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 충성하고 조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라를 지킵니다.
미국에서 '워터 게이트' 사건이 있었죠.
그런 사건은 국가와 정부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려 결과적으로 국가를 위해 진정으로 일하는 사람을 회의에 빠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국가를 조금이라도 위한다면 그런 일을 일벌백계로 처벌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온 정부가 나서야 하며, 그를 통해 정부가 신뢰를 얻어야 다시금 국가를 위해 충정을 다하는 사람들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어쩌면 광복 이후 들어서면서부터 우리의 뿌리에 대해 고민할 틈도 없었을지 모릅니다. 세계의 조류에 휩쓸려 이념 갈등에 놓이게 됐고, 그 이념 갈등은 조국애의 개념조차도 모호하게 만들었을지도 모릅니다.
혹자는 이 영화를 보고 이른바 색깔론으로 분단을 지속하려는 사람들만을 비판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런 색깔론이 존재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가슴이 아프네요.
하나의 조국에서 그 조국에 대한 무한한 충성이 곧 진리이며 선일 수 있는 나라가 되어야만 진실로 국가에 충성하고 민족을 사랑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 대한민국은 통일을 이루지 못한다면 국가를 위해 일하는 것이 일종의 회의감으로 변질될 수도 있음을 보았습니다.
정체성이 흔들리면 체제가 흔들리고 그러면 국가도 무너질 수 있습니다. 혹자는 이를 공작이라고 하고, 혹자는 이를 진실에 대한 갈망이라고 말합니다.
국가를 위해 충성을 다하는 것이 진실로 진리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이룰 수 있기를 갈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