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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04 16:18
한끼줍쇼를 보고 있는데 황교익씨가 나오네요
 글쓴이 : 챈둥
조회 : 1,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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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 주변에 갈비집이 많은 이유를 얘기하는 장면에서

이경규는 조선시대때 왕실 제례때문에 주변에 고기를 많이 잡아서 그렇다고 하는데(기사 참조)

황교익은 일제시대때 능에 놀러가면서 먹거리로 시작되었다고 하면서 역설함


대충 검색해보니 인터넷에 기사가 하나 있는데 이경규 말이 맞음

정확한 진위는 모르겠는데 황교익은 모든지 일제 시대랑 엮는 느낌이 나긴 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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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kiki 18-10-04 16:20
   
사이비의 전형...
알개구리 18-10-04 16:21
   
이정도면  솔직히 조부중에 친일인사가  있는지 조사해봐야 할듯요...
알게 모르게 얻어듣는것도  한몫 하지싶군요...
     
햄돌 18-10-04 16:22
   
걍 할머니가 일본 교토에서 반찬가게 한것말곤 없는듯
햄돌 18-10-04 16:21
   
일제시대때 갈비 잘도 먹었겠다
수탈당해 없었을텐데
Alice 18-10-04 16:22
   
ㅎㅎㅎㅎ 일제강점기를 근대로 표현하는 수준....
미치겠네.
샤우트 18-10-04 16:22
   
둘 다 맞는 거 아닌가요 ?
조선이 망한 후에는 왕릉에 제례를 안지냈으니 당연히 릉 주변 고깃집도 망했어야 하는데, 일본이 왕릉을 소풍이나 다니는 유원지로 바꿔 버려서 그 관광객들을 상대로 고깃집이 늘어난거죠
SpringDay2 18-10-04 16:23
   
그리고 항상 황교익은 수요미식회보면 지금 우리나라 음식들을 거의 다 70년대부터 시작됐거나 퍼지기 시작한걸로 떠들고 다니죠ㅋㅋ

죄다 일제 시대아니면 70년대ㅋㅋㅋ
샤우트 18-10-04 16:26
   
그리고 좀 웃긴게
1년에 왕릉 제례를 몇번이나 올린다고 조선시대에 왕릉 주변에 고깃집이 있어요 ?
평상시에는 소 구경도 못하다가 왕이 제례를 올릴 때에나 고기 몇점 얻어 먹을까 말까하는 수준일텐데, 릉 주변에 인가가 많은 것도 아니고, 유명한 양반집들이 즐비한 것도 아니고, 누가 고기를 먹습니까 ?
오히려, 이경규 설이 가져다 붙힌 냄새가 많이 나죠
고기를 먹어도 서울 사대문 안의 유명한 사대부들이 고기를 더 많이 먹었죠
     
챈둥 18-10-04 16:30
   
일제시대때는 가족들이 놀러가서 갈비를 잘 먹을 수 있었나 보죠?
          
샤우트 18-10-04 16:31
   
조선시대 보다는 나았으면 나았지 못하지는 않았겠죠
일본인들도 놀러 갔을테니까요
     
샤우트 18-10-04 16:30
   
이렇게 따지면 갈비집이 더 웃긴데요
아니, 왕릉 제례에 무슨 갈비집이에요 ?
그 많은 제례 행렬에게 일일이 갈비 구워서 줍니까 ?
왜 설렁탕이 제례 후 먹었던 음식이라고 하겠어요 ?
많은 인원을 동시에 먹이려면 탕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양반들이 누가 고기를 직접 구워서 먹습니까 ?
왕의 제례에 따라오는 사람들에게 갈비를 일일이 구워서 주려면 대체 궁녀를 몇명을 데리고 다녀야 하는 건지 원
조선시대 어쩌고 하는 건 진짜 말 같지도 않은 소리죠
     
풍선3개 18-10-04 16:33
   
글쎄요 일제시대 능 피크닉도 좀 ㅋㅋㅋㅋ
왕릉 제례식하고 흘러들어온 고기로 장사한다는것도 이상하지 않은데요
싸고 좋은 고기 얻을수 있으니 그 주변이 발달할수있죠  고기를 꼭 그걸로만 장사한다는게 아니자나요
게다가 갈비임
          
챈둥 18-10-04 16:35
   
제례를 지내면서 나오는 부수적인 고기로 충분히 장사할 수 있다고 봐요
     
쌈바클럽 18-10-04 16:34
   
고기는 먹을 상황 되면 먹는거겠죠.
잘나가는 사대부 집안이야 당연 잘 먹고 잘 살았겠지만 지방이라고 그런 양반집이 없던것도 아니고...

