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촌인 저희 동네는 주차난이 엄청나답니다
그래서 저는 퇴근후에 자리가 없으면
동네 끄트머리에 있는 작고 한적하게 생긴 도로에 종종 불법주차를 하지요.
동네의 끄트머리에 있고 그 도로 너머로는 밭인 왕복2차선 도로..라 한적하게 생겼지만
사실 동네를 빠져나가며 지나다니는 차들이 꽤 많긴 합니다.
저녁이 되면 저처럼 주차자리를 차지하지 못한 차량들로 이 도로 한쪽이 빼곡합니다.
오늘도 우리집 앞이든 옆집 앞이든 뒷집 앞이든 어디든 자리가 없어서 그곳으로 불법주차를
하러 가봅니다.
이미 반절이상 불법주차 차량들로 가득하네요
그런데 저기 앞에 웬 차량 한대가 보통 제가 주차하는 자리 즈음에 주차를 하고 비상등을 키고 있네요
그리고 두 사람이 차 옆구리를 자세히 살펴보고 계십니다.
네.. 긁었네요
불법주차 되어있던 트럭을 긁었나봐요 보험사랑 통화하는거 같네요.
아직 연락받지 못했을 트럭 차주가 참 골치아플.. 그런 상황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