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음식에 대한 미각과 상식은 그가 출연한 여럿 방송을 보다보면 누구나 느낄 겁니다.
가장 근래 한식대첩 고수외전에서도 그 진면목이 보여졌었죠.
서울에서 뜬금없이 한지를 가지고 꿩 요리를 하겠다고 하니까 대뜸 음식의 이름을 언급합니다.
해당 요리법이 200년 전에 내용으로만 전해지는 이른바 전설의 요리법이라는 사실과 함께...
백종원의 요리 상식에는 국가별 차별 같은 것은 없습니다.
가장 좋은 예는 tvN 스트리트 파이트 라는 프로그램에서의 그의 음식에 대하여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편견이 없음을 잘 알수 있을 겁니다.
황교익이 본인의 의도가 그를 동종업계의 경쟁자로 여겨 위기감에 따른 돌출 행동일까요?
고작 수십 종류 밖에 없는 막걸리의 지역구분을 못하는 것이 정상일까?
그에 견줘서 수 천 종류 이상의 와인을 구별한다는 소재를 다룬 '신의 물방울' 같은 내용들은
그럼 그의 입장에서는 전혀 이해 할 수 없는 미각이겠지요?
내가 못하는 것을 다른 타인이 하고 있다는 것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것은 맛의 감별하는
것을 직업을 하는 전문가라면 자신이 그많큼 자격이 없다는 것을 자폭하는 것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