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티비에서 평양에 단군왕검릉이 있다고 한걸 봤는데..
우리나라 역사가들이 나와서 설명하길 ..솔직히 그걸 고지곧대로 믿기가 어렵다고 하더군요.

고조선의 정확한 위치도 아직 밝혀진게 없을 뿐더러..
단군은 너무나도 오래된 역사이며 존재라서..그 인물의 유골이 보존될 가능성도 희박하다고 하네요.
미이라처럼 유골을 보존한게 아니라..더더욱 그렇다고 하네요. 그런데, 평양에 단군왕검릉이라고 주장하는 북한의 안내원이..단군의 유골이라고 보여준걸 봤는데..전신의 뼈가 거의 그대로 남아 있더라고요. 이게 가능한건지 ?

아무튼 희한한걸 봤네요.

사실 평양이란 도시가 한반도에서 가장 유래깊은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도시이긴 합니다.
그렇다하여 구전으로 전해오는 설을 고스란히 믿기에도 신빙성이 없는 것이 사실이죠.
기자릉도 단군릉처럼 설화로 전해오는 곳이고, 간단히 말하면 기자동래설이든가?
은나라 망한 뒤, 기자가 남은 은나라 사람들을 데리고 이상향(예의를 중시하는 국가)를 세웠다는 설입니다.
제가 아는 지식선은 이정도이고, 더 깊이는 사실 잘 모르니, 그냥 참고용으로만 바래요.

단군릉은 실제론 고구려 유력자의 무덤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저도 그게 현실적인 가설같아요.
상식적으로 고조선이 ..그것도 단군왕검이 평양에 ? ?
결국에는 우리나라 역사가들이 가서..제대로 관찰하고 조사를 해야 ..그 무덤의 역사적 사실을 유추하거나 밝힐수 있다고 보네요.
문제는..북한에선 이미 떳떳하게 단군릉이라고 선전을 해놨기 떄문에, 우리 역사가들이 진실(고구려 또는 고려왕조일 가능성도 무시못함)을 밝히려해도 그것을 애써 외면하지 않을까 싶네요.
왜 북한은 고조선의 단군왕검이 평양이라고 주장하는건지 ? 그 이유가 김씨왕조(수령체제)의 정당성과 관련이 깊어서..역사를 일부 조작하는것이 아닌지..의심도 해봤네요.

다만 그 무덤 자체가 단군릉이라고 '전하여 오던' 무덤이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발굴해보니 무덤 양식하며 유물이 고구려 것이었는데, 애써 무시하고 단군릉이라고 우기는 것.

예종 때 임금이 거둥해서 기자릉에 제를 올렸다고 하더군요. 그 후손으로 여겨지던 선우씨 사람이 대대로 참봉을 습직했고. 그런데 분단 이후 참봉 후손은 월남하고 기자릉은 김일성의 명으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기자는 실존인물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이러한 문화유산 파괴는 생각만해도 치가 떨리네요.

북한이 독재정치를 위하여 과거 유산을 복원이 아닌, 지들 구미에 맞게 재창조 했단 것은 알았는데,
이 망할 독재자시키가 기자릉도 파손시켰는지는 몰랐습니다..

예. 싹 다 밀어버린 모양입니다. 중국 웹을 돌아다녀 봤는데 중국애들 그에 대해서 많이 불쾌한 모양이데요. 사실 이것도 그렇고 대동강 문명설도 그렇고 얘네들이 역사에 뻥카치는게 한둘이 아닌데 중국 애들은 북한은 안 욕하고 우리를 욕하는지... 하여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고조선이 워낙 오래된 나라라 단군릉은 사라지고 없을것 같은데
역대 단군이 수십명이었는데 전부다 온전히 있을수도없고

와... 정말 희귀한 사진들이네요
좋은 자료들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