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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03 16:31

일본사람들 식사 습관이 참 특이한게..

글쓴이 : 리뷰어

같이 밥먹으러 가서 비빔밥을 시키면
서빙된 상태 그대로 밥과 반찬을 각각 집어 먹음.
절대 섞지 않음.
그때 느낀게 일본의 개인화 또는 독신화의 문화적 차이를 느낄수 있었음..
병적으로 객체의 독신화를 지향 한다고나 할까?

이게 참 애매한게
한국인으로써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문화적 벽이기도 하고 설명 하기도 힘듦.

직접 겪어보면 뭔지는 아는데 설명하기가 참..까다로운..그런거..

확실히 중국이나 기타 다른 아시아사람들이랑 확연히 차이가 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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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스토랑스 18-10-03 16:32 비빔밥이 일본에서 인기가 없다고 하던데 저런 이유 때문이였네요 비빔밥이 일본에서 인기가 없다고 하던데 저런 이유 때문이였네요



		곱하기 18-10-03 16:48 카더라 자제좀 하세요 비빔밥이 무슨 인기가 없습니까 건강식이라고 엄청 인기인데 일본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건강식으로 퓨전 비빔밥이 뜨고있는데 카더라 자제좀 하세요 비빔밥이 무슨 인기가 없습니까 건강식이라고 엄청 인기인데 일본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건강식으로 퓨전 비빔밥이 뜨고있는데



		레스토랑스 18-10-03 17:04 일본에서는 본문에 나온것 처럼 비벼 먹는 것을 꺼리는 문화 때문에 비빔밥이 인기없다고 들은건데 아니였군요 일본에서는 본문에 나온것 처럼 비벼 먹는 것을 꺼리는 문화 때문에 비빔밥이 인기없다고 들은건데 아니였군요



		모나미펜 18-10-03 16:34 같이 밥먹으러 가서 비빔밥을 시키면 서빙된 상태 그대로 밥과 반찬을 각각 집어 먹음. 병적으로 객체의 독신화를 지향 한다고나 할까? ------------ 비빔밥을 시켜놓고 안 비벼 먹는건 이렇게 꾸며 줄 필요 없이 그냥 지능이나 인성에 문제 있는거 같은데요. 같이 밥먹으러 가서 비빔밥을 시키면 서빙된 상태 그대로 밥과 반찬을 각각 집어 먹음. 병적으로 객체의 독신화를 지향 한다고나 할까? ------------ 비빔밥을 시켜놓고 안 비벼 먹는건 이렇게 꾸며 줄 필요 없이 그냥 지능이나 인성에 문제 있는거 같은데요.



		다라지 18-10-03 16:36 아마 내 짐작인데 일본은 세계 그 어떤 나라보다 외형을 중시하는곳이라서 그런듯.외형적으로 뭔가 못나면 안된다는 정신적 강박이 사회에 만연한듯보임. 일례로 요즘 일본내에서 이슈가 되고있는 장애인불임수술사건이 있음.몇십년전에 일본정부에서 장애인들 2세를 가질수없게 강제적으로 불임수술을 해서 이게 지금 문제가 되고있는데 더 문제는 그 기사에 달린댓글이 가관임. 정부를 욕하는게 아니라 그 문제를 들고 나온 피해자를 욕하는게 일본.이정도로 외형에 집착해서 그러지않을까 생각 아마 내 짐작인데 일본은 세계 그 어떤 나라보다 외형을 중시하는곳이라서 그런듯.외형적으로 뭔가 못나면 안된다는 정신적 강박이 사회에 만연한듯보임. 일례로 요즘 일본내에서 이슈가 되고있는 장애인불임수술사건이 있음.몇십년전에 일본정부에서 장애인들 2세를 가질수없게 강제적으로 불임수술을 해서 이게 지금 문제가 되고있는데 더 문제는 그 기사에 달린댓글이 가관임. 정부를 욕하는게 아니라 그 문제를 들고 나온 피해자를 욕하는게 일본.이정도로 외형에 집착해서 그러지않을까 생각



		역적모의 18-10-03 16:38 “재료 고유의 맛을 알 수 없으므니다......” 날 것 먹던 사람들이라 이해합니다. “재료 고유의 맛을 알 수 없으므니다......” 날 것 먹던 사람들이라 이해합니다.



