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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02 02:53
영화 '공작'을 보고 느낀점.
 글쓴이 : 흑룡야구
조회 : 973  

국가에 충성하고 조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라를 지킵니다.

미국에서 '워터 게이트' 사건이 있었죠.

그런 사건은 국가와 정부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려 결과적으로 국가를 위해 진정으로 일하는 사람을 회의에 빠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국가를 조금이라도 위한다면 그런 일을 일벌백계로 처벌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온 정부가 나서야 하며, 그를 통해 정부가 신뢰를 얻어야 다시금 국가를 위해 충정을 다하는 사람들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어쩌면 광복 이후 들어서면서부터 우리의 뿌리에 대해 고민할 틈도 없었을지 모릅니다. 세계의 조류에 휩쓸려 이념 갈등에 놓이게 됐고, 그 이념 갈등은 조국애의 개념조차도 모호하게 만들었을지도 모릅니다.

혹자는 이 영화를 보고 이른바 색깔론으로 분단을 지속하려는 사람들만을 비판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런 색깔론이 존재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가슴이 아프네요.

하나의 조국에서 그 조국에 대한 무한한 충성이 곧 진리이며 선일 수 있는 나라가 되어야만 진실로 국가에 충성하고 민족을 사랑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 대한민국은 통일을 이루지 못한다면 국가를 위해 일하는 것이 일종의 회의감으로 변질될 수도 있음을 보았습니다.

정체성이 흔들리면 체제가 흔들리고 그러면 국가도 무너질 수 있습니다. 혹자는 이를 공작이라고 하고, 혹자는 이를 진실에 대한 갈망이라고 말합니다.

국가를 위해 충성을 다하는 것이 진실로 진리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이룰 수 있기를 갈망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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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꼬이떡밥 18-10-02 03:01
   
이승만이가 친일파랑 손잡고 다 해 처먹고..

친일파 태생의 군이
전쟁났다고 청년들 끌어다 고기 방패로 써먹고
구호물자는 뒤로 빼돌려 지들 배채우고

전쟁끝나니까 친일파 군바리가 구데타로 독재하고.
독재자가 죽으니까
또 다른 군바리 놈이 독재하고

친일청산은 70년이 넘어도 못하는데....

어떻게 사랑을 해요?
     
흑룡야구 18-10-02 03:02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정부는 노력해야겠죠. 그렇지 않으면 뿌리부터 썩어서 나중에는 돌이킬 수가 없게 되겠죠.

저는 '공작'이라는 영화를 보고 빨리 통일해서 뿌리부터 갈고 새로 만들어야만 함을 느꼈습니다.
촌팅이 18-10-02 03:13
   
몇 년 전
팟캐 이이제이를 통해 흑금성에 대해 알 수 있었고

그의 출소 후
이이제이와 뉴스공장에 계속 출연하여 인터뷰를 했던 내용들을 다 들어봤습니다

인터뷰들을 통해 들어본 박채서(흑금성)씨는
국가기관과 일부 정치인들에 대해 깊은 회의감을 가지고 있더군여

요약하자면
높은 분들의 치부를 덮기위해 자신은 철저하게 이용되어졌고
자신의 주변과 자신은 철저하게 파괴되어졌다

결국 국가를 위해 목숨 걸고 일하는 사람들에게 회의감을 가지게끔 했던 사유는
권력유지를 위해 발버둥 치는 모지리들이 원인이 되겠죠?

이건 색깔론과는 엄연히 다른겁니다
     
흑룡야구 18-10-02 03:19
   
말은 하나가 또 다르게 들릴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과거 안기부 자체가 공안 기관으로 미국의 CIA가 한 것처럼 냉전의 선두에서 철저한 이념적 편향을 이루었던 기관이었습니다.

미국에게 있어 그 편향은 철저한 국익과 국가에 대한 충성이었지만 우리는 그냥 흐릿한 명분이었고, 그것이 결국 개인의 이익과 결합되며 타락하고 왜곡된 것이라고 봅니다.

결과적으로 북을 이용해 정권을 유지하려 했던 사람들이 따지고 보면 겉으로는 그렇게 '반공 반공' 했던 사람들이죠.

말씀맞다나 개인의 이익, 정치적 권력을 위해 국가에 대한 충성을 이용한 것이므로 그것을 색깔론으로 볼 수 없다고 단정지으면 일단 일단락은 되겠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은 못 된다고 봅니다.

위의 글에도 언급했다시피 빨리 통일되서 한 국가가 온 국민이 감격해 맞을 깨끗함과 자랑스러움이 생길 때에만 국가를 위해 죽을 수도 있는 사람을 만들 수 있는 것이고, 그런 분들의 노력과 희생이 이 국가를 지탱하는 기둥이라는 것이죠.

하지만 국가가 그렇지 못하다면 뿌리부터 썩어 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죠.

결국 명분 없는 색깔 분쟁이 권력과도 편승하기 쉬웠고, 사리사익과도 연결되기 쉬웠다고 보는 견해입니다.
세임 18-10-02 04:26
   
확실히 이 양반 정신력만큼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직접 말을 해보면 ... 긴 말을 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필요한 말만 딱딱 합니다.
흑금성이 다 때려치고 ... 열심히 살아보려는데 ... 또 이명박이 딴지를 놓았죠.
문제는 이 양반이 미국의 스파이를 너무 많이 알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열심히 살아보려는 것조차 방해를 한 것이죠. 이명박 정부에서 그 스파이들이 가장 활개를 쳤으니까 ...
     
유일구화 18-10-02 07:51
   
쥐가 고구마처럼 정보원의 사진을 뿌리고 다님.
닥이  잠자리 오이만지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