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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19 09:49
소개팅녀와 쫑났네요..
 글쓴이 : 멍텅구리
조회 : 13,088  

30대 2살 연상녀랑 소개팅하고 반응이 무지 좋다고 주선자한테 연락이와서
 
너무 외롭기도 하고  잘해보려고 밥먹고 영화보고 연극도보고
 
술도 먹고 커피도 먹고 놀러도 가고..
 
아주 추운날 만난지 한달이 좀 넘고 굉장히 친해졌을때 핫팩을 건네주며 손잡고 걸어도 될까요..
 
한마디 물었더니 이틀째 연락이 없네요. ㅎ 중간에 보낸 카톡 문자 2개도 전부 씹혔고
 
아마 차단하거나 뜬내용만 보고 씹는거 같은데..(1자가 안사라지고 프로필사진만 바뀐걸로 봐서)
 
일요일날 아쿠아리움 가자고 해놓고 저러니 좀 웃기기도 하고..
 
뭐.. 애초부터 결혼적령기 연상이 좀 걸렸었고 제가 바라던 스타일도 아니어서 좀 쓸쓸해도 충격까진
 
아닌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무슨 죽을잘못을 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만약 손잡자는 말이 아직 일러보이고 부담스러웠으면 시원하게 그날밤에 카톡으로 이런점에
 
성급해보이고 실망했으니 그러지 말아라.. 아님 인연이 아닌것 같으니 그만 만나자..
 
이러면 화도 안나고 깔끔하게 접었을텐데..
 
이런경우는 너무 황당해서 어이가 없네요... 소개팅 첫날 여자쪽에서 반응좋다고 넌지시 에프터 강요
 
들어왔을때 고민한게 너무 바보처럼 느껴집니다...
 
데이트때 돈도 알아서 제가 밥값내면 자기가 술값내고.. 돈 뜯어먹을려는 호구로 본것도 아닌것 같은데..
 
한마디 콱 쏴주고 싶은걸 참고 있습니다..
 
손잡자는 한마디에 졸지에 쌍놈이 되어버렸나봐요 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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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heK 14-12-19 09:52
   
보통 그런 경우 그건 핑계고 다른 이유가 있겠죠.
Entangle 14-12-19 09:52
   
진도를 너무 늦게빼서그런가 ㄱ-
유란시아 14-12-19 09:56
   
손잡는걸 뭘 물어봐요 ㅋ 그냥 잡으면 되지...
손잡는거보다 더 힘든 키스도 물어볼거에여?
한달동안 손도 안잡았으면 이 남자 너무 남자같지 않게 느낄거같은데요..
     
행복찾기 14-12-19 10:20
   
딩동댕...
블루카이 14-12-19 09:57
   
그냥 싫은거...여자는 데이트 3번까지는 해야 호감이라고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한두번은 심심해서 혹은 주선자를 봐서 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3번이상은 호감이 100%죠 ㅋ
     
멍텅구리 14-12-19 09:59
   
한달반동안 6번을 넘게 만났습니다.. 첫에프터도 제가 먼저 넣은게 아니구요.. 에구..;;;
          
행복찾기 14-12-19 10:21
   
한달에 6번 만난 건 너무 미지근한 거에요.

손잡을 때 잡아도 되냐고 물어본 건 진짜.. (더 이상 말안하겠어요..)

그리고, 아마도 님이 애프터신청한 것이 아니라서
뭐랄까.. 여자분에게 그런 티를 냈다는 느낌도 듭니다.

어떤 여자가 그런 남자와 더 만나고 싶겠어요?
마이크로 14-12-19 09:58
   
진도랑 상관없는거 같네요~ 걍 여자본인이 긴가 민가했던게 아닐까요
댄디즘 14-12-19 10:01
   
남자분이 더 아까운거 같은데요~ 그리고 적당히 분위기 잡히면 손은 그냥 잡아요. 물어보지 말고~
둥가지 14-12-19 10:01
   
6번 만난거면 너무 질질끈거임.. 아니면 만나다보니 별로라고 느꼈다던가
     
멍텅구리 14-12-19 10:03
   
그럴수도 있겠네요.. 그냥 훌훌 털어버리는게 낫겠어요 ㅎ
매튜벨라미 14-12-19 10:02
   
그분이 멍텅구리님을 첨에 맘에 들어했는데
만나다보니 아니다싶은 무언가가 있었겠죠
말씀하신대로 결혼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여자 입장에서의 뭔가가...
진도는 아무 상관 없는거 같구...
그것이 멍텅구리님의 결점이라는게 아니라 그냥 그 여자가 그렇게 느낀거..
     
멍텅구리 14-12-19 10:04
   
조언 감사합니다..제가 열받는것은 마지막 태도였거든요.. 확실하게 카톡으로 전해야지.