		B형근육맨 18-10-03 16:40 한국의 비빕밥보고 외관상 비벼보면 더럽게 느껴진다고 하는 애들임. 깨끗한척 오지게 하는데 알고보면 위생이나 품질 조작에서 들통났듯이 외부에 다 보여주기식 미화하는 개념이 있는듯함. 한국의 비빕밥보고 외관상 비벼보면 더럽게 느껴진다고 하는 애들임. 깨끗한척 오지게 하는데 알고보면 위생이나 품질 조작에서 들통났듯이 외부에 다 보여주기식 미화하는 개념이 있는듯함.



		KCX2000 18-10-03 16:41 재밋네요 비빔밥을 안 비비고 먹는다니 ㅋㅋㅋ 재밋네요 비빔밥을 안 비비고 먹는다니 ㅋㅋㅋ



		신의한숨 18-10-03 16:43 제가 본건 좀 다르던데요 20여년전 부터 일본 전철역내 상가에 가보면 대부분 비빔밥 메뉴가 있습니다. 심지어 돌솥비빔밥도 흔합니다. 아주 일반적인 음식이 된거죠 비벼먹지 않는 사람은 본 적이 없네요. 제가 본건 좀 다르던데요 20여년전 부터 일본 전철역내 상가에 가보면 대부분 비빔밥 메뉴가 있습니다. 심지어 돌솥비빔밥도 흔합니다. 아주 일반적인 음식이 된거죠 비벼먹지 않는 사람은 본 적이 없네요.



		기가미 18-10-03 16:44 먹는 방법을 몰랐던거 아니예요? 울학교 교환학생들은 잘 비벼먹던데 먹는 방법을 몰랐던거 아니예요? 울학교 교환학생들은 잘 비벼먹던데



		B형근육맨 18-10-03 16:47 근데 고독한 미식가 한국 전주편보면 뭐 컨셉인진 모르나 어떻게 비벼먹는지 몰라 어리둥절해 하던데 처음보는 사람은 어떻게 먹는지 몰라 당항할듯 근데 고독한 미식가 한국 전주편보면 뭐 컨셉인진 모르나 어떻게 비벼먹는지 몰라 어리둥절해 하던데 처음보는 사람은 어떻게 먹는지 몰라 당항할듯



		리뷰어 18-10-03 16:49 일단 섞는다 라는 개념자체가 없기도 하고. "섞어먹어"라고 알려줘도 섞는것에 대한 거부감이 좀 있는거 같았어요. 일단 섞는다 라는 개념자체가 없기도 하고. "섞어먹어"라고 알려줘도 섞는것에 대한 거부감이 좀 있는거 같았어요.



		신의한숨 18-10-03 17:30 고독한미식가는 대본에 의한것 이드만요. 얼핏 실제 상황인것 처럼 연출을 하다보니 그런걸로 보입니다. 고독한미식가 정도의 사회생활과 나이 정도의 일본 사람이라면 비빔밥을 처음 먹어 본다는건 불가능에 가까워 보입니다. 20년전에도 일본의 식당가에 가면 비빔밥 하는 집들이 매우 흔했거든요 고독한미식가는 대본에 의한것 이드만요. 얼핏 실제 상황인것 처럼 연출을 하다보니 그런걸로 보입니다. 고독한미식가 정도의 사회생활과 나이 정도의 일본 사람이라면 비빔밥을 처음 먹어 본다는건 불가능에 가까워 보입니다. 20년전에도 일본의 식당가에 가면 비빔밥 하는 집들이 매우 흔했거든요



		오순이 18-10-03 16:50 몰라서 그러는거죠. 별 생각을 다 하시네요. 비벼 먹는 게 익숙하지 않죠. 몰라서 그러는거죠. 별 생각을 다 하시네요. 비벼 먹는 게 익숙하지 않죠.



		나그네 18-10-03 16:50 카레 비벼버리면 토사물처럼 맛없어 보이는거하고 같은 이치입니다. 어느순간부터 저도 카레는 수저로 살짝 소스를 긁어와 먹게되네요. 주관적이지만 사람이 먹는 음식은 외형적으로 이상한 생각이 들지않아야한다고 생각됩니다. 비빔밥 국제화 안되는 이유도 비비면 형태가 손실되버리고 수저에 묻은 고추장에 밥풀이 덕지덕지붙어버려서 외형상 보기 안좋은건 사실입니다. 카레 비벼버리면 토사물처럼 맛없어 보이는거하고 같은 이치입니다. 어느순간부터 저도 카레는 수저로 살짝 소스를 긁어와 먹게되네요. 주관적이지만 사람이 먹는 음식은 외형적으로 이상한 생각이 들지않아야한다고 생각됩니다. 비빔밥 국제화 안되는 이유도 비비면 형태가 손실되버리고 수저에 묻은 고추장에 밥풀이 덕지덕지붙어버려서 외형상 보기 안좋은건 사실입니다.



