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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02 00:41
아무도 가르쳐주지않는(?) 심심풀이 왜 습성 1개
 글쓴이 : 엘리콘
조회 : 467  

왜어 중에 '당연히다' 라는 의미가 '当り前/あたりまえ 아타리마에'
라고 쓰죠. 근데 한자에 능하신 분들은  눈치챘겠지만 위의 왜어를 한자만 읽어도(일명 훈독) 의아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설명하면 '당연이라는 한자는 当然'이고 /とうぜん 토우젠 이랴고 따로 바르게 쓰이기도 하는데 어째서 '연然자가 前자'로 틀리게 바뀌어서 현재도 쓰이고 있는지 ㅋ 이게 우리와 왜의 습성차이일지도 모릅니다 즉 어떤 왜의 지배층이 무지의 소산으로 틀린 한재를 사용하게 됬는데 아무도 그걸 문제삼지았고 모두가 따라서 눈치보면서 틀린 한자를 그대로  사용하게 됬다 라는 게 정설이죠 ㅋ 우리 민족 우리의 예전 학자들이라면 난리가 났을 듯요 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한류에 관심많은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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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세상 18-10-02 01:03
   
지배층이 然을 前으로 오기했다는 근거가 혹시 있나요?
처음 들어보는 말씀이라서요.

'당연'이, 한자의 의미 그대로 '마땅히, 当' '그러하다, 然'란 의미이고
발음은 한자의 음독으로 읽히지요(とうぜん, do:zen)

당전의 경우에는 일단 마땅하다는 当이 주된 의미를 감당하고
前은 시/공간의 위치 외에도 
一人前( 각기 발음을 달리하여, 음식의 1인분 혹은 한 사람분의 역량을 가지다란 의미) 등 다양하게 쓰이며
발음도 훈독(あたりまえ, atari mae)이어서
오기라고는 생각해 보지 못하고
当たり前도 별 뜻 없이 그런가보다 했었거든요.
     
엘리콘 18-10-02 01:16
   
어학교때 아무 생각없이 외우기 바쁘던 시절, 그나마 한자를 좀 알았기에 왜 당연이라는 단어와 아따리마에 라는 단어가 뜻은 같은데 한자가 다르냐고 샘에게 공격적인 질문을 했었는데 이게 의외로 단순한 답이 온 게 前 앞전, 마에, 훈독 젠이 , 然'과 훈독과 음독이 같아서 그런 실수가 생겼다고 해서 한바탕 웃으며 속으로 비웃었던 적이 있었죠
          
새세상 18-10-02 01:36
   
그렇군요.
덕분에 배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