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일본인이랑 배틀뜨면서 여러개 알아봤는데,
그들이 주장하는 야키니쿠의 명칭 자체를 재일교포가 붙인 것이고, 처음 야키니쿠집을 세운 사람은 평양출신의 재일교포입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건 찍어먹는 방식이 다르다라고 하는데 이것도 일본에서 이리 주장을 하니 한국에서 아 그런가보다 하고 한국에도 이런 인식이 많아졌는데, 한국에도 찍어먹는 식의 불고기가 있습니다. 바로 평양식 불고기죠.
이게 문헌상으로도 있는데 왜 이런 인식이 퍼졌는지는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위에선 언급한 "일본 나름의 자기네 것 주장"을 받아들이다 보니 그런 인식이 생기게 된 것이라 봅니다.
처음 야키니쿠집을 세운 사람은 평양사람, 찍어먹는 방식은 평양식 불고기.... 감이 오질 않으신가요?
거기에 나중에 재일교포들끼리 한식을 추가하거나 개량하는 식에 더불어 일본인 기호에 맞춘 소고기 부위의 다양화를 추가하면서 현재의 야키니쿠를 이루게 된 거죠.
http://travel.chosun.com/m/article.html?contid=2014031902939
"평양식 불고기" 참조
("그 언론"이지만 양해를... ㅎㅎ)
http://www.u-gakugei.ac.jp/~skdragon/kannichi/kannichi3.html
"関西で「食道園」を創業した林光植(日本名は江崎光雄)は、七輪をテーブルにおいて客が焼いて食べるスタイルを考え、故郷の平壌の名物である冷麺とともに看板に掲げた"
관서에서 식도원을 창업한 임광식은 풍로를 테이블에 놓고 손님이 구워먹는 스타일을 생각하여 고향의 명물인 평양냉면과 함께 간판에 올렸다.
일본인이 아무리 야키니쿠가 "일본의 문화"라고 주장해도, "일본의 요리"라고는 절대로 못 할 겁니다. 조리방식, 메뉴 모두 한국 걸 가져오다시피 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