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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22 13:33
곰탕과 설렁탕을 구분못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글쓴이 : 독한미식가
조회 : 1,021  

곰탕.jpg


            고기로 육수를 내어 국물이 설렁탕보다 맑은 곰탕



  설렁탕은 뼈를 고아 만든 국이고 곰탕은 고기로 육수를 냅니다.설렁탕은 뼈를 우려서 내기에 국물이 하얀색이고 곰탕은 그에 비해서 맑은편..


 하지만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뼈를 고아서 만드는 설렁탕을 곰탕이라고 부르더군요.;;


 요즘에는 설렁탕에 고기를 넣기도하고 반대로 곰탕을 설렁탕처럼 해서 나오기도해서 경계는 거의 사라졌습니다.


 예전에 곰탕집(실제로는 설렁탕)들 국물 뿌옇게 만든다고 프리마를 탄다는 얘기 많았었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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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티 18-10-22 13:34
   
집에서 곰국 끓이면 항상 소뼈 삶았는데...
     
독한미식가 18-10-22 13:36
   
그게 곰국이라고 부르지만 실제로는 설렁탕입니다.이제는 경계가 허물어져서 무의미하지만..
          
지미페이지 18-10-22 13:49
   
가정에서 끓이는 곰국은 설렁탕이 아닙니다.

시대가 흐르면서 설렁탕과 곰탕의 경계가 허물어진 게 아니라
원래 같은 음식이었던 곰탕이 외식 산업 메뉴로 발전하면서 고기곰탕과 설렁탕으로 나뉘어진 겁니다.

결국엔 모두 곰탕이죠.
진빠 18-10-22 13:35
   
뼈를 고아서 만들어서 곰탕 아니였나여?

저야 안먹는 음식이라.. 잘은...
     
독한미식가 18-10-22 13:36
   
다들 그렇게 잘못 알고 계시죠.실제로 뼈를 고아서 만든 하얀국물이 설렁탕이고 곰탕은 고기로 육수를 내고 국물이 설렁탕보다는 맑습니다.고기가 국밥처럼 많이들어있죠.
     
jennnny 18-10-22 13:37
   
야채 흡입하시는 분...
          
진빠 18-10-22 13:38
   
10대때.. 울 맘이.. 넌 내새끼냐. 소새끼냐. ㅋㅋ
               
jennnny 18-10-22 13:43
   
ㅋㅋㅋㅋㅋ
그래도 뫼만하니` 든든하셨겠습니다.`

만약에 고기까지 먹었더라면 2메타 50 정도????
                    
진빠 18-10-22 13:46
   
그러고 보니 어무이 보고싶삼 꺼이거이
                         
jennnny 18-10-22 13:51
   
토닥 토닥~~~-_-
아날로그 18-10-22 13:36
   
역시.....우육탕 컵라면이 최고죠~!!!
     
jennnny 18-10-22 13:37
   
우육탕 전도사 분...
          
아날로그 18-10-22 13:40
   
               
jennnny 18-10-22 13:44
   
님 덕분에 우육탕 먹어본 사람이 발오 접니다.~~~~*
컵라면을 잘 안먹어서...그래도 좋던데요`
예랑 18-10-22 13:39
   
어릴때부터 가족들이 다 좋아해서 곰탕, 설렁탕 자주 먹고있는데
식당에서 곰탕과 설렁탕의 구분이 힘들던데요..
워낙 비슷하게 하얀국물이라..
아날로그 18-10-22 13:42
   
'독도'가 한국 땅인지...일본 땅인지 구분못하는 분들도 많더군요.
     
winston 18-10-22 13: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랑 18-10-22 14:05
   
누가 그려요??
어디 나열 좀 해주세요.. 참고 좀 하게 ㅋㅋ
          
아날로그 18-10-22 14:10
   
본문 글쓴 사람요......
독도 글을 올렸길래 "독도는 어느나라 땅입니까?".....
10번 정도 물어봤는데.....한 번도 제대로 된 대답을 못 받았습니다.
               
예랑 18-10-22 14:22
   
가생이도 알게모르게 많이 숨어있군요 이런;;
담배맛사탕 18-10-22 13:43
   
부산에선 소뼈로 국물 몇 다라이 우려내고
수육 썰어서 올리는게 곰탕인데 대체 뭔 소릴 하는지
지미페이지 18-10-22 13:43
   
설렁탕은 뼈를 고아서 만들고, 곰탕은 고기를 고아서 만든다는 얘기는 잘못된 분류죠.
백과사전이나 여러가지 자료에 그런 식으로 정리되어있지만 얼마나 한식에 대한 개념 정리가 안되어있는지 증명하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일부 식당에서 파는 곰탕과 설렁탕을 정의할때 그런 분류가 맞을 수도 있어요.