양반이 잘 먹고 잘살은것과는 별 관계없을 듯 해요. 어차피 무언가 유명해질라면 상징성이 있기마련이나 왕릉이 있으니 좋은 고기가 올라오고 그 몇번 없을 기회가 잔치처럼 유명해지면 이래저래 모이고 모이다 보니 상징성이 생기고 고기는 역시 왕릉이다. 이렇게 될 수도 있죠.

회는 어디서나 먹는 요즘도 바닷가 가면 괜히 회 먹고 하잖아요. 심지어 산지가 아니어도 //
     
샤우트 18-10-04 16:46
   
대충 생각해보면, 조선시대에는 왕릉 같은 곳으로 가는 나들이 풍습 같은 건 아예 생각 할 수도 없이 불경한 짓이고, 그런 풍습이 생겼다면 일제강점기가 맞겠죠
창경궁도 동물원으로 바꿔버린 놈들이니까

그리고, 고기집을 차린 건 나들이 객들이라 오랜만의 나들이 외식을 하는 기회니 평소 보다는 비싼 음식을 먹었을 테고, 비싼 음식이면 고기니까 고기집이 늘었겠죠
어릴 때 좀 사람 몰리는 곳에 가면 'ㅇㅇ가든' 같은 고기집들 많았죠
지금도 계곡 주변가면 비슷한 컨셉 많잖아요
고기 요리 중에서는 특히 구워먹는 음식을 좋아하니 갈비구이가 됐겠구요
조선시대부터 제례에 갈비를 구워 먹었다는 소리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 같고, 최소한 아무리 빨라도 일제강점기 이후 아니면, 좀 살만해진 80~90년대 부터 왕릉 주변에 갈비집들이 늘어났다는 게 그나마 맞는 추측이겠죠
빠르면 70년대, 어쩌다 찾으면 60년대에도 있는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챈둥 18-10-04 16:56
   
조선시대때 고기집이 많았다는게 꼭 일리가 없는게 아니죠
왕실에서 음식을 만들려면 많은 고기가 필요했을테고
그런 고기를 잡고 나서 남는 고기들이 있을꺼 잖아요
그런걸로 주변에서 상인들이 장사를 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거죠
일제시대때는 목숨 유지하기 바쁜데 무슨 피크닉을 가서 고기를 구워 먹어요?..그게 더 이상해요
     
샤우트 18-10-04 16:52
   
검색 좀 해봤습니다

태릉갈비 원조
https://blog.naver.com/nycast/220923195297
70~80년대부터 있었고 주변에서 태릉갈비가 처음 생긴 곳이라고 합니다
태릉갈비가 생긴 게 아직 40년이 안됐다고 하니, 70년대 말에서 80년대 초에 생긴 걸로 보입니다
나머지는 전부 얼마 안된 쌩판 무관계

홍릉갈비
https://cafe.naver.com/swgalbi1980/1749
릉이나 제례와는 아무 상관 없고, 1945년 우시장을 배경으로 영동시장 화춘옥 갈비에서 시작해 나중에 수원갈비, 해운대갈비, 이동갈비, 홍릉갈비가 생겨남

결론, 황교익이나 이경규나 전부 카더라
          
챈둥 18-10-04 16:59
   
예를 든 곳은 전쟁 이후에 나온 가게들이고
황교익은 지금 일제시대를 말하는 거에요
               
신의한숨 18-10-04 17:33
   
일제시대라면 저런 갈비집이 능 근처에 있지도 않았을겁니다.
사람하나 살지 않는 변두리 시골이엿을터
풍선3개 18-10-04 16:27
   
경규옹한테 대들었군요 ㅋㅋㅋ
황교익 비린내 가지고도 뭐라하더만 일본것은 비리지않다면서 ㅋㅋㅋㅋ
비린내는 따지면서 막걸리는 대중보다 젊은 석사가 오로지 옳아? 맛 안따져도 돼?
근데 비린내는 왜 존중안해주고 따지니

