결혼식 올리려면 1년정도 남았지만, 그래도 결정된거 조금씩 알아보고 있는데.. 정말 힘드네요...
순현금은 3억 있습니다.(남/여 합쳐서)
예식장 천만원(이건 뭐 복구 되겠죠?) * 2 (국제결혼이라, 한국에서 한번, 해외에서 간소하게(친한 지인 및 친척들만 한번 합니다) = 2천만원정도 들겠으나, 축의금 및 격려비로 채워질 것 같습니다
웨딩패키지 삼백만원
예물에단 2천만원
혼수용품 2천만원(가구 등)
신혼여행 5백만원(유럽 계획중)
이것저것 다해서 5천만원 들겠네요.....
그럼 2억 5천이 남네요....
2억 5천으로 도대체 어디서 집을 구해야할까요-_-
현직장은 강남이고, 이직하더라도 직무 특성상 구로/가산디지털단지, 강남, 판교를 벗어날 일은 없어 보입니다.(본사가 지방이더라도, 제 직무는 서울/판교 사무소를 두더라구요 ㅠㅠ)
와이프 될 사람은 공기업을 다니고 있어서, 교대역/강동역/잠실역/죽전역에 셔틀버스가 다닙니다.(없어진다는 소문이 돌더군요 ㅠㅠ 그럼 빼박 주말부부 ㅠㅠ)
대출 최대한 받아야 2억일테고 4억5천으로....... 도저히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빌라 전세로 상기에 적혀있는 역 근처로 살지..
용인/성남쪽에 아파트를 들어갈지.........
하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차라리 이공계나와서 지방발령이였으면 이런 걱정도 안하겠죠?... 근데 그럤으면 지금 와이프 될 사람을 못만났겠지만................
그냥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