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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03 10:15
대상포진도 사람마다 다른가 봐요?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512  

저도 이태 전에 걸렸었는데
처음에는 대상포진인줄도 몰랐어요
뭐에 물렸나? 가렵고 찌뿌둥하고 했는데
주변 사람들이 그거 대상포진이라고 얼른 병원 가보라고
놀라서 '빨리 병원 가. 큰일 나.'하길래

갔더니 으사가 "왜 이렇게 늦게 오셨어요? 괜찮으세요?" 묻데요

진찰 받고 약 타서 먹고 한 서너 번 병원 갔더니
이제 오지 말래서 안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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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늑대 18-10-03 10:17
   
여윽시
콩밥 먹는 분은 다르군유 ㄷㄷ
     
감방친구 18-10-03 10:19
   
ㅋㅋㅋ 제가 콩을 좋아하죠
요새도 맨날 두부 넣은 3종 찌개에, 돼지고기 넣어서 비지장 맛나게 만들어 먹으며 살고 있습죠 ㅎㅎ
          
역적모의 18-10-03 10:20
   
밥 드실 줄 아시는 분이군요 ㅎ
               
감방친구 18-10-03 10:22
   
ㅋㅋㅋ
된장찌개, 김치찌개, 청국장, 비지장
으아~~~ 진짜 응애에요~~~
조상님들 고맙습니다~♡
배신자 18-10-03 10:25
   
저도 군대에서 대상포진 크게 나왔던 적이 있는데 그게 대상포진인줄도 몰랐음.

물집이 엄청나게 크게 4개가 몰려서 났는데... 이게 뭐다냐 그러면서

바늘로 터뜨리고 연고약 바르고 끝 ㅡ.ㅡ;


제대하고 나서 나중에야 그게 대상포진인줄 알았죠.

근데 정말 아픈데가 하나도 없었음. 물집 터뜨린 곳도 전혀 안아팠고...
곧휴가철 18-10-03 10:26
   
사람마다....또 나이가 많으면 더더욱 휴유증도 심해집니다.
아날로그 18-10-03 10:26
   
그게 홍역하고 연관이 있다더군요.
     
태민이땜에 18-10-03 11:02
   
맞아요...홍역을 치른 사람이 대상포진에 걸린다고 들었음

저도 그중 한사람 ㅋ

다행히 원글 쓰신분처럼 대상포진 걸렸는데 전 전혀 안아프고 나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