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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03 13:18
제가 겸손이 부족한가 봅니다.
 글쓴이 : 흑룡야구
조회 : 470  

이렇게 저렇게 잡게에 저의 소견들을 자주 올리는데요, 아무래도 저의 사견이다보니 이런 모습이 어떤 분들에게는 불쾌감이나 불편함을 줄 수 있나 봅니다.

최대한 저는 감정을 배제하고 제가 생각하는 논리에 준거하는데 그것조차도 불편하신 분들이 있으신가 봅니다.

어떤 분께서 민감한 말씀을 하셔서 쪽지로 대화하자 하시길래,

"부족한 사람이라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무슨 의도인지 좀처럼 알 수 없네요. 부족한 제가 알아 들을 수 있도록 상세히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고 아주 간곡하게 말씀을 부탁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비꼬는 말투시군요, 뭐 그렇담 할말이 없네요. 수고하세요."

라고 답이 왔네요.

저의 상식으로는 제가 보낸 쪽지에 어떤 부분이 비꼬는 말투였는지 알 수가 없네요.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조심하고 한 번 더 생각하고 말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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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nny 18-10-03 13:21
   
홀홀홀~~^^;;;;;;;
겸손하시네요`근데 진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그렇담 제가 사과드리고요
     
흑룡야구 18-10-03 13:27
   
제가 사과를 드린 것입니다.
진빠 18-10-03 13:23
   
괘념치 말고 그냥 쓰삼...

모두를 만족시킬수는 없죠...

제가 볼때는 문제가 없었삼...

단지 가끔 보면 많이 진지하고 직업이 티가날때가 있는정도... 이 정도는 그냥 개성이라고 할 정도이삼.
     
흑룡야구 18-10-03 13:29
   
모든 이에게 좋을 수는 없으나 노력을 하면 많은 이들과 좋은 교감을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아직 많이 부족한 것이 맞는 듯 하네요.
트라발코니 18-10-03 13:26
   
댓글 처음다는것 같은데...
개인적으론 국어선생님 같았다가 어느날은 날라리 선생님 같았다가
나쁜뜻은 아니구요. 지극히 제 개인적인 느낌임
     
흑룡야구 18-10-03 13:28
   
뜨끔했습니다.

좋은 대화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CowBoy 18-10-03 13: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ennnny 18-10-03 13:29
   
저도 칼럼리스트입니다. 라는 글을 보고
단순 하게 생각해 봤습니다.
누군가 님에게 님의 글에 대해서 뭐라 했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도 칼럼리스트다~! 어쩔래 내가 수필가도 아니고 칼럽리스트라고 하는데 뭐 어쩌라공
이런 늬앙스
별 말 아닙니다.
맞는 말이죠

그런데 글이란 걸 그렇게 쓰셨으니 그것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이루어 져도
받아 들이겠다는말이 아닌가 싶어서요

저는 뭐 선생도 아니고 더더욱이나 칼럼리스트 같은 것은 꿈에도 못 꾸는 사람이라서요
님이 그런 글을 쓴다면야 좋죠

말했지만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지금 좀 바빠서 나중에 또 얘기하죠
     
흑룡야구 18-10-03 13:31
   
죄송합니다만, 글의 내용은 전혀 그런 내용이 아니었습니다. 제목은 원래 글을 보도록 이끌기 위해 궁금증을 유발하는 정도의 자극성을 두는 것이 상식입니다.

여하튼 그렇게 건방지게 보였다면 송구합니다.
          
jennnny 18-10-03 13:32
   
아니요

평상시에도..
아 나쁘게만 보는 것은 아닙니다만...

하 자꾸...겸손하시네
싸워야 뭐라고 할텐데...
               
CowBoy 18-10-03 13:58
   
이 훈훈함 ~~~크~~~
아날로그 18-10-03 13:32
   
저도 흑룡님 글을 주욱~ 다 읽어보는 편인데...

토론을 위해 쓰는 글이면....
아무리 논리적으로 썼다 생각하더라도......
"저는 이래서 이렇게 생각합니다." 정도의 논조로 쓰면 덜한데......
보통....."내가 정답이다." 라고 결과를 정해놓고
동조해달라는 논조의 글이 많은듯 보이더군요.

그러다 보니, 소통/토론 보다는...싸움글이 되는 경우가 많죠.

그럴 땐, 저는 그냥 댓글 안달고 지나가는 편인데.....
회원 분들은 그런 부분을 이야기하는거 같군요.
     
흑룡야구 18-10-03 13:35
   
'저도 칼럼리스트입니다.'란 글을 보고 제목의 뉘앙스가 '나 잘랐다.'으로 들리고 그런 느낌으로 들렸다고 하시네요.

모르겠습니다. 말이라는 것이 꾸미는 말을 무엇을 더하느냐에 따라 단정적 표현도 되고 완곡한 표현이 되기도 하죠.

완곡한 표현이 부족한가 봅니다.

더불어 한 번씩 제 생각에 택도 없는 말씀들을 하시는 분이라 느껴지는 때에는 저도 모르게 취조나 강의식으로 말을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고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CowBoy 18-10-03 13:54
   
헉~ 아날님께서 정확한 지적이신것 같습니다.
바로 잡으시고  더 큰 글을 쓰기 위한 채직질이라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대필 아잉교~~~~
쌈바클럽 18-10-03 13:35
   
어떻게 말해야 할지 조심스럽습니다만 일단 겸손이나 오만 이런 것과 별개로 흑룡님과는 논쟁이나 토론이 사실 약간 조심스럽고 불편한감이 있기는 합니다. 정답이 정해져있는 것은 제가 흑룡님의 글을 읽은 것 만으로 충분할테지만 서로 생각을 공유하고 나눌때에는 흑룡님과 조금의 생각차가 존재할 경우 그것에 대해 얘기하기 조금 어려운 감이 있습니다.

저는 제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이유가 어찌됐든 말걸기 쉬운 타입은 아니시긴 합니다.
적어도 저한테는요. 그래서 흑룡님 글에 댓글 달을때는 늘 더 신중하고 조심하려고 노력합니다.

말하자면 불편한 리스펙이랄까요. 존중하기는 합니다. 위에 코니님 말씀처럼 때론 국어선생님 같다가
때론 날라리 선생님 같다는 말에 좀 공감이 되요. 절대 나쁜 의도로 드린 말씀은 아니고요.

쪽지로 오갔다던 그 대화와 연관된 얘기는 아니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흑룡야구 18-10-03 13:36
   
직업병이네요, 직업병. 그런 직업병 고칠려고 나와서는 더 고질병이 되어 가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CowBoy 18-10-03 13:51
   
다양성의 존재가 앞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jennnny 18-10-03 14:13
   
휴 급한 일이 있어서...

일단 님에 대한 나쁜 감정이 없습니다.
괜한 참견으로 맘 상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부디 개념치 마시고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합니다.
깁스 18-10-03 14:24
   
가르칠려는 투 아님 그냥 답정너에 가까운 글에 댓글로 답정너를 확정 짓 는 글이 태반이라
난 어지간하면 보고 그냥 넘어갑니다 이런 성향은 절대 안바뀌니까 하던대로 하는게 맞음
나처럼 대부분 패스하던지 아님 대화를 하던지는 개인의 선택이라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