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젊은 사람들이 돈이 정말 없습니다. 이걸 20년정도 지나니까 여자들도 당연히 현실에 순응할수밖에 없어요, 기대고 싶어도 상대가 돈이 없으니 결혼하려면 자신이 좀 벌수밖에 없는거죠.(혹은 어느정도 기반갖춘 30대후반이나 40대와 20대랑 결혼하는게 그다지 이상한게 아님)
다행히 일본은 "그" 단체나 운동이 거의 없어서 그냥 환경이 바뀌면 자연스레 적응하는데, 우린 뭐.. 다르니.. 바뀌지않거나, 인식이바뀌더라도 굉장히 오래 걸리겠죠. 일단 한국에선 집과 가계등 금전적인건 남성이 담당하는게 일반적이니
시간은 여자편이 아닙니다.
남자는 돈을 벌면 벌수록 계속 더 나은 환경이 되지요.
근데, 여자는 아니에요. 35살이면 '노산' 이라는 타이틀이 붙습니다.
출산에서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이 되요.
30살쯤에는 결혼해야 둘째를 가질만한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남자가 재산을 모으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여자가 불리해집니다.
더 많은 재산을 모을 수록, 더 어린 여자를 찾게 되겠지요.
글쎄요, 일본 여자들이 빨리 결혼하고 싶어하는 이유 중 하나가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살림만 하는 전업주부가 되기 위해서인데 뭔가 앞뒤가 안맞는 것 같네요; 어디나 사람마다 다른 거겠죠. 일본은 아직도 여성의 인권이 남성에 비해 많이 부족해보이더라고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한국 여성 인권이 훨씬 높다고 생각됩니다. 여자가 봐도 그래요.
일본은 이미 한국에서 벌어지는 패미니즘 운동이 이미 지나갔어요. 여성인권이 일본이 낮다고
하는데.. 실제로 살아보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제가 있었던 2006~2011년까지 주변인들 보면
그냥 없으면 없는대로 결혼하고 작은집 빌려 살았습니다. 그리고 급여가 얼마되지도 않는데
남자에게만 매달리면 망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