혹시 비린내는 다르다고 할까봐 말해줄게
저기 경규옹은 비린내 나야 먹는분인야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월령 18-10-04 16:27
   
일제시대는 꼭 나오네, 와.
퀄리티 18-10-04 16:28
   
그렇다면 놀이동산 주변은 고기밖에 없어야함
신의한숨 18-10-04 16:29
   
내가 마포 출신인데 마포에 능이 있었는가? 모르것다
갈비집이란게 보편화 되기 시작한건 거의 칼라방송 이후부터 아닌가 모르것다.
태능갈비처럼 대형 갈비집이 생긴건 그동네가 땅값이 싸고 터가 넓어서 그런듯
어릴적 보면 능 주변은 변두리 인지라 서울이 확장되던 시절 80년대 큰식당 만들기 딱 좋았던겨
부분모델 18-10-04 16:36
   
대단하다 울나라의 식문화는 죄다 쪽바리와 연관 짓는군아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쌈바클럽 18-10-04 16:38
   
그리고 신라출신 아니 경주출신인 유시민 작가는 어릴때 왕릉을 동네 언덕쯤으로 여기고 뛰어 놀았다고...
애초에 왕릉 개방이라는 말 자체 도 웃기지.
세상은 18-10-04 16:38
   
모르는 강호동은 그저 웃지요.ㅋㅋㅋㅋㅋ
쌈바클럽 18-10-04 16:42
   
왕릉 개방되서 피크닉 간거면 무덤가에 앉아서 고기 구워먹었다고?
아니면 왕릉 주변 마을을 아예 DMZ처럼 일제감점기 이전에 통제했다고?

아무리 왕 무덤이지만 기왕 무덤 앞에서 밥먹을거면 자기 선조 산소나 갔겠지.
쌈바클럽 18-10-04 16:46
   
경복궁 개방됐으니 가서 아주 살림 차려보지
쌈바클럽 18-10-04 16:52
   
신라왕릉 얘기면 이해가 되는게 실제로 사람들이 능인지 모르고 뛰어놀기도 하고 무덤인걸 알아도 조선시대 무덤하고 많이 달랐으니 별 생각 없었을 수도... 보호하려면 통제가 필요했겠죠.

근데 조선시대는 아무리 왕릉이라고 해봐도 이게 무덤이요!! 딱 써있는데 도굴꾼에게서 보호하는거면 몰라도
어떤 사람들이 무덤잔디에서 도시락을 까먹겠다고 멀리서 몰려갔었고, 그게 또 통제를 안하면 안될 정도가 됐겠냐고요.

굳이 통제를 했어도 무덤 주변에 포졸이나 한 둘 왔다갔다 했겠지.

근데 무슨 개방이고 피크닉...왕릉이 얼마나 크다고 그 무덤에 모여 가족단위 피크닉?

임금 행차 때문에 동네 잔치가 나고 그덕에 입에서 입으로 소문나서 고기장사가 잘됐다면 모를까;; 남의 무덤가서 밥먹겠냐고...근데 개방?

그리고 실제로 병인양요인가 신미양요인가 서양애들이 도굴시도 하다 실패했었잖아요.
조선시대에 왕릉을 통제했다는건 어디서 나온말인지...
qufaud 18-10-04 17:21
   
그래서 이경규가 황교익을 다시는 안봤으면 좋겠다고 농담처럼 진담을 했다더군요
이경규도 자기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라 사전에 공부할 것 충분히 공부해서 나가는 거고
그 공부한 것을 재미있게 물어보거나 썰로 풀어내는 것이 이경규의 역할이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능 주변동네를 저 때 처음 간것도 아니고요 황당했겠죠
건달 18-10-04 17:46
   
둘다 신빙성 없어 보이는데
이경규의 설은 그냥 넘길수도 있지만
확교익의 설은 대단히 기분이 나쁨.....뭐만 하면 일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