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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15 06:33
가슴 펴도된다 류현진 PS선발中 이닝1위-ERA2위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947  


'가슴 펴도 된다' 류현진, PS 선발 中 '이닝 1위-ERA 2위'


[OSEN=한용섭 기자] '빅게임 피처'. 류현진(LA 다저스)에게 잘 어울리는 수식어다. 류현진은 4년 만에 출전한 2018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빅게임 피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류현진의 이번 포스트시즌 성적은 리그 챔피언십시리즈(LCS)에 진출한 선발 투수들 중에서 상위 클래스다.

류현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밀워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지만, 선발로서 제 몫은 어느 정도 해냈다. 4⅓이닝 동안 6피안타 4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 4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았으나 5회 1사 후 솔로 홈런, 안타, 2루타를 맞고 강판돼 아쉬웠다.

디비전시리즈(DS) 1차전 7이닝 무실점과 LCS 2차전 성적을 합치면, 류현진은 선발 2경기에서 11⅓이닝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 중이다.

다저스를 비롯해 밀워키, 보스턴, 휴스턴 등 LCS에 오른 4개 팀에서 14일까지 선발로 등판한 투수는 모두 15명이다. 이들 중 류현진은 최다이닝 공동 1위, 2경기 이상 선발로 뛴 투수 중에서는 평균자책점이 2번째로 낮다.

저스틴 벌렌더(휴스턴)가 2경기 11⅓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는 2경기에서 11이닝 평균자책점 3.27이다. 크리스 세일(보스턴)이 2경기에서 10⅓이닝 평균자책점 3.48이다. 웨이드 마일리(밀워키)가 2경기에서 10⅓이닝을 던져 무실점, 평균자책점 0다.

류현진은 벌렌더와 함께 이닝은 이번 포스트시즌 통틀어도 가장 많이 책임졌고, 평균자책점은 1점대로 마일리에 이어 2위다. WHIP는 0.88로 커쇼(WHIP 0.91)보다 낫고 벌렌더와 같다. 탈삼진 12개로 세일(14개), 벌렌더(13개)에 이은 공동 3위다.

더구나 이번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에서 7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 4명 중 한 명이다. 커쇼의 8이닝 무실점(DS 2차전), 게릿 콜(휴스턴)의 7이닝 1실점(DS 2차전), 네이선 이오발디(보스턴)의 7이닝 1실점(DS 3차전)과 함께 류현진의 7이닝 무실점(DS 1차전)이다. 

밀워키와 DS 2차전에 앞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은 다양한 무기를 갖고 있다. 한 구종이 제대로 구사되지 않으면 다른 구종으로 변화가 가능하다. 류현진은 감각과 직구 커맨드가 좋다. 다양한 방법으로 타자를 공략하는 능력이 류현진의 가장 큰 장점이다"고 칭찬했다.

또 "밀워키 원정에서 류현진의 평상심을 믿는다. 밀러 파크는 엄청나게 시끄러운 구장이다. 류현진은 침착하게 자기 공을 던질 수 있는 투수다. 우리 팀의 장점이다"며 신뢰감을 보였다. 

류현진은 5회 이전에 마운드에서 내려갔지만, 지금까지 성적은 이번 포스트시즌 선발 투수들 중 최상위로 손색없다. 2차전 후 류현진은 "선발 투수로서 큰 역할은 못했다"라고 자책했지만 당당하게 가슴을 펴도 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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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키가이 18-10-15 06:33
   
기성용닷컴 18-10-15 09:56
   
와... 정말 든든하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