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부터 지역축제 행사지원 나왔는데, 행사 끝나고 음향장비 뒷정리 하고 그러면 얼추 밤 12시 정도에 마무리가 되거든요.
와.. 그때까지 야외에 있으려니까 추워 뒈지겠네요..ㅎㄷㄷ
차라리 무대에서 스텝으로 뛰어다니면 그나마 낫겠는데, FOH에 가만히 짱박혀서 콘솔 오퍼레이팅만 하고 있으려니 어제는 손이 떨려서 못해먹겠더라는..;;;;;;
바람막이 따위로 어떻게 커버할 수준의 추위가 이니더라고요.
음향쪽뿐만 아니라 무대, 조명쪽 스탭들도 마찬가지인지 어제 행사에는 실수도 많고 작지만 사고도 있었고..
내년 행사때 주최측에서 우리 불러줄지 모르겠습니다.쩝..
낮에 시내가서 두꺼운 점퍼라도 사서 애들 입혀야 하나 싶네요.
아직까지 반팔에 반바지 입고 축제현장 오는 관람객들도 많은데, 그와중에 두꺼운 점퍼 입고 돌아다니면 그건 그것대로 웃기는 구경거리일듯..쩝
쫌있다 나가야 하는데 이미 피곤해요.. 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