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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02 13:21
프랑스군의 열병식입니다.
 글쓴이 : 흑룡야구
조회 : 943  

https://www.youtube.com/watch?v=IpNIeSQQu8k


아래는 스페인 군대고요,



아래는 폴란드 군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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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열강 18-10-02 13:26
   
휴....  국군의 날 국군 좀 쉬게해주는게 그렇게 짜증남?
     
흑룡야구 18-10-02 13:27
   
국군의 날 행사를 그렇게로 밖에 못 보시는 당신의 시선이 개인적으로는 더 짜증납니다.
          
고수열강 18-10-02 13:28
   
네  흑룡야구님을 제가 어떻게 말빨로 이기겠어요?

제가 또 졌네요
               
흑룡야구 18-10-02 13:29
   
도대체 왜 그러시는지요? 생각이 달라서입니까, 아니면 제가 마음에 들지 않으심입니까?
                    
고수열강 18-10-02 13:31
   
그냥 자기 생일날 잔치 한다고 몇달전 부터 훈련시키면 좋겠나 싶어서요?  그냥 편히 쉬게 해주자는게 제 말씀입니다.
                         
흑룡야구 18-10-02 13:33
   
군대의 주인은 군인입니다.

본인의 가치를 높이는 것도 본인 스스로죠. 명예나 자부심은 남이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닙니다.

대통령께서 귀찮다고 파자바 차림으로 대중 앞에 서면 그것은 대통령의 자유일까요?
                         
고수열강 18-10-02 13:35
   
군대의 주인은 국민이죠 

그리고 그 군대는 국민의 아들이고 딸입니다.
                         
흑룡야구 18-10-02 13:47
   
그 아들과 딸이 국민을 지켜주니 군대의 주인은 군인인 것이고, 군인으로서 응당 국가에 충성, 자신에게 충성해야하며, 그것이 곧 군인정신이겠죠.

'위국헌신 군인본분'

저희 집안 먼 할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인데 나라를 지키는 군인은 멋진 총을 든 군인이 아니라 멋진 군인 정신을 가진 군인이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고수열강 18-10-02 13:52
   
위국헌신 군인본분

안중근 의사님의 말씀이죠.

군인은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친다 이런 말씀이죠

나라가 곧 국민입니다.

야구님은  군인이 해야할 일은 첫번째도 국민 두번째도 국민이라는 생각을 잊어먹은 1980년대 누군가와 비슷합니다.
                         
흑룡야구 18-10-02 13:55
   
선생님의 말씀이 틀렸다는 것은 아니지만 군대를 독재자의 군대로 인식하셔서 그렇게 보시는 것입니다.

군대가 국가의 군대이고, 군인은 군인이 됐다면 국가의 민주와 자유를 수호하고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군의 통제를 따르고 군의 명령에 따라 목숨까지 바치며 국가를 수호하는 것입니다.

그 고귀한 희생이 민주도 자유도 사랑하는 가족도 지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외국에서 군복무를 '밀리터리 서비스'라 표현하며 헌신과 봉사라고 표현하죠.

군인이 국민이면 국민은 누가 지킵니까?

아직도 군대를 독재자의 군대로만 여기시는 시각에 가슴이 아픕니다.
                         
고수열강 18-10-02 14:01
   
최근에  기무사의 친위 구테타 기도에 대한 뉴스가 있어서 아직 군 수뇌부를 믿기는 어렵습니다,  1980년대에 일어난 12.12와 유사하지만 훨씬 더 치밀한 점이 보이네요.  전 군에 복무하는 병들을 다만 국군의 날 하루 행사때문에 몇달 고생시키는 것이 안타까운겁니다.  그리고 국군의 날에 부대 위문한다고 과자봉지 들고 오는 국회의원들도 정말 혐오합니다.
                         
흑룡야구 18-10-02 14:13
   
국군의 날 행사가 하루 종일 있는 것도 아니고 오전에 대체로 한 시간 정도 수행합니다. 그 행사를 마치면 모든 행사 참가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대통령이 직접 내린 명령으로 파티를 합니다.

그런데 이를 두고  국군의 날에 못 쉬게 해서 열병식 안 하는 것이 좋다고 볼 수 있는 것일까요?

