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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29 23:56
박항서 감독 비난하는 베트남 팬들
 글쓴이 : 깐따삐야아
조회 : 3,825  

가생이에서 그런 글을 본 것 같아서 설마 하는 마음에 베트남 포털 사이트 들어가서 메인에 뜬 기사에 달린 리플을 봤더니 분수도 모르는 것들이 이런 리플을 달아 놨네요, 추천 수 상위권에 있는 댓글이고 그 댓글에 달린 리플들도 거의 같은 분위기.. 이것들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던 동남아 삼류 축구팀 건져서 갱생시켜 놨더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격 아닙니까?

베트남어를 영어로 번역한 글이라 오역이 있겠지만 대략적인 내용은, 다른 경기와는 다르게 박항서 감독이 팀이 지고 있는 와중에도 가만히 앉아서 웃고 있는 태도가 이상하다, 역시 한국 사람이라 같은 한국팀을 상대로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 같다, 박항서 감독이 한국인이 아니었으면 결과는 달랐을지도 모른다, 전략도 선발 라인업도 이상하다, 아마 베트남팀이 이겼을 경우 한국에서 들을 비난이 두려워 일부러 지려고 했을지도 모른다 등등 참 같잖아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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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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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uL9 18-08-29 23:58
   
아직도 주제 파악을 못하고 있는 애들도  있겠죠 ㅋㅋㅋ
초승달 18-08-29 23:59
   
그런 댓글 나올줄 알았습니다. ㅋㅋ
저도 아까 경기때 살짝 웃는거 봤는데, 저거 책잡혀서 욕먹겠다 싶었던.. ;;
대다수의 의견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래도 고맙다고, 동메달
따자고 하는 베트남인들도 많이 있고. ㅇㅇ
추구남 18-08-29 23:59
   
박항서 감독이 웃을 때.. 이미 예상했음.. 그것가지고 분명 태클을 거는  어떤 베트남인이 있을 거라고...
그러게 표정 관리 좀 하시지.. 한국인이 이런 세심함에서 조금 부족...
우리가 실력으로 베트남을 발라도..  이런 소리를 듣다니.. 휴우~
Sulpen 18-08-30 00:02
   
유튜브 댓글은 일반적인 반응이라고 보기 힘듭니다.

일단 유튜브 자체가 구글꺼라서 댓글이 보이는 순서조차도 단순히 좋아요 순이 아니라 복잡한 알고리즘으로 보여주는 느낌이더군요.

게다가 사용 연령층도 폭 넓은 편이라 별 이상한 댓글조차도 좋아요 높은 댓글이 많더군요
     
깐따삐야아 18-08-30 00:06
   
이거 유튜브 댓글 아닙니다. 베트남 포탈 사이트 메인 기사에 달린 베트남인 댓글입니다. 베트남어 -> 영어로 번역한 내용을 올려 드린 거에요.
          
Sulpen 18-08-30 00:08
   
헐... 그렇군요.
그럼 좀 심하네요.

보통 어느 분야의 매니아층에서는 비교적 객관적인 댓글이 많은편인데 저런건 좀 씁쓸하네요
째이스 18-08-30 00:03
   
하필 카메라맨이 웃는 모습을 잡았더군요.

지고 있으니 오해받을만하죠.

근데, 베트남 국민 대다수는 4강이면 만족하겠죠.
곱하기 18-08-30 00:03
   
유투브 댓글에 유독 동남아 커뮤에 일본인들이 섞여서 한국욕하고 서로 이간질하는거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거 감안하고 보세요
     
화난늑대 18-08-30 00:21
   
벳콩 뽀털이라잖아유
그날을위해 18-08-30 00:03
   
ㅋ ㅋ ㅋㅋ ㅋㅋ 예상적중
깁스 18-08-30 00:05
   
박감독의 모습 하나만 보고  저리 받아들이는게 아직 갈길이 먼 애들이라는 생각만 드네요 ㅉㅉ
런머니런 18-08-30 00:06
   
그 감독이라도 있으니 막판에 접대라도 받은줄 알아야...

