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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03 19:58
사실 가장 맛이 변한 음식중 하나..
 글쓴이 : 깍기감자
조회 : 483  

김치죠.. 쩡한맛이라고 한다던데
양념이 부족하고 넣을게 부족하던 시절에 담던
쩡한 맛이 사라지고 갖가지 풍부한 맛을 포함한
비싼맛? 으로 진화한게 남한김치...

아마 쩡한맛이라고 하면 잘 감이 안오는데
우리 할매가 담그던 김치 같은거 같음....

근데 여기서 반전 내 입맛에는 안맞았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니들이 게맛을 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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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뒤 18-10-03 20:00
   
저희집은 좀 달랐던게 못살던 시절에도
어떻게든 매운맛을 내던 김치, 어머니 젊으셨던 시절엔 입이 얼얼해서
못 먹을정도로 매운맛

근데 그게 찌게 끓이면 기가 막혔죠
으하하 18-10-03 20:01
   
김치맛이 변했다고 느낄때는 딱 2번뿐이였는데

입대해서 먼곳으로 자대배치받았을때(김치 맛없어서 적응하는데 몇달걸림)

전역해서 집으로 돌아왔을때(군대김치에 익숙해져서 집김치 맛이 이상해져버림)
winston 18-10-03 20:02
   
쩡한맛을 북한이 내는 이유는...
우리처럼 김치 냉장고를 쓰지않고.. (물론 없어서)
예전처럼 항아리에 보관후 땅이나 저온의 지하공간에 보관하기 때문이라고 봄.
쩡한 맛이라는 단어에는 그 시원함이 라는 의미가 들어가 있음.
송곳니 18-10-03 20:03
   
지금이 좀 풍성하고 빨간것 같다는.. 어린시절 먹었던 할머니 김치는 참 볼품은 없는데 시큼하고 아삭한 것이 아주 밥도둑이였다는..
cungurum7 18-10-03 20:04
   
요즘은 액젓으로 김치를 많이 하니까 그런 것같네요. 옛날에는 멸치젓을 끓여서 넣었던 기억이 있는데 아주 고약한 냄새때문에 집에 들어가기 싫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리고 갈치젓도 넣은 것같고요.
덩굴덩굴 18-10-03 20:17
   
한국 김치를 많이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슈퍼에서 파는 한국 김치는 집김치에 비해서 시원한 맛이 부족하소
젓갈을 넣고 설탕을 넣어서 그런지 뭔가 들크므레하고 끈적끈적한 맛이 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