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데리고 있던 여직원이랑 비슷할텐데 ...
원래 그쪽이 남성 중심 사회라 ... 똑 같은 능력이거나, 약간 더 뛰어나도 남자에게 밀립니다.
내가 상사라도 ... 아무래도 여자보다는 남자 부하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밖에 없을 듯 ...

다 똑 같은 고민을 하더군요. 그래서 자기 동기들도 거의 만기 제대를 했다고 ...

누님에게 물어보면 누님도 알 겁니다.

오기전에 대련 했다는 말씀이 무슨 뜻인가요 ?

검도 대련이요~

이뻐유?

참고로 ... 요즘 승진되는 승진자 자체를 많이 줄이고 있습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인구 감소로 인한 병력의 전체적인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장교도 그에 따라 줄일 수 밖에 없는거죠.

따라서 그만큼 탈락자가 많아 질 수 있다는 것이겠죠.
그런데 육사를 나왔으면 거의 상위권이었을텐데 ... 정말 아깝네요.
세탁소를 하기엔 정말 아까움...
육사를 나온 여자 장교 출신들은 일을 시켜보면 정말 똑소리 나게 잘함...

아쉬울 수 있지만 ...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 4촌 형도 장군 승진 확정되었다가 정권이 바뀔 때 ... (특정 지역) 인사 적체로 인해
결국 태극무공훈장 받고 ... 대령 퇴역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형님은 그나마 명예라도 건진 상황이죠.

인사쪽 있어서 아는데 정말 흔친 않는 경우군요 조심스럽게 예측하자면 병과가 일반 보병은 아니셨을꺼 같내요 3로 시작하거나 4정도로 시작되는 그런쪽이실꺼 같은 생각만 해봅니다.

5년 의무복무 기간만 채우고 나오셨나보네요
육사출신은 의무복무 기간만 채우고 나오기 쉽지 않았았을텐데..

지금은 모르겠는데 육사출신은 큰 사고만 치지 않으면
중령(4급)까진 무난하게 진급 가능했었죠

이번에 육군 장성을 대폭 줄이겠다는 정책과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대위 만기 전역하셨네요. 육사도 요즘 옛날 같지 않습니다. 장기 잘 안 줍니다.

정치가 놈들 결국 자기들 선호하는 지역 뽑으면서 장군 탓하는 놈들이죠.

장성 줄이는 것과 장교 줄이는 것 다릅니다. 영국군은 병력이 15만 정도밖에 안 되는데 장군 수는 우리와 비슷합니다. 우리가 많은 게 아닙니다.

미국에 자꾸 비교하는데 미국은 장교단 복지가 좋고, 한국에서처럼 장군 아니면 실패했다고 보는 분위기도 아니며, 대령 파워가 굉장히 좋습니다. 미군 사단은 한국 사단보다 월등히 크고 한국 군단보다는 좀 작습니다. 고위 장성은 더 많고요. 제 생각은 한국은 해군과 공군이 규모에 비해 장성이 많습니다.

일례를 들어보면 육사, 해사, 공사 교장이 중장입니다. 도저히 중장급 부대로 볼 수 없죠.
심지어 해군은 교육사령관이 소장급인데 교육기관 중의 하나인 해사가 중장.
사관생도도 해사, 공사 150명 안팍인데 육사는 300명 가까이 됩니다.

이런 게 거품인데, 정권의 입맛에 따라 육군 때리기나 하면서 사실왜곡이나 하는 거죠.

이라크에서 미군 육군만 6700명 가까이 죽고, 해병 약간 죽고, 공군, 해군 사망자 하나 없습니다. 미국이 육군이 없어서 리비아도 시리아도 관여 안 했습니다. 전 세계가 육군이 없어서 전쟁을 못 합니다. 제 눈에 육군 홀대는 한국군을 전투불능으로 만드려는 시도로 밖에는 안 보입니다.

그래서 대통령이 자신있게 추진하고있는 군개혁을 통해 다이어트해서 스마트한 군대로 만드는 국방개혁은 전투불능으로 만드는 매국행위라 이런뜻인가요?? 정부가 나라망하게 하고있다고 말하고싶은건가요?

소령으로 진급하면 따가리 짓을 또 해야되니 나온거 같아요.
군인가족도 계급이 있다고 하더군요.
얼마나 심한지 제 친구도 소령 진급 고민하다 나왔습니다.

이게 빙고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