		햄돌 18-10-03 16:57 얘기하는게 그냥 넷우익 컨트롤씨브이 하신듯 얘기하는게 그냥 넷우익 컨트롤씨브이 하신듯



		리뷰어 18-10-03 17:40 ㅋㅋㅋ 저 캐나다 사는데요. 여기애들 비빔밥 잘먹어요. 된장찌개도 잘먹고 요즘 서래갈매기 생겨서 것도 잘먹네요 ㅋㅋㅋ 저 캐나다 사는데요. 여기애들 비빔밥 잘먹어요. 된장찌개도 잘먹고 요즘 서래갈매기 생겨서 것도 잘먹네요



		테스크포스 18-10-03 16:57 덮밥문화 때문에 그렇습니다..특히 일본애들은 카레도 다 섞어먹지 않아요 ㅎ 밥은 밥대로 재료는 재료대로 따로 먹는걸 좋아하는데..한국의 입장에선 그럼 반찬으로 따로 먹으면 되지 않느냐..하는데..뭐 결국은 식성의 차입니다 덮밥문화 때문에 그렇습니다..특히 일본애들은 카레도 다 섞어먹지 않아요 ㅎ 밥은 밥대로 재료는 재료대로 따로 먹는걸 좋아하는데..한국의 입장에선 그럼 반찬으로 따로 먹으면 되지 않느냐..하는데..뭐 결국은 식성의 차입니다



		사이비평 18-10-03 17:05 어떤 강박관념이 많은 사회인것 같긴 하죠. 우리는 비벼도 먹고 따로도 먹고, 한 입에도 먹고 잘라서도 먹고, 스탠그릇에 담기도 하고 유기그릇에 담기도 하고 개인의 영역으로 보고 자연스러운데 말이죠. 최고의 사회는 어떤 사회인가. 줄을 잘서야 한다는 관념으로 질서가 유지 되는 사회가 아니라 줄을 안서도 질서가 유지 되는 사회. 이게 진정한 자유실현 이죠 ㅎ 어떤 강박관념이 많은 사회인것 같긴 하죠. 우리는 비벼도 먹고 따로도 먹고, 한 입에도 먹고 잘라서도 먹고, 스탠그릇에 담기도 하고 유기그릇에 담기도 하고 개인의 영역으로 보고 자연스러운데 말이죠. 최고의 사회는 어떤 사회인가. 줄을 잘서야 한다는 관념으로 질서가 유지 되는 사회가 아니라 줄을 안서도 질서가 유지 되는 사회. 이게 진정한 자유실현 이죠 ㅎ



		sunnylee 18-10-03 18:04 한때 일본인은 카레도 한국식으로 막 섞어먹지 않더라구요.. 한때 일본인은 카레도 한국식으로 막 섞어먹지 않더라구요..



		애니비 18-10-03 21:55 인도서 카레를 조금씩 섞어 먹은 것도 단순히 손가락으로 먹는게 큰 영향같네요 우선 열도 있고 섞을수 있어도 다 아는 경험상 집어먹을땐 그렇게 조금씩이 더 맛있다 느껴지고 보통 다른 찬도 슾도 없이 그 한 접시에서 최대한 쾌락을 느끼고 싶은 것도 있을듯 원래 환경,습관 전혀 다른 태생 음식이고, 우린 다른 종교관,숟갈을 가지고 있고 쭉 빈번한 제례이후 비빔밥정서를 내려 가진 한국인이 자연스레 그 흐름이 된거겠죠 카레가 아니라도 다른게 이상한게, 비교될건 아닌데 인도서 카레를 조금씩 섞어 먹은 것도 단순히 손가락으로 먹는게 큰 영향같네요 우선 열도 있고 섞을수 있어도 다 아는 경험상 집어먹을땐 그렇게 조금씩이 더 맛있다 느껴지고 보통 다른 찬도 슾도 없이 그 한 접시에서 최대한 쾌락을 느끼고 싶은 것도 있을듯 원래 환경,습관 전혀 다른 태생 음식이고, 우린 다른 종교관,숟갈을 가지고 있고 쭉 빈번한 제례이후 비빔밥정서를 내려 가진 한국인이 자연스레 그 흐름이 된거겠죠 카레가 아니라도 다른게 이상한게, 비교될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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