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잘 모릅니다만 조선(후조선)은 아마도 우리 역사에서 외세에 의해 망국을 마지하고

국가 명맥이 끊긴 최초의 사례가 아닌가 싶어요.

후삼국 시대를 보면 혈통상 각각 고구려,백제의 왕족이나 귀족 혈통인지 불분명한 사람들이 각각

후고구려 후백제 기치를 걸고 나라를 세웠는데 심지어 고려의 초대 왕인 궁예와 공식적 태조인 왕건은

혈연관계도 아닌데 서로 고려의 왕이 되기도...

마찬가지로 지금을 남북국 시대로 볼때 대한민국은 대한제국을 조선인민국은 조선을 잇는

정통성을 각각 내세우고 있는데요. 어차피 그게 그거죠.

그런데 지금의 남북국 시대 이전 시대를 정상적인 범주라면 대한제국과 조선으로 볼테지만

일제시대로 여기는 사람도 있을 수 있죠. 바로 직전 국가가 일본제국이었던 거죠.

그러니 한반도에 있던 일제시대의 부활, 일제 부흥세력이 있어도 놀라울건 사실 없는 거 같아요.

통일신라(남북국시대)때 백제세력과 고구려 세력이 일어났듯. 지금은 일제 세력이 있는 거겠죠.

조선은 찬란한 우리 선조의 나라였지만 역사상 가장 안타까운 마지막이었던 것 같아요.

외세 부흥세력 따위가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