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봤었는데 확실히 이상한게 많긴 했죠.
아버지 생명보험 8개 가입했다는데 그 당시 본인 의사가 아니라 주변에서 엄청 권유해서 어쩔 수 없이 가입했던걸로 나왔고...
고모부가 남동생이 아버지 죽인것 같으니 니가 죽였다고 해라, 성추행 당해서 그런거라고 하면 죄가 약해질거다 이런식으로 설득해서 남동생도 못 만나보고 다급하게 경찰에 자백함.. 그 과정에서 경찰의 협박도 있었다고 하고요.(재심 청구 사유) 집 압수수색도 영장없이 수색되었고.
어쨌든 재판이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네요. 이것도 나중에 암수살인같은 영화가 나올 수 있겠네요. 최근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이었나 그것도 재심이란 영화로 나왔죠.
여기서 잠깐 생각해본게....
현재 김신혜씨는 수사과정의 위법성이 인정되어 재심결정이 나서 재판을 다시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무죄를 증명해내지 못 하면 다시 실형 나올 수도 있는건데... 그렇다면 확실하게 무죄로 만드는 방법이 존재하지 않을까요? 바로 용의선상에 있었던 남동생이 자기가 죽였다고 말하고 김신혜씨 재판에 증언을 하는겁니다. 이러면 김신혜씨는 무죄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남동생은 공소시효 만료(15년이나 지남)로 처벌도 없고요.
실제로 김신혜씨가 남동생을 위해 저런 희생을 했다면 남동생도 억울한 누나를 위해 본인이 안 죽였어도 죽였다고 해버리면 누나는 무죄 되고 본인도 처벌이 없으니 선택할 수 있을법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