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가락, 나이프, 포크 처럼 입이랑 접촉면이 없는 식기면 괜찮은데...
수저처럼 입이랑 닫는 면이 많은 식기는 확실히 금속 향과 느낌이 음식맛을 확 죠짐.

스테인리스처럼 벌써 익숙해져버렸을수도 있지만, 향이 다른 은수저쓰면 바로 확 느낌..

황교익이라는 사람처럼 민감한 사람!? 혹은 삶에 지쳐서 아무거나 배만 채우자 보다는..
이건 왜 맛있었지? 이건 왜 맛없었지!? 생각해보는 사람들도 있심.

분명 식기가 영향을 미치죠.

그런데 식기가 음식의 일부라고 생각하면되는거지...

나무젓가락도 나무향으로 영향을 주죠.

오히려 밥은 가마솥밥하면 철분이 들어가서 더 맛있어지는데..

숟가락에 문제를 삼는건 좀... 오바인듯.. 위생도 금속 제품이 유리하고.

싫으면 싫은거지만...

나무젓가락은 음식찌꺼기 숙성되어서 맛있나보죠? 오히려 금속식기가 깔끔하고 맛에 영향을 덜줍니다. 예전에 요구르트 만드는데 무슨 스테인레스면 균이 죽니뭐니 하는 괴상한 말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요구르트 공장도 스테인레스로 쓰더군요.

잡았다 부캐!

교익이니?

음식만드는 냄비나 팬은 도자기로써야 음식맛이 안변하나요?

먹을때 금속향을 느끼면 음식할때 냄비의 금속향도 느낄거같은데?

민감은 무슨 진짜 민감하면 아예 직접 잡아서 생으로 씹어먹어서 본연의 맛을 느끼면 간단한거 아닌가?

황교익이가 고지식 콘서트에서 했던말:

"갖은양념은 가장 미개한 분별없는것. 만능간장은 사료먹는거와 똑같다"

그런데 자기는 만능간장 광고 모델을 하네요.

그사람은 그냥 한국식 숟가락이 싫은 것 뿐입니다.
방송에 얼굴 내비치기 전에 쓴 글들을 보면 아주 잘 알 수가 있죠.
자주 언급했거든요.

예전에 서양의 숟가락과 비교한 글을 읽고 그 됨됨이가 느껴져 관심 끊고 지냈는데, 여전하네요.
그냥 자기 취향으로 끝내면 될 것을, 그것을 무리하게 일반화 하려다 보니 '틀린' 지식에 논리적 비약까지.
그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러는거 보니 가관이네요.

요즘 나오는 그사람의 망언들을 보니, 그사람은 그냥 한국의 것이 싫은가 봅니다.

참고로, 서양사람들은 포크로 음식 먹을때 포크를 이로 긁으면서 먹더라구요.
그리고 요즘 조리기구들은 거의 대부분이 스뎅이죠.
애초에 스뎅으로 음식을 만드는데 스뎅으로 집어먹는게 뭐 대수라고.... 쯧.

2222 저거 뿐만이 아니라 다른 것들도
한국과 관련되면 깎아내리는 모습들을 보여주죠
반대로 일본이었으면 엄청 칭찬했을거 같아요 저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