그러나 실제로 곰탕의 범위는 굉장히 넓습니다.
사골곰탕, 우족탕, 꼬리곰탕, 도가니탕... 이게 다 곰탕입니다.
모두 뼈에서 국물을 내는 게 기본인 음식들이죠.

실제로는 설렁탕도 곰탕입니다.
제육볶음과 주물럭, 두루치기의 차이같은 겁니다.
기본적으로 같은 음식인데 외식 산업이 발달하면서 음식점 사장이 제멋대로 이름을 붙이고 레시피를 바꾸면서 생겨나는 혼란들이죠.
     
아날로그 18-10-22 13:53
   
동갑합니다.

솔직히 우리가 '김치'하면....흔히 배추김치를 떠올리지만.....
사실은 모든 종류 김치의 총칭인거 처럼....

'곰탕'은
'고다' 라는 동사에서 파생된 조리형태의 이름이고....
재료를 한정하는 의미가 아닙니다.
오래 끓이는 음식의 총칭인데....(김치처럼)

특정 음식이름에 한정시키는거 자체가 바보짓을 하고있는거라 봅니다.
곰탕은 고는 재료를 한정짓는 단어가 아닌데 말이죠.

마치, '김치'를 '배추김치'에 한정시키는 바보짓하고 똑 같다는 생각입니다.
음식하는 사람들도 명칭을 스스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 생각되네요.

jennnny 18-10-22 13:45
   
님 독도가 한국 땅인지 일본 땅인지 구분을 못한다고 하시는데
그렇습니까?
guns 18-10-22 13:48
   
곰탕 = 곰곰히 생각해서 끓임
설렁탕 = 설렁설렁 끓임
     
패기남 18-10-22 16: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0렙가즈아 18-10-22 13:49
   
글이 긍정긍정 하는군요^^
Mr리 18-10-22 13:51
   
설렁탕.. 주로 식당에서 파는 설렁탕은 원조 집도 그렇고 대부분이 소머리로 하는겁니다..
물론 양지 설렁탕도 있지만.. 그건 이름부터 차별화한거니 말할 필요는 없고...

소머리 뼈와 살 다 같이 우려내는겁니다.. 뭐 뼈만 우려내요..??

서울 전통의 음식이고 식당의 기원도 100여년이 되는 음식이죠..

그걸 가지고 지방에서 비슷하게 만든게 소머리국밥입니다...


같은 원료니 같은 맛이 나는건 당연한겁니다..


설렁탕은 서울 고유의 음식.. 소머리국밥은 그걸 지방에서 만들어 이름이 바뀐거...
몽키헌터 18-10-22 13:57
   
자신이 한국인지 일본인인지
구분 못하는 놈들이 많더군요.
트랙터 18-10-22 13:57
   
곰탕>설렁탕 입니다. 곰탕이 넓은 의미
국어학자가 요리를 설명하면 요리를 잘 모르기에 엉뚱한 글을 써놓음
백과사전에는 글쓴분처럼 되있을듯...
닭도리탕을 도리가 일본말이라는 망상에 닭볶음탕이라 칭했죠.
요리할줄 알면 이게 얼마나 헛소리인지 알듯요.

예를 들어 사리곰탕은 설렁탕보다 더 우려내고 더 뽀얏습니다.
     
흑두루미 18-10-22 13:58
   
맞습니다. 닭도리탕이라고 해서 전혀 문제 없는데 미디어에서 닭볶음탕이라고 하는데 말 들을때마다 얼마나 어색하던지.... 발음이 일본어와 비슷한 한국어 단어가 없는것도 아니고 ;;

그리고 까놓고 말해서 닭도리탕이 볶음요리도 아닌것 같은데 닭볶음탕이라는 쌩뚱맞은 이름은 대체 어디서 나온건지... 닭갈비 아닌가 그건
흑두루미 18-10-22 13:57
   
같은 곰탕도 지역마다 조금씩 들어가는게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유명한 나주곰탕은 순수 고기만 넣고 끓이지만 어떤 지역은 뼈를 넣는 경우도 있고 어떤곳은 내장도 넣는 곳이 있고. 그리고 어떤곳은 곰탕을 설렁탕이라고 지칭하는 경우도 있고.굳이 따지자면 설렁탕이 곰탕의 하위 개념이고 곰탕이 고기든 뼈든 뭐든 넣고 끓인 국을 지칭하는 말로 쓰이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야야투레 18-10-22 14:01
   
저희 어머니께서 식당을 오래하셨습니다.
소머리곰탕집도 십수년 하셨는데 소머리뼈 육수였습니다.
우르릉 18-10-22 14:54
   
저도 구분을 못했는데 맛녀보고 곰탕과 설렁탕의 차이를 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