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왜 일본의 젊은 여성들은 90프로 이상이 한국 붐이 오고 있다고 답하고, 한국 패션과 화장에 열올리는지?? 왜
젊은 여성들이 일본 보다 종류도 없고 다 똑같다는 한국 스타일을 따라하고 있나요??
그것에 대한 답도 들어보고 싶네요. 일본 방송에서 그 현상을 취재도 하던데..
10여년전이라면 저 말에 수긍하겠는데 지금은 많이 바뀌었죠..
특히나 여성쪽 패션..
예전엔 한국에서 온 관광객 구분이 옷차림, 화장으로 어느정도 구분 가능했는데
몇년전부터 한국 패션 트랜드가 일본 10.20대층에 파고들면서 점차 구분이 힘들어지기 시작..
물론 남자쪽은 일본이 다양한 점은 있죠....다만 다양하다고 스타일까지 좋다는 의미는 아님..
한일 양국 다 이런식으로 자료를 찾으면 하나마나한 얘기에요.
실제적으로 특히 한국남자들의 패션은 일본의 다양성에 비해 댄디한 스타일에서 벗어나려고 하질않아요.
본인의 개성을 드러내기보단 여자한테 잘보이기만을 위한 스타일에 국한되기도하고 또 은근히 오지랖들도 넓어서 다른 사람들과 좀 다른 스타일이다싶으면 바로 태클을 걸기도하구요.
모델이라면서 저 옷차림에 화장이며 헤어며 ; ; ; 동네 슈퍼 찌라시나 찍는 수준같은데 저리 말하니 가소롭네요.
이견이 있겠으나 개인적으로 일본이 패션이 더 발달한 나라라고 생각하지만(대표적으로 한국 연예인들이나 일반인도 간단하게 잘 입는 가디건이나 면티, 스트라이프 티 보면 꼼므데갸르송이 꽤 보이고 패션에 투자하는 사람이면 일본 브랜드 옷 몇개는 갖고 있을지도. 한국은 아직 국제적인 브랜드는 없고. 일본 패션이 미국에선 절대 안먹혀도 유럽에선 먹힘.) 한일간에는 취향차가 워낙 커서 취향으로 얘길 하는게 더 적절함. 신체 조건도 다르고. 또 각 나라마다 발전하는 분야도 다르고 방향도 다르고 색깔도 다르고. 한국은 심플하고 말끔한 걸 좋아하고 일본은 좀 더 디자인성 있는 옷을 좋아하고./ 근데 저 사람이 웃긴게 한국 사람 입장에서 보면 일본인들도 다 똑같아 보임. 외국 나가 보면 일본인 관광객들 다 똑같아서 바로 알아봄. 무식하니까 저러려니. . .
개성이란 부분에서 생각할 부분있습니다.
유행한다고하면 값이 얼마든 전부 입고 매고 다니는건 패션이 아닙니다.
올 겨울엔 어떤 패딩이 유행하여 소외된 이웃을 더욱 춥게만들지...
저 모델이 말한건 옷을 잘입냐 못입냐를 말하는게 아니라 유행한다하면 모두가 따라하는 몰개성을 말하는 것같습니다.
일본애가 말해서 반감산 면도 있지만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것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유행을 타는건 어느 나라나 있는 현상이고 나쁜 걸 유행시키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말 그대로 전부가 다 그러는 것도 아니고 유행타는건 일본이 훨씬 심함. 그걸로 저렇게 비하하는 식으로 얘기하는게 웃기는거지.
노스페이스랑 롱패딩 유행했는데 둘 사이 연도차가 얼만지 아심? 노스페이스는 2011년 즈음, 롱패딩은 지난 겨울 2017말. 6년이나 갭이 있음. 매 분기마다 유행이 변하고 그에 따라 쏠림 현상이 넘 심해 사회적 문제가 되는 수준도 아니고 또 롱패딩은 평창 올림픽 땜에 더 부각된거구 그 이전부터도 많이 입었음. 이건 설명할 것도 변명할 것도 아무것도 아니구만 멍청한 일본애 하나한테 ㄴㅏㄲ여서 동조하는게 이상함.
각자 개성에 따른다는 것도 어느 정도 사회 통념에 따르는 수준이어야지, 그지 발싸개처럼 입고 개성이랍네~ 하면 그게 뭐 좋아보이는 건가...? 옷이라는 게 보통 평범한 사람들은 깔끔하고 단정하게 입는 거고, 특별한 날 조금 더 신경쓰는 거고~ 패션이나 헤어 메이크업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좀 더 돈 쓰고 공 들이는 거고~ 저는 예전부터 자꾸 개성~ 개성~ 하는데 개성 없는 것도 일종의 개성 아닌가요?? 꼭 남들 사이에서 확 튀어야만 개성인가???
그리고 타고난 피지컬 구림을 옷으로 커버하느라 넝마같은 옷에 이것저것 액세서리 투 머치로 주렁주렁 걸치는 니혼진들보다 심플한 흰티와 청바지가 몇 천 배는 나음. 뭐든 클래식 한 건 영원한 거임. 전세계 주류 패션인 유럽쪽도 마찬가지고. 남자는 딱 떨어지는 바지에 셔츠, 여자는 단정한 치마나 청바지, 간단한 티, 단정한 머리모양은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기본기인 셈. 일본은 기본기를 ㅈㄴ 못해서 개성입네~ 하고 발광하는 거일 뿐.
일본은 독특한 패션을 추구하는 사람 숫자가 한국보다 많고 그렇게 형성된 룩도 다양함.
이게 굳이 일본이 기원이다 라는 것도 아님. 일본의 패션도 결국은 미국이나 유럽에서 온거라..
또한 패션은 호불호의 문제라 이게 옷을 잘입는거다 라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잘입느냐 못입느냐를 떠나 더 다양하건 일본이 맞고 원단, 소재 등도 일본이 더 발달해있음.
한국인의 패션감각 자체가 떨어진다면 누가봐도 일본인이 더 잘입는다고 느껴야하는데
그건 아니라고 보고. 다만 한국은 전세계 패션을 수입하고 그중에 '누가봐도 이쁜' 패션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함.
그게 다른 사람이 보면 유행만 따라간다고 하겠지만..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그게 가성비든, 실용성이든
높으니 비판하기도 어려움.
잘팔리는 저가 매장이 있을테고... 그 매장이 잘팔린다면... 그와 같은 똑같은 옷을 많이 사입고 있다는뜻이지..
패션1번지 패피들 패션을 놓고 말하는거면..
좀 다양하긴 함 일본이... 근데.. 다양하게 못입음..괴상망측한 옷으로..
그걸 입었다고 할수있나 싶음.. 세련되고 깔끔하게 개성을 살려 입는게 좋은거지..
그냥 일본은 특이하기만 함..
마치 지금의 일본 아이돌 처럼.. 가수라고 하기에 기본이 안되어있고 한쪽으로 치우친..
일본패션이 그래 ,,,, 옷이라고 하기에도 뭐한..지나치게 개성만 강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