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JTBC에서 개천절을 맞이해서 일부지자체/ 수의학과학생/ 애견단체에서 애완동물 관련 행사들이 열렸다는군요.
근데 이게 그냥 우연히 열린게 아니라, "개천절"의 음만따서 "개천마리가 뛰어노는 세상"의
취지로 열렸다는데, 정말 생각들이 없어도 너무 없는거 같습니다.
오죽하면 서키형님도 발끈 하더라구요...
개천절은 BC2333년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세운날로써 즉, 개천(하늘이 열림)으로써 우리민족의
시작점을 기념하는 날(저도 방금 좀더 자세히 알았음-년도까지는 몰랐거든요)로써 정말 성스러운 기념일인데, 이런날을 개와 연관시켜서 애견행사의 날로 여는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개 키우고 있지만, 저기 행사장가서 "개천절"뜻 제대로 아냐고 물어보면 몇명이나 제대로 대답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