아무말없이 저러는건 이해가 안가서 ㅎㅎ..
유란시아 14-12-19 10:03
   
나이 30대에 2살 연상이면 여자는 그냥 3달 사궈보고 괜찮으면 결혼하자고 해도
할거같은데요...
아프로디테 14-12-19 10:05
   
손잡는거를 왜 물어보죠? ㅎㅎ 순수하세요
유란시아 14-12-19 10:05
   
니가 좋으니 같이 살자 해도 사는게 여자임..
그냥..니 내꺼하자 그러세여...뭔 손잡는걸 물어보셈
     
멍텅구리 14-12-19 10:08
   
그냥 저쪽에서 아무말없이 분위기만 잡으니 제가 그냥 끝내자고 확실하게 전하려구요..
          
유란시아 14-12-19 10:13
   
한달만에 손잡고 결혼 이야기는 1년은 걸릴것같은데요...
저분 여자에겐 시간이없어요..  또 1년 흐지부지 가는게 아까운겁니다
나이가 있자나요...
지금이 20대가 아닙니다.
연애하고 뭐하고 썸타고 그럴시간이 없는겁니다.
          
유란시아 14-12-19 10:15
   
그냥 님이 좋으면 댓시하세요...
싫으면 그냥 말구요...
백수 14-12-19 10:10
   
아무리 생각해도 유란시아님 말이 정답 같은데요.
블루카이 14-12-19 10:10
   
손잡는거는 그냥 명동이나 이런데 사람많은데 가면...손살짝 잡으면서 에스코트 해주면 됩니다. 제일 자연스런거죠. 남자가 반발짝 앞으로 가면서 여자손 너무 세게 잡지 말고 살짝 잡고 그렇게 해주시면 여자들 좋아합니다. 대접받는거 같아서..거기서 손 빼면 진짜 싫은거! 여자가 맘에 들면 팔짱도 살짝 끼고..그럼 호감이고...데이트 한두번 더하고 나서 키스 하세요. 그럼 사귀는거지 뭐! 너무 질질끌지  마세요.
당근당근 14-12-19 10:16
   
손잡는다고 손이 없어지나...
그냥.... 다른 여자 만나세요
유란시아 14-12-19 10:22
   
남자나이 30대에 2살 연상인 여자분은 경험했을건 다 했을 나이에요...
그분에게 남자는 결혼 목적말고는 없는거죠...
근데 진도가 넘 느려여...
님 시계와 그분 시계는 틀려요...훨빨라요 저분 시계는...
발등에 불떨어진 판국에 1달만에 손잡자고 물어보면..
나같아도 속터져서 안만날거같아요...
카톡에 결혼하자고 하면 아마 답장올겁니다...
3달사궈보고 괜찮으면 결혼하자고 해보세요
     
허당jj 14-12-19 15:20
   
맞선이 아니라 소개팅입니다
결혼이 급하면 맞선을 바야지 무슨 소개팅이데요?
          
하린 14-12-20 10:05
   
요새 30대는 맞선 안봅니다...

소개팅으로 결혼하는 커플도 많아요...

왠지 맞선이라고 하면 아저씨 아줌마들 세대 유물 같아서...
형식은 맞선이면서... 이름만 소개팅이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Atomos 14-12-19 10:23
   
여자 쪽에서 먼저 아쿠아리움 가자고 했는데 저러는 거 보면
카톡으로 손잡아도 되냐고 물어본 거에서 뭔가 아니다 싶어한 게 아닐까요
대놓고 말은 못하고 그냥 차단..
정크푸드 14-12-19 10:26
   
성급하게 판단하기 보다 그 주선자에게 이상하다 어떻게 된거냐 하고 물어보세요.
다른 문제가 있을 수도 있잖아요. 오해가 있을수도 있으니 섣불리 확신하시지 말고 잘 알아보세요. 알아봤는데 생각대로면 그 때 화내도 된다 생각함..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7&wr_id=335005&sca=&sfl=wr_subject&stx=%ED%99%95%EC%8B%A0&sop=and
아라미스 14-12-19 10:26
   
진도가 문제가 아니고..  종종 변덕 부리는 여자들 있어요..
지 스스로 막 외로워서... 만났다가.. 어느순간 변덕부리는거.. 당해본 사람만 압니다 ㅋㅋ
한 마디로 매너개똥 타입...  피하는게 상책임.. 차라리 더 깊어지기전에 끝난게 다행일겁니다.
아다띠 14-12-19 10:30
   
몇번 글을 읽어봐도 글 내용만 보면 남자분의 잘못은 분명 아닌것 같습니다. 다만 직접적으로 뭐라 하지는 마시고 그냥 인연이 아닌갑다 하고 쿨하게 넘어가시면 될것 같다고 판단됩니다. 혹시 그 여자분한테 큰일이 생겨서 연락을 못하는 걸수도 있으니 주선자를 통해 슬며시 알아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요
Mahou 14-12-19 10:33
   
