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하면 예전에 우리나라에 있는 조선족 커뮤니티에서도 자신들의 처신과 행태가 너무 심하다고,
각성을 촉구하는 일부의 의견이 있을 정도이니 말 다했죠.
뭐 한가지라도 득보는게 있을 때는 커뮤니티에서 다 참여해서 목소리를 내는데, 회비나 돈을 걷어야 하는
경우는 썰물처럼 빠져나간다고...
같은 조선족끼리도 겉으로는 안 그런 척해도 연변이나 흑룡성 등..... 지역에 같거나, 한 마을에 알던
사람이 아니면 조선족끼리도 믿지 않고, 신뢰하지 않습니다.
또 오랜 세월 동안 동족이나 같은 민족으로 다른 외노자에 비해서 잘 대해 준 한국 사람들에게 여러번
배신이나 뒷통수를 때려서..... 조선족이라면 인식이 안 좋다는 걸 자신들도 알고 있더군요.
최근에는 한국에 오래 체류한 조선족의 경우 조선족이냐고 물어보면, 순순히 인정하는 부류와
뭔가 차별이나 손해를 볼까봐 억양이나 악센트가 티가 나는데도 악착같이 조선족 아니라는
부류가 있는데, 자신이 조선족이 아니라고 빡빡우기는 조선족은 아예 쳐다도 안봅니다.
개인적으로 격어본 조선족들이 최악은 예전 10년 전 쯤으로 정말 악질적인 행동을 하는 조선족이
많았습니다....지금은 돌아가신 어머님이 오랜 지병으로 중증 장애가 있어서 조선족 아줌마들을
여러명 간병인으로 썼는데(간병인은 조선족이 대부분입니다), 돈만 알고 불성실에 거짓말에 또 거짓말.....
그리고도 계속되는 거짓말에 난감하고 난처한 일을 많이 겪어서 정말 오만정 다 떨어져서
인간으로 대우해주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었습니다.
거짓말을 쉽게하고, 또 거짓말이 들통나도 다른 외노자는 그나마 잘못했다는 시늉이라도 하는데
너무나 떳떳하게 잡아떼는 뻔뻔함과 그래서 어쩌라도 하는 태도에 사람 학을 떼게 합니다.
돈이나 이익이 걸린 일이라면 자신이나 식구 빼고는 한국 사람들 뿐만 아니라, 중국 외노자
심지어는 같은 조선족 끼리도 배신과 안면 바꾸기를 예사로 합니다.
또, 손해나 피해 볼일이 생길까봐 금방 탈로 날 거짓말도 하고보자 식이더군요.
그래도 최근에 석달간 입원할 때 몇 명을 접해보니 워낙 한국에서 조선족의 인식이 안 좋다는게 많이
알려져서 그런지 몰라도 예전처럼 터무니없이없고, 심한 사람은 별로 안보이는 것 같더군요.
그래도 되도록 별로 접하고 싶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