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매운걸 드셈 ㅋㅋ

여럿이서 같이 먹는 음식인데 불자 들어간거 시키는 사람 꼭 있더군요.

매운 음식 먹는 거보다 훨씬 더 몸에 안좋은 거는 짜게 먹는 거죠.
오히려 라면 국물 다 먹는 거나, 김치 짜게 담가 먹는 게 훨씬 몸에 해롭습니다.

나도 더럽게 매운것만 만들면서 맛집이니 이러는거 극혐하는 사람중 1인

고기든 뭐든 뭐만하면 고추장이나 캡사이신류에다 볶아버림

매운 음식이 자극적이라서 쉽게 유혹하기 좋거든요.음식만들기도 쉽고..

저도 매운거 못먹는 사람인데...    여자들이 유독 매운음식에 환장함.

매운건 맛이 아니라 통각이라던데...  매조히즘인듯..

ㅇㅁㅇ.....!!?

Am I.......masochist....!!??!

띠요오오오오옹~~~~~ㅇㅁㅇ!!?

매운거 좋아해서 매운거 자주 먹는 편이지만 불닭볶음면 같은건 정말 소화기관이 망가지는 느낌이 들긴 해요~ㅎ

전 그래서 안 매운거만 먹죠. 와이프도 그렇고요.

나도 매운건 잘 못먹음 근데 매운게 주류인거 같지는 않은데요
매운음식 전문이라는 타이틀 건 한 두집 빼고는 그냥 일반음식이 태반이던데

신라면 나오던 1986년도에는 아직 청양고추가 개발된지 얼마 안되었고
외국 고추 수입도 아직 금지되었던 시절이라서 신라면은 정말 혁명적인 매운맛이었죠.

확실히 한국인 입맛이 요 근래 들어 갑자기 매워진 것 같습니다.

저도 너무 매운거는 잘 못 먹는데
요즘은 손님 입장을 전혀 생각지 않는 정도의 매운 음식이 너무 많더라고요.
자칭 일본라멘집 가서 돈코츠라멘을 시켰더니 신라면보다 매운 경우도 있었고.
돈코츠라멘 시키는 손님이 매운 걸 기대하고 오는 게 아닐텐데...
 
적어도 메뉴에 1~3단계 식으로 매운맛을 조절해서 손님에게 선택권을 주면 안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