더불어 국군의 날 준비를 위해 몇 개월씩 뙤약볕 아래서 고생하는 것도 맞으나 같은 맥락으로 그만치 고생 안하는 국군 장병이 어디 있을까요?

절도 있고 자신감 넘치는 분열식을 통해 전국민이 우리 군의 우수성과 당당함을 알고 군에 감사의 마음을 갖는 행사가 있다면 굳이 그를 안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군 수뇌부의 신뢰를 말씀하시는 부분에서도 부언합니다.

구데타 기도입니까, 구데타 작전의 기획안입니까?

그 기획안도 잘 했다는 뜻은 아니지만 군대는 전쟁을 준비하는 집단입니다. 전쟁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전쟁을 준비하는 것이고, 그 준비에는 항상 최악의 시나리오가 포함되죠.

그리고 많은 나라에서 정치권이 혼란하거나 제대로 구실하지 못하면 군에서 나서기도 합니다.

그 모양세가 좋지는 않지만 터키 같은 나라는 꾸준히 군이 정치를 견제하죠.

우리는 군부 독재를 겪었기 때문에 군의 역할을 자꾸 그 때의 시각으로만 보는데 군이 국민의 군대이듯 국민을 위해 여러 시나리오를 설정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닙니다.

다만, 그 기획 자체가 구시대적 발상에 의한 것이라면 아직 우리 군이 가야할 길은 멀다고 봐야겠죠.

하지만 현역 장성들은 대부분 80년대 후반에 임관한 세대들로 과거 군부 독재의 잔재가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새로운 세대의 장성들입니다.

군을 좀 더 신뢰하고 신뢰의 입장에서 감시하는 것은 필요해 보이지만 무조건 부정적 잣대부터 가져 오는 것은 문제라고 봅니다.

우리는 군대 없이는 국가의 존속을 기대할 수 없는 나라로 군대가 바로 서야 나라가 기틀을 유지합니다.

숱한 역사가 증명한 바를 현실적이고 부분적인 이유만으로 배척한다면 과거 역사에서 겪었던 고난과 불과 100년도 안 된 우리 역사의 아픔을 재현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고수열강 18-10-02 14:34
   
무슨 말씀이신지..  국군의 날 열병식 참가 부대에따라 다르지만 길게는  몇달전부터 훈련하는거로 아는데요... 

그리고 열병식 끝나면 파티라니요?

대통령이  수고했으니까 파티해라고 하면 그게 보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흑룡야구님 님께서 가생이 잡게에 적으신 댓글입니다.

님이 댓글 다신부분중에 발췌를 해서 댓글을 달려고 했지만

좀 많이 위험한 부분이 있어서 그렇게 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외국이 그렇게 한다고 한국군도 그렇게 할수도 있다. 이런 의식은 문제점이 상당히 커 보입니다. 

헌법에서는 어떠한 경우라도 반란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나라가 위급하다고 군인이 판단하여 나라를 구하겠다고 군이 나선다는게 바로 군사쿠데타입니다.

군인은 대통령(군통수권자)이 시키는 명령을 따르는게 법입니다.

그런데 만약에 이번 사건처럼 기무사령관이 독단적으로 계엄령을 준비했다면 기무사령관은 반란죄에 해당되는 겁니다.
                         
흑룡야구 18-10-02 14:42
   
그래 그 길게 연병장을 뙤약볕 아래서 수 개월을 걸으며 연습하죠.

하지만 다른 실무 부대들의 군인들은 놀겠습니까?

다들 그만치 힘들다는 것이고,

저는 선생님의 군에 대한 신뢰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이며, 그 장성은 그래서 벌을 받으려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오히려 그 모든 정보고 공개된 우리의 구조가 더 대단한 것이죠.

제가 언제 그 기획을 한 장군을 두둔했습니까?

군이 여러 가지 최악의 상황을 상정하고 작성한 작전에 대해서 말한 것이지요.

더불어 그것이 지금 처벌의 대상이 되고 있는 지점은 왜 보고 계시지 못하고 마냥 신뢰할 수 없다고만 여기십니까?

군대에 병사들만 있다고 군대가 됩니까?

군대가 수평적 관계로만 되어 있다고 제대로 역할 합니까?

저는 선생님이 갖고 있는 근원적인 군 고위자에 대한 불신을 오히려 위험하다고 지적하는 것입니다.