그게 아니었다면 더 심하게 뚜까 맞았을텐데...-_-;;
앞으로 18-08-30 00:08
   
하차하고 캄보디아 라오스가서 베트남깨자
     
깁스 18-08-30 00:10
   
농단아니라 박감독 태국 국대감독으로 가는 일이 벌어짐 폭동 날 듯
          
비온뒤 18-08-30 01:10
   
걔들은 농담으로 칼드는 애들이 아니라
아직까지 제도에 대한 인식이 낮아서 정말로 칼들고 찾아가도
이상할거 없음... 그게 현재 동남아시아 수준임
코리아헌터 18-08-30 00:10
   
원래 한국인은 해외나가면 애국자가 되고 보수적으로 바뀝니다.
박감독 역시 감독으로서는 베트남이 이겨야하고
자연인으로서는 한국이 이겨야하는 묘한 갈등을 겪었을 겁니다.

아웃사이더의 미소를 그들이 아는가?
으힉 18-08-30 00:14
   
좀 찝찝하긴 하지만 베트남 사람들도 자기 생각 마음껏 말할수 있어야죠
히딩크 한국감독이 네덜란드와 한국의 경기에서 지고있는데 웃었다면 좀 그렇죠 (어떤 의미로 웃었건)
박항서 감독에 대한 존경심이 베트남에서 절반은 깎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승리만세 18-08-30 01:58
   
저게 좀 그런것 같진않은데, 한국은 절대 저러진 않음
꾼옵 18-08-30 00:18
   
지고 있는데 감독이 웃고 있으면 한국 같아도 가루가 됐겠죠. 저건 어쩔수 없음. 본인이 조심할수밖에.
추구남 18-08-30 00:20
   
경기는  베트남 선수가 뛰는 데.. 우리가 실력으로 발랐는 데...
우리야 그 허탈한 표정의 의미를 알지만... 박항서 감독님은.. 표정 관리 하셨어야 했을텐데....
살타고 18-08-30 00:21
   
공들여서 구축해 놓은 라인이 한국 공격수들에 의해 쉽게 무너지는 걸 보고
어이가 없어서 나오는 박감독의 헛웃음인데 그걸 또 엉뚱하게 몰아가고 있네요.
고소리2 18-08-30 00:22
   
미소를 띄우고 있어서
어어 했는데...
역시나
화난늑대 18-08-30 00:22
   
나두 어이없어 하는 웃음으로 봤음ㅋ
비온뒤 18-08-30 01:05
   
저럴거 같더라
     
비온뒤 18-08-30 01:05
   
머리검은 짐승은 저래서 거두는게 아니라는 말이 있지
비온뒤 18-08-30 01:09
   
저걸 진짜 몰라서 질문을 한거라면 얘들 수준을 알 수 있음. 만약에 우리나라가 독일이나 프랑스 같은 나라한테 3:0으로 후반에 깨지고 상황이면, 내가 감독이어도 뭘 더 해볼 도리가 없음... 게다가 전반에 보여준 압도적인 피지컬차, 기술력차, 몰아치는 기술까지...

저걸 감독탓으로 돌리는거 보면 확실히 어느수준인지 알 수 있는거
     
비온뒤 18-08-30 01:11
   
이를테면 프랑스 감독이 우리나라 국대와서 감독을 맡고 있는데, 똑같은 상황이 됐으면, 표현의 차이가 있지 어차피 심정은 같음

1. 허탈해서 웃는다
2. 짜증을 내거나 절망한다

이 두 선택지외에 축구장에서 3점이상 벌어졌을 때 감독이 할 수 있는게 없음

따라잡는거나 전술도 2골차나 가능한거지...

진검승부 외나무다리에서 저스코어면 누구도 할 수 있는게 없음...
ㄱㄹㅊ극혐 18-08-30 01:11
   
주제도 모르는 것들은 어느 나라에건 있기 마련. 박감독이 떠나고 다시 태국 승점자판기 되봐야 정신을 차리지 ㅋ
아리온 18-08-30 01:56
   
한국에도 저런 부류 많음. 꼭 거기다 대고 뭐라할 가치는 없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