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를보고 비핵화를 할수 있을지 몰라도
사실 비핵화 하나만 재빠르게 시도하려는것도 힘든데
경제개발 노선을 잡고 개혁개방을 어느속도로 할지는 몰라도 동시에 추진한다는건
그 자체로 김정은 본인 혹은 가족들의 북한에 대한 권력을 언젠가는 내려놓을 각오를 하고있다는 움직임이잖아요.
약간의 개방이라도 한다는건 주민들에게 바깥세상이 여실히 드러난다는것이고 그게 지금까지 북한이 꺼려왔던 일중에 하나인데
생각해보면 할수록 김정은이란 사람의 지금 행보는 목표가 뚜렷하고 본인의 이익보다는 되려 나중에 왕이나 다름없는 지금 자리를 내려와도 된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그런 권좌에 앉아있는 내가 그런 선택들을 할수있을지 생각해보면 대단하긴 대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