국민이 군을 신뢰하지 않는데 어떻게 군이 국민을 위해 헌신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대통령이 치하하는 것이 장난입니까?

너무 우리 국가를 얕잡아 보시는 것은 아닌지 우려 합니다.
                         
고수열강 18-10-02 14:58
   
저는 대한민국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저의 조국 우리 국민들이  두번 다시 군인들의 총칼에 희생당하는 일이 없도록 바랍니다.

제가 흑룡야구님께 하고 싶은 말은

군인은 군인이 해야 할 일만 하라는 겁니다.

군인이라고 어떠한 특별한 일을 하라는게 아니라

법에 정해진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명령에 복종하는 겁니다.

만약 님께서 현역이던 예비역이던 상관없이 사관이셨는데  군에 사병만 있다고 군이 돌아가는냐 이렇게  말씀하신 부분도  대단히  유감스럽네요.  국군의 근간이 우리 병 아닙니까?

군수뇌분에 대한 불신 부분도 제가 없는 말 했습니까?

멀리는 12.12 반란을 일으키고 법정에서 사형선고 받은 사람부터
최근에는 기무사 사령관이 대통령 몰래 계엄령을 준비했다는 사실까지..
제가 없는 말 한거는  아니지 않습니까?

군이 왜 정치에 개입을 하려고 합니까?
흑룡야구님도 군이 보기에 나라가 위급하면 군이 개입해야 한다고 하셨죠

"그 기획안도 잘 했다는 뜻은 아니지만 군대는 전쟁을 준비하는 집단입니다. 전쟁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전쟁을 준비하는 것이고, 그 준비에는 항상 최악의 시나리오가 포함되죠.
그리고 많은 나라에서 정치권이 혼란하거나 제대로 구실하지 못하면 군에서 나서기도 합니다. 그 모양세가 좋지는 않지만 터키 같은 나라는 꾸준히 군이 정치를 견제하죠. "

따옴표 속이 님이 하신 말씀인데 저게 군사 쿠데타 주역들이 항상 내세우는 논리입니다.

군은 대통령의 명령을 반드시 따라야 하는 존재이지 군의 판단으로 뭘 해보겠다하면 그게 군사 반란 쿠데타 인겁니다.
                         
흑룡야구 18-10-02 15:09
   
선생님, 저도 사병출신입니다. 해병 병장 제대했고요, 군대에 지휘관이 없으면 어떻게 됩니까?

병들만으로 그것도 뛰어난 자질의 병이 있다고 해서 그가 지휘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자꾸 다른 방향으로 가는데 그 문건에 대해 지금 우리 현실을 보십시오. 만천하에 공개되어 법적 처벌을 논의하고 있지 않습니까?

잘못은 누구나 할 수 있고, 그 잘못에 대한 대응이 더 중요한 데 적절히 대응 중이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군을 신뢰하지 않으시는 것은 오류입니다.

말로는 군을 신뢰한다 하시면서 군에 지휘관이 필요 없다고 하시면 이는 말이 안 되죠.

사병이 지휘하는 것은 아니죠. 사병이 지휘관이 되어야 지휘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계급 체계가 군이 도적 집단이 안 되게 하는 가장 큰 준거입니다.
                         
고수열강 18-10-02 15:20
   
무슨 말씀이신지 군에 지휘관이 필요없다는게 아니라

군인은 군인의 일을 하라는 겁니다. 군인이 정치에 개입해서는 안된 거 아시죠.

사병과 지휘관 누가 더 중요하다는 말이 아니라 사병없는 지휘관이 뭘 할 수 있죠?

님이 말씀 위국헌신 군인본분은 법을 어기면서 군인이 정치에 관여할 수도 있다는 건 아니지 않나요?

군이 판단하기에 촛불집회가 최악의 상황이라고 아시아 최고의 기계화 사단인 20사단을 서울에 전차랑 장갑차까지 동원하겠다는 군인들의 생각 정상입니까?

80년대도 아니고 사람 손마다 휴대폰에 실시간 sns에 이런 현재에 살면서 저런 구닥다리 방법을 생각한 군인을 어떻게 처벌해야 할까요?
                         
