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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20 15:08
퓨마 사살한거 문제있나요?
 글쓴이 : 콜라맛치킨
조회 : 859  

퓨마 사살됫다고 보수언론부터 난리떨고있는대
동물원 잘못 아닌가요?
만약에 퓨마가 사람공격해서 인명피해 났으면
정부욕할게 뻔한대  메르스때 이총리가 말한
"무능보다 과잉대응이낫다" 라고 한말

퓨마가 사람공격해서 인명피해 나느니
안타깝지만 국민안전을 위해 사살하는게
낫지 않았나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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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꼬이떡밥 18-09-20 15:09
   
암세포도 생명인데...

라는 드라마 대사가 생각나는 군요 ㅎㅎ
달보드레 18-09-20 15:10
   
그냥 무조건 싫은겁니다.

이래도 저래도 그냥  싫어요
NightEast 18-09-20 15:11
   
아무리 동물이 불쌍하고 권리가 있다지만 어떤 경우에도 인간의 안전이 최우선이고
말귀 못알아듯고 예측불능한 동물이 인간에 위협이라면 어떤 조취라도 취하는게 정해진 정답인거죠
그게 극단적인 사살이라두요
이런 당연한거 토달고 욕하는 사람들은 가족들 데리고 그 퓨마 앞에 서볼 자신이 있는건지 인증부터 했으면함
꼬우꼬우 18-09-20 15:12
   
어차피 살려서 사고났으면 왜안죽였냐고 그랬을거임 ㅋ
qufaud 18-09-20 15:12
   
동물원측은 뭐 안 안타까워서 사살 결정 했을까요
사람 다치기 전에 처리해서 안도의 한숨을 쉴텐데
사람들이 자기 일 아니라고 말질 함부러 해대는 거죠
퓨마는 본능이 맹수라는 걸 잊으면 안되는데 그 걸 잊더라고요
그렇지 않으면 우리에서 나간걸로 왜 긴급비상 문자가 날아갔겠을까요
미스트 18-09-20 15:13
   
불쌍하다는 거죠.
야생의 퓨마가 사람 잡아먹을려고 마을로 내려온 것 같은 위험한 상황도 아니고, 평생을 갇혀 살다가 인간놈의 실수로 우리 밖으로 나와선 영내에만 맴돌던 순딩이 라던데, 그런 녀석이 다른 방법도 있었을 텐데 바로 사살 결정내려져 죽음을 당했다는 그 과정 자체와 그렇게 죽임을 당할 수 밖에 없었던 퓨마의 처지가 인간적으로 봤을 때 너무 불쌍하다는 거지, 사살했다는 그 결정이 마냥 잘못됐다고 난리법썩 피우는 건 아닐 겁니다.

때문에 비록 사살 결정이 마음엔 안 들더라도 딱히 이의를 달 생각은 없습니다만, 이런 일이 발생한 이상 동물원은 없애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가남 18-09-20 16:10
   
100% 동의합니다.
골드에그 18-09-20 15:13
   
이상하게 요세 동물보호 트렌드가 잘못됐다고 봄. 동물사랑 안하면 무슨 저능아,야만인 취급함. 모든 사건을 거의 동물학대니 혐오로만 보는경향이 있네요..
냐햐학 18-09-20 15:15
   
인간이 가두고....인간 실수로 풀려나고....인간이 죽인....
이미 포위되었고 마취총까지 사용했었는데....굳이 동물원측에서 사살까지 할 이유가....
인명피해를 없애기위한 결정이겠지만, 과잉대응 논란이 생길만도 하지요. 여러모로 안타까운....
봉명이 18-09-20 15:16
   
말로만 동물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음

닭 도살장면보고 으악 불쌍해 하고

치킨시켜먹는 세끼들 한두번 본게 아님
마이크로 18-09-20 15:17
   
그냥 물타기하는거. 의외로 퓨마죽은걸로 사람들이 관심이 많아지니까 기사 엄청나게 만들어내서 정상회담묻어버릴 심산

근게 그렇게 되나요. 전세계게 주목하는 회담인데.
아리온 18-09-20 15:18
   
퓨마건으로 자한당이 한소리하면 고라니나 멧돼지도 권리가 있으니 밭을 헤치더라도 죽여야 할 의무는 없다고 하고 싶은데 아직 자한당이 조용하네~ ㅋ
스테판 18-09-20 15:18
   
퓨마 불쌍한건 맞는데...만약 사살 못해서 사람이라도 (특히 어린아이)라도 물어 죽였어봐... 과잉대응이라도 어쩔수 없는데
덕후니 18-09-20 15:21
   
