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기무사의 친위 구테타 기도에 대한 뉴스가 있어서 아직 군 수뇌부를 믿기는 어렵습니다, 1980년대에 일어난 12.12와 유사하지만 훨씬 더 치밀한 점이 보이네요. 전 군에 복무하는 병들을 다만 국군의 날 하루 행사때문에 몇달 고생시키는 것이 안타까운겁니다. 그리고 국군의 날에 부대 위문한다고 과자봉지 들고 오는 국회의원들도 정말 혐오합니다.
만약 님께서 현역이던 예비역이던 상관없이 사관이셨는데 군에 사병만 있다고 군이 돌아가는냐 이렇게 말씀하신 부분도 대단히 유감스럽네요. 국군의 근간이 우리 병 아닙니까?
군수뇌분에 대한 불신 부분도 제가 없는 말 했습니까?
멀리는 12.12 반란을 일으키고 법정에서 사형선고 받은 사람부터
최근에는 기무사 사령관이 대통령 몰래 계엄령을 준비했다는 사실까지..
제가 없는 말 한거는 아니지 않습니까?
군이 왜 정치에 개입을 하려고 합니까?
흑룡야구님도 군이 보기에 나라가 위급하면 군이 개입해야 한다고 하셨죠
"그 기획안도 잘 했다는 뜻은 아니지만 군대는 전쟁을 준비하는 집단입니다. 전쟁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전쟁을 준비하는 것이고, 그 준비에는 항상 최악의 시나리오가 포함되죠.
그리고 많은 나라에서 정치권이 혼란하거나 제대로 구실하지 못하면 군에서 나서기도 합니다. 그 모양세가 좋지는 않지만 터키 같은 나라는 꾸준히 군이 정치를 견제하죠. "
따옴표 속이 님이 하신 말씀인데 저게 군사 쿠데타 주역들이 항상 내세우는 논리입니다.
군은 대통령의 명령을 반드시 따라야 하는 존재이지 군의 판단으로 뭘 해보겠다하면 그게 군사 반란 쿠데타 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