고수열강 18-10-02 15:30
   
해병출신 박정희의 경호실장 차지철이 부마항쟁당시 한말입니다.

차 실장은 이 말 끝에 “캄보디아에서는 300만 명을 죽이고도 까딱없었는데 우리도 데모대원 100만∼200만 명 정도 죽인다고 까딱 있겠습니까”


이게 군인입니까?  위국헌신 군인본분입니까?
                         
고수열강 18-10-02 15:33
   
20기계화 보병사단이 서울에 진입해서 촛불 시위대 무력진압했다면 얼마나 죽을까요?

군인은 국가와 국민을 봐야지 정권을 봐서는 안되는 겁니다.
                    
흑룡야구 18-10-02 15:45
   
선생님, 마지막에 다신 세 개의 댓글은 선생님의 수준을 의심하게할 만큼 옳지 못한 내용들입니다.

첫째, 차지철은 해병출신도 아니거니와 53년에 사병으로 입대해 장교로 입관하여 공수부대로 있다고 쿠데타에 가담한 인물이며, 경호실장을 할 때는 군인도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둘째로, 전차가 국민들 앞에 서도 참 군인이면 발포하지 않았을 것이고, 발포하는 순간 혁명이 일어나게 됩니다.

더불어 셋째로,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기도나 시도도 아니고 계획안의 차원에서부터 우리가 발견하고 문책하는 마당에 그것이 실제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여기는 것 자체가 모순입니다.

선생님은 열병식의 의미와 역사에 대한 저의 고찰을 자꾸 정치적 문제로 끌고 계시며, 선생님의 시각으로 맞추려고 하시고 계십니다.

애초에 정치적 문제가 아닌 것을 자꾸 정치적으로 해석하시며 마치 군의 주요 인사는 특정 정파 소속이나 추종자로 몰아 가시면서 성실히 복무하고 있는 장병은 물론이고 일선에서 목숨 걸고 야전을 지휘하는 지휘관까지 명예를 훼손 시키시고 계십니다.

'위국헌신 분인본군'이 어떻게 군부독재의 가담자들에게 통용될 수 있는 말일까요?

그리고 그 안중근 의사(개인적으로는 먼 집안 할아버지)께서 저 말을 하신 이유는 자기를 감시하고 처벌해야 하는 담당 헌병에게 당신은 국가의 명령을 받는 사람으로 당연한 일을 한 것일 뿐이며 또한 그것이 곧 군인의 사명임을 나타내기 위해 적으신 말입니다.

저 말의 핵심은 상명하복과 목숨까지 국가를 위해 던질 수 있는 충정이 곧 참군인의 마음임을 제시하는 것이며, 이래로 우리 군의 모토기도 합니다.

부디 정치색을 버리시고 보시길 바라며,

자꾸 정치색으로 변질하시면 저는 대화가 힘든 분으로 여기겠습니다.
                         
고수열강 18-10-02 15:51
   
네 제가 오늘도 흑룡야구님께 졌습니다.

도저히 이길수 없는 난공불략의 요새 같네여.

항복합니다.
               
쌈바클럽 18-10-02 13:30
   
흑룡님 말빨 좋은건 인정 ㅋㅋ
쌈바클럽 18-10-02 13:30
   
근데 이분이 열병식 안했다고(축소했다고) 지적하는 중인걸로는 생각이 안되는데요.
그냥 열병식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하시는 건데...너무 정치적 관점으로 받아들이시는건 아닌가 싶네요.

열병식 그거 공산주의, 독재 국가들만 하는거 아님? 이란 글에 대한 반박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이번 행사에 대한 지적을 떠나서...
     
흑룡야구 18-10-02 13:34
   
네, 맞습니다.

혹간 모르시고 말씀하시는 분이 있을까 하여, 군대가 있는 나라라면 당연히 존재하는 것이 열병식임을 보여드린 것입니다.
새끼사자 18-10-02 13:30
   
열병식 5년에 한번 하는 걸 추천합니다. 아니면 10년에 한번....
     
흑룡야구 18-10-02 13:32
   
원래 우리 관례가 5로 끝나는 주기에는 계룡대나 성남 비행장에서 군관계자 및 귀빈을 모시고 중급으로,

10년 주기로는 광화문 등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해 왔습니다.

물론 언제부터 생긴 관례인지는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