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한자를 모르니까 발생하는 문제죠.
한자만 알아도
後 遺 症 이라는 것을 알텐데요.
휴유증은 뭐 신조어 인가요 ㅡㅡ?
休字를 써서 휴유증??
후유증을 그대로 직역하면
사고가 난 後(뒤) 발생하는遺(끼치는) 症(증세) 라고 직역할 수 있겠네요.
제발 띄어쓰기는 어찌 되었건
올바른 어휘를 사용합시다!!
역할도 종종 역활이라고 잘못 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役 割 입니다. 자기가 맡은 역을 (분담)나눈다는 겁니다.
그리고 할복을 활복이라고 오용해서 쓰는 자들도 종종 보입니다.
상용한자만 알아도 그런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터...
학계연구결과에서는 상용한자만 알아도 독해율(률)을 현저히 높인 다는 연구결과가 있었죠.
제가 한자병용,한자혼용을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한글전용으로 가되,적어도 기본,기초가 되는 상용한자라도 알아야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한자는 중국글이 아닌 라틴어성격을 띄는 동북아3국문자 입니다.
서토대륙에서 한자가 정립,발전되었다고는 하나
한국에서 개발한 신한자가 있고 일본에서 개발한 신한자가 따로 있습니다.
또 정작 한자종주국인 중국도 일본에서 한자조어를 수입하기도 했죠.
재미교포분이라던가 북미라던가 유럽권에서 오래 정착,거주하신 분이라면 예외로 치지만..
이해합니다.
다만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쭉 정규교육을 받고 대학까지 나왔던 사람들이
잘못된 어휘를 쓴다는게 그저 아이러니 하네요..
그리고 한자는 중국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