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호크 탐지 거리가 500킬로 인데,
서부지역 비행금지 구역 20킬로 / 동부지역 비행금지 구역 40킬로
500킬로 - 20킬로 = 480킬로
500킬로 - 40킬로 = 460킬로
무용지물이 어디서 나왔나요?
운영자체를 미국도 참여하기로 한 것이 아니고, 영상처리시스템의 수출 인가를 해주지 않아서, 영상처리를 현재 미군이 가진 것을 이용해서 정보를 공유하자는 겁니다. 어째든 미국이 영상과 전파 신호처리 시스템의 수출을 인가해 주지 않아서, 우리가 구입하는 글로벌 호크로는 제대로 된 정찰을 할 수 없어서, 북한의 핵미사일 동향은 미군의 정찰위성에 의존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게 딱 그지역까지 북한군이 물러나거나 아니면 북한군 조치도 봐야 된다 봅니다 우리만 봐야 될게 아니라요.. 여러가지 상황이 있을수 있으니깐요 좋게 생각하면 아예 띄울필요 자체가 없는 조치를 북한군이 햇다라는 해석도 있을수 있으니깐요 그러니 북한군 조치도 함깨봐야 된다 봅니다 그리고 비행금지구역이니깐 그 지역만 피하면 사용할수 있을거 같고요
이건 글로벌호크라는 기종의 특성을 잘 몰라서 나오는 소리죠
애초에 글로벌호크는 옵저버(적의 방공망을 뚫고 들어가 적의 동향을 살피는 기종) 형태의 정찰기가 아닙니다
글로벌호크는 적의 레이더를 무력화 시킬만큼 높은 고도로 날으는 기종도 아니고 또 기종 자체에 스텔스 기능이 있거나 레이더에 걸리지 않을 만큼 작은 기종도 아니라서 애초에 생존력이 낮은 기종임
그러다보니 적 영공에 침투해서 적의 동향을 살피는 기종이 아니라 이 기체의 넓은 시야를 이용해 적의 방공망 밖에서 적의 동향을 감시하는게 글로벌 호크의 주목적입니다
쉽게 말하면 한국 영공에서도 적의 동향을 충분히 감시할수 있을 만큼 엄청난 시야를 확보하고 있는 기종이 글로벌 호크라는 거죠
따라서 비행금지구역 때문에 글로벌 호크가 무용지물이 된다는 것은 글로벌호크라는 기종의 특성에 대해 잘 모르거나 아니면 알더라도 이를 악의적으로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퍼트리는 헛고문에 가깝습니다
솔직히 글로벌 호크는 지금 북한이 dmz주변에 배치하고 있는 SA-5로 무력화 될수 있는(심지어 구닥다리 SA-2로도 격추가 가능함) 낮은 생존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비행금지구역이랑 상관없이 애초에 북한 영공에 진입하려고 해도 할수가 없는 기종임
60KM 정도 비행구역이 후퇴한다고 해서 글로벌 호크가 무용지물이 되지는 않는다는 거죠
오히려 낮은 정찰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북한이 더 타격을 받게 될 공산이 큼
북한은 정찰 자산이 워낙 노후해서 이 정도 후퇴만으로도 정찰력에 큰 타격을 받을수 있죠
배치도 안 된 글로벌 호크를 믿고 각 급 부대 정찰 자산을 당장 제한하는 것이 맞다고 보십니까? 올해 안에 배치될지 내년에 배치될지 모르는 미래 자산이고, 성능마저도 확실하지 않고, 운영 분석도 제대로 하는 건지 소문만 무성합니다. 이게 일부러 그러는 건지 아니면 진짜 문제가 생긴 건지 베일에 싸여 있죠. 베이퍼웨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