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수년간 매일 한두캔의 맥주를 즐겨 마신다
소주는 안주가 좋지 않는이상 거북스럽게 느껴져서 기피하게 됐다
아래 기사글을 보니 수입맥주가 국산맥주 판매량을 넘어섰다는걸 보면서 생각해 본다
종종 수입맥주를 마시지만 사실 가격때문에 국산을 구입할수밖에 없는게 현실이다
오리지날 소주 국산 맥주의 맛을 생각해 보면 요즘 젊은층의 입맛과는 확실히 맞지 않다라는걸
생각해본다 어쩔수없이 싼맛에 산다고 할까?
예전엔 일이라는게 워낙 고되고 힘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다보니 나이좀 드신분들 층으로 보면
퇴근후 술로 푼다고 해야할까? 힘들거나 답답하고 짜증날때 톡 소거나 알콜의 자극적인
맛으로 기분을 풀어내는 식으로 말이다
그러다보니 예전 어른분들은 매운고추를 즐겨먹고 고추가루를 타서 먹는 경우도 많고
도수가 약하면 밍밍해서 싫다고도 하시고 좀더 쓰고 자극적인 맛을 선호하는것 같다
또한 일찍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문화 때문에 빨리 마셔야 하고 다음날 근무에 큰 지장없을 정도의
알콜도수가 현재의 국산술이 되지 않았나 싶다
그렇다고 높은 도수의 술은 빨리 취하지만 다음날 지장이 많기에 적당한 도수의 소주
자극적인 입맛에 길들여진 국민성향을 고려해 맥주 또한 톡 쏘는맛을 강조한듯 하다
허나 요즘 젊은 세대층에선 술은 삶에서 기분을 업 시키고 즐기는 수단의? 한 방법으로써
자극적인 오리지날 소주나 탄산맛이 강한 국산맥주는 기피하는 경향이 큰것같다
사실 취하려고 마시는것보다 오늘을 즐기기 위해서 취한다는게 좀더 어울릴것 같다
즉 오리지날 소주나 국산 맥주는 알콜이나 탄산의 자극적인 맛으로는 젊은층이 선호하는
타입과는 맞지 않다라고 생각해 본다
물론 젊은층을 겨냥해 과일소주가 출시되는것은 좋은 방향인것 같다
결론은 오리지날 소주와 국산 맥주는 힘든 삶을 풀어내고 이겨내야 했던 옛 어른들 입맛에
맛는 술이라는것 이젠 주 소비층이 젊은 세대로 점차 옮겨감에 따라 국산 주류회사들도
젊은층에 맞는 국산 술을 개발해야되지 않을까 생각함
ps:오리지날 소주는 필요 이상의 쓴맛과 다음날의 불편함이 기피하는 큰 이유라고 생각함
이상 주절주절 적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