여성분 입장에서, 필자님의 무언가가 지속하기 어렵다고 여겼던 것 같고, 그걸 직접 말하기 어려우니까 피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거절할 때 가장 흔한 패턴이긴 해요. 남여 구분없이 말이죠.
굳이 확인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그냥 그런갑다 알아주길 바라는 의도거든요.
다시 말하지만, 굉장히 흔한 패턴입니다.
자존심 상하신 것은 이해가 가는데, 그녀 입장에선 이것이 나름의 배려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손잡자~는 부수적인 것이지, 본질적인 이유는 아니겠고요.
밀땅이거나 그외 변수가 없는건 아닌데, 본문 내용으로는 판단이 아직 안돼네요.
     
아라미스 14-12-19 10:37
   
배려가 아니라 그냥 매너가 더러운거죠;;  말은 정확히 해야합니다.
상대방 입장이고 뭐고 그냥 회피하는 짓인데 어찌 배려인가요..
          
Mahou 14-12-19 10:48
   
말을 직설적으로 하면, 행여 현재의 필자님께 무례가 될까하여, 살짝 우회하여 말한 것이긴 한데..바로 태클이 걸릴 줄이야..ㅠㅠ
실전을 뛰어보면 굉장히 흔하죠. 정말...가장 흔한게 연락 뚝!

배려차원이라함은, 직접 말하면, 상대에게 실례가 될까하여서겠고.
속내는 직접 말하면, 내가 불편하니, 니가 알아서 알아들어라긴 합니다.
사실 감정이 교류하는 연애에서 면전에서 거부한다는 것도 꽤 어려운 것이고, 장단이 있죠.
무엇이 옳냐고 물었을 때는, 확실히 정하는 것이 당연히 매너지만, 실제론 그것이 어려워서 못하는 분이 더 많거든요. 특히 상대가 정말 싫은 것이 아니라, 미묘한 관계일 때 더욱 그렇쵸.
               
아라미스 14-12-19 10:54
   
솔직히 말해서.... 그런건 미안한것도 있고 불편하니까 회피하는거죠;; 그냥 상황 회피일뿐
어려워서 못하든 하기 싫어서 회피하든...
어찌됐든 결론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전혀 안하는거죠.. 
우회적으로 돌려서 거절을 하든 직설적이던간에 메세지는 남겨줘야 하는겁니다.
자기 편하자고 이것도 안하는 인간들이 너무 많아요.. 배려심이 없는 인간들..
배려하고는 전혀 거리가 먼데 일종의 배려라고 해서 태클을 걸어버렸네요..
               
아다띠 14-12-19 10:55
   
흔한 일이긴 하지만 바람직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싫으면 싫다 아닌것 같다 확실하게 표현해주는 것이 소개팅 상대에 대한 배려로서 점점 일반 상식이 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멍텅구리 14-12-19 10:43
   
조언들 감사합니다..  화나 있던게 좀 풀리네요. 미지근하게 굴었던건 제 나름대로의 배려였는데 오히려 안좋은 작용을 했었나 봐요.. 마무리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지만 제가 차인거라 여기고 쿨하게 넘어가야 겠네요
이젠 연상은 지긋지긋 하네요..ㅎ제가 30대 초반이니 20대 후반 연하 만나야 겠어요 ㅋ;;
시간의흔적 14-12-19 11:20
   
원래 여자한테는 물음표를 달면 호감받기 힘듭니다. 그것도 실례죠.

자신을 리드해주는 남자를 좋아하죠. 물론 상황에따라 선택은 다르겠지만 은근히 강제로 결정해주길 바라는 상황이 있습니다. 물음표를 달아선 안 되는 상황이 있다는거죠.ㅎㅎ;

그게 경험인데..ㅎㅎ 실례가 될수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자신이 결정을 내리고 여자가 따라오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 남성을 여자는 좋아합니다.
시간의흔적 14-12-19 11:22
   
특히 여자들은  주관이 뚜렸한 남성에게 호감을 갖습니다.
시간의흔적 14-12-19 11:30
   
상대에게 물어보지 않아도 답은 뻔할 것인데 물어보는 건 실례도 되고 주관이 없게 보입니다.

가령 우리 영화보러 갈까요?? 라고 하는것보다 우리  몆시에 영화보러가요.
이렇게 반 강제적으로 강요하는 스타일을 좋아 한다는거죠.

여자가 사정상 못 간다면 여자는 자신의 사정을 이야기 할 거고 남자는 손해 볼게 없습니다.ㅎㅎ;

괜히 자신감없는 남자로 비춰질수 있고 '??'다는 남자는 여자들이 신뢰하지 않습니다.
     
짠고구마 14-12-19 11:42
   
반 강제적으로 나가다가 상대한테

강압적이다, 자기 멋대로다, 배려가 없다.