자칭 가짜 보수가 하는 소리는 그냥 개소라~

동물원 관리상 문제죠,
사육사의 부주의로 탈출한 것 두 문제인데  포획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이 어설프더군요.
마취총으로 쏴서 5분안에(마취효과) 바로 케이지나 포획을 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우왕좌왕 해서
도주가 계속되다보니 결국 사살 해야 하는  상황까지 온건데. 이걸 현정부에 어쩌구 하는게 개소리죠~
붉은깃발 18-09-20 15:21
   
퓨마에 물려 죽은 사람 없으니 감성팔이 시작
꾸암 18-09-20 15:21
   
개가짖는구나 해야
건강하게 삽니다.
람쥐 18-09-20 15:21
   
그냥 자연에 있던 퓨마가 도시에 나타나서 사살됐으면 이런 여론이 발생하지 않았을것임

인간에 의해 일생 갇혀있다가 인간의 실수로인해서 탈출해 사살됐기때문에 이런 여론들이 나오는것임

인간이 우선이지만 모든 생명에는 사연에 생기면 그로인한 다른 감정이 발생할 수 밖에 없음.

사살이 적합했느냐는 따로 두고 감정이 있는 인간이라면 대부분이

어떤 생명의 죽음에 불쌍하다는 생각을 갖는것은 당연함.
매직카페트 18-09-20 15:23
   
하루 해프닝으로 끝날 문제인데 쓸데없이 감성팔이 하는 느낌.
퓨마가 동물원 관리소홀로 나온건 나온거고 잡으려고 마취총을 쏴봤지만 제대로 안 먹혔고 날은 깜깜해지는데
그럼 사살해야지. 깜깜해서 놓치면 나중에 사람 죽거나 다쳤으면 어쩔려고 그럼.
사람들은 마취 이야기하는데 맹수들은 예민해지면 마취도 잘 안듣고 마취총 사거리까지 접근하기도 쉽지않음
안타깝고 불쌍하지만 어쩌겠음.
stabber 18-09-20 15:33
   
성격은 다르지만 핵무기를 숨긴 테러범에 대한 가혹한 심문에 대한 영화도 있지요
https://www.youtube.com/watch?v=IwxMqyYmcFA
생명의 존엄을 이야기하며 과잉대응 하는 쪽과 방관 했을 때의 피해를 비교한 결정인데
퓨마가 불쌍해 하는 사람들은 느슨한 대응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그 피해자가 자기 가족이라면
퓨마를 자기 가족이나 반려동물 수준으로 감정이입하는 건 좋다쳐도 현실을 바라봐야죠
잘좀허자 18-09-20 15:34
   
인간 생명이 그렇게 고귀하고 절대적인 존재는 아님.
인간이 너무 자연을 파괴한지라....멸종된 동물도 많고...
생각하기에 따라 인간 몇사람 보다  퓨마 한마리가 더 소중할 수도 있어요
     
stabber 18-09-20 15:43
   
성경의 노아의 방주 같은 상황에서 배 주인이 다른 사람이 아닌 퓨마를 선택한다면
그 사람의 사유재산이고 권한이 있으니 다른 사람들이 욕을 해도 그러려니 하겠지만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켜야하는 입장에서는 사람의 생명이 퓨마 보다 소중한 게 당연합니다
     
탱크 18-09-20 21:43
   
윤리의 정당성 자체를 부정하는 심각한 오류를 범하고 계십니다.
윤리 자연법칙 아닙니다. 인류가 공존공영을 위해 만든 약속이예요.
룰을 지켜 공존하며 '외부의 위협'에 함께 대응하는게 윤리가 만들어지고 유지되는 목적
그 '외부'에는 인류가 아닌 모든 것이, 생태계와 지구 그 자체까지 포함됩니다.
자연보호 등은 큰 그림을 볼 때 인류에게 도움이 된다는 계산에 따라 정당화되는 것
인간 1명의 목숨을 위해 어떤 종의 멸종조차 응당 감수하는게 윤리적으로 옳은겁니다.
사상/이익 등 여러 이유로 그 기본을 지키지 않는 것이 오히려 윤리를 어기는 행위구요.
칠갑농산 18-09-20 15:57
   
당사자들은
사살하고 욕좀 먹고 말것이냐, 인명사고나서 형사처벌 받을것이냐
의자늘보 18-09-20 16:51
   
일단 퓨마가 우리를 벗어난 상태에서 마취총에도 제압이 안 되는 상태에서 사살한 것은 잘 한 거임....
우리를 벗어나게 한 건 문제가 있는 거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