이런 소리 들을텐데요?

솔직히 여자 비위 맞추기 되게 힘든 거 같네요.

그냥 이러이러해서 이런건 싫다 얘기하면 되는데

이유도 얘기 안하고 그냥 꽁하니 저렇게 있는게 젤 짜증나는 경우네요.

헤어지고 싶으면 헤어지자고 하던가 에혀
          
시간의흔적 14-12-19 11:46
   
꼭! 발제자님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쓴 글은 아닙니다.ㅎㅎ;

?? 남발 하는 남자는 여자가 신뢰하지 않아요. 여자에게 물어보는것보다 남자가 결정해주길 여자는 바라거든요.ㅎㅎ; 여자들은 연애에 있어서 스스로 판단하는 걸 고통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자는 남자에 의지하는거죠. 그래서 항상 남자가 상황에 처해 있을때 ?표 다는것 보다 남자가 스스로 결정해주길 바라죠.ㅎㅎ;

그게 연애 경험인데.. 남자는 남자다워야죠. 원래 그런 남자를 여성들은 선호합니다.
          
회오리슛 14-12-19 11:56
   
시간의흑적님이 잘 말씀하신듯 저도 경험상 반강제적이라기보다 리드=자신감=주관 요론느낌 여자들이 좋아했던느낌이었어요.
보통 남자들이 진짜 좋아하는 여자한테 저렇게 잘 못하죠. 싫은 남자가 아니고서는 시간의흔적님 말씀대로가 맞는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전 ㅎ
짠고구마 14-12-19 11:37
   
나이 많은 여자와 사귀면 안되는 또 하나의 이유가 추가 되었네요.
헤밍 14-12-19 12:09
   
여자입장에서 생각해봅시다.

남자가 손 잡아도 되냐고 물었다. 잡아도 된다고 얘기해야 하나요? 잡지 말라고 얘기해야 하나요?

전 여자에게 어려운 답을 요구한 님의 잘못이라고 생각됩니다.
좋은 분위기 만들고, 스킨쉽으로 넘어가는 요령이 부족했던거 같아요.

그런거 묻는거 좋아하는 여자 별로 없을겁니다.
더원화이트 14-12-19 15:08
   
우리나라 여자들은 다 장애아임...

지 스스로 말도 못하고, 의사표현도 못하고...

보아하니 그 분이 장애가 좀 심한 분 같은데 그냥 포기하세요...

저런 덜 떨어진 애들이 실제로 알고 보면 독하고 굉장히 이기적인 성격입니다...

한달이나 처 만났으면 끝낼 거면 끝내자고 말을하던지 문자라도 보내던디 해야지 저런 덜떨어진 애들과 결혼이라도 하게 되면 님 인생 꼬이는 것임..

차라리 잘 되었다 생각하시고 그냥 다른 좋은 인연찾으시길..
허당jj 14-12-19 15:17
   
쿨하게 헤어지세요
그여성분이 맘에들었다면 무슨소릴해도 오케이 했을겁니다
만일 계속 만남이 지속된다고 해도 앞으로 속많이 타실거임
저런여자는 그냥 안만나는게 건강에좋아요
럼버 14-12-19 20:54
   
열받으실만 하죠 ㅎㅎ 6번이면 그래도 좀 만난건데 말없이 그냥 씹는거니 ㅎㅎ
그냥 뭐가 맘에안든가보죠
맘푸시고 다른여자만나세요 ㅎㅎ
명불허전 14-12-19 21:03
   
그녀의 레이더망에 다른 남자가 포착되었는 지도 모릅니다..
yulliel 14-12-20 01:01
   
손잡고 자시고가 문제가 아니고, 그 여자분은 그냥 다른 뭔가가 맘에 안드는거네요. 꼭 연애가 아니라 비지니스에서도 뭔가 수틀리면 그냥 연락이 끊어지는경우가 상당해요.
살다보면 이런일은 정말 웃고 넘기게 되어 있으니, 그냥 훌훌 털어버리세요.
다음세대 14-12-20 13:46
   
헤어지고 싶어서 이런저런 구실을 찾던 도중에 찾아낸 게 그거 아닐까요? 헤어지기 위해 억지로 끼워 맞춘 명분 같은 거.
케니 14-12-20 19:31
   
그동안은 여자분 스스로 자기 감정을 잘 몰랐던거 같네요....보통 그 나이되면 크게 마음이 없는데 결혼같은거 생각해서 노력을 하게 되는데 마음이란게 노력한다고 해서 꼭 되는것도 아니지요...그동안은 적당히 거리감을 두고 편한 마음으로 만나오다가 막상 손잡고 스킨쉽 같은거까지 상상해보니 이성으로 좋아한게 아녔던 겁니다...그걸 깨닫고 부담감이 느껴졌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