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할말은 아니겠고, 패륜은 비하적 표현이라고 여기나,
부모에게 후손을 보이는 것만큼 가장 큰 도리이자, 효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보다 더 큰 효도는 있을 수가 없어요.
예로 평소에 아무리 잘하는 첫째 며느리가 있더라도,
간혹 들리는 손주 보여준 둘째 며느리에게 부모는 기울게 됩니다.
그만큼, 어르신들에게 후손이란 손주란 크나큰 존재이며, 삶이 이어지는 증거임.
이것을 만들어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자녀뿐이고요.
역으로 결혼 안한다. 애는 안낳겠다. 이건 우리의 입장에선 충분히 나올 말이죠.
부모에겐 상처이고 슬픔인 것입니다.
그래서 하는 말이지만, 어디 참한 처자 없나요? ㅋㅋㅋ
부모님에게 가장 큰 효도는 건강하고 성실하게 자식들이 사는 것이지 손주가 1등이 아닙니다.
애만 낫고 이혼하거나 싸우거나 도박 음주나 하고 다니고 건강이 안좋으면 아무 의미 없는 일입니다.
결혼도 하늘이 내려주는 것이고 자손도 하늘이 점지해주는 것이죠. 레벨도 높으신데 80년대 스토리를 하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써먹을 곳도 없는 레벨은 상관없이 제가 고리타분한 구석이 있긴 합니다 ㅋㅋ
다만, 자녀가 건강하게 잘 자란다. 이것은 전 너무 기본전제로 삼고 있어요.
오히려, 자녀가 사고치고 다닌다면 이것은 비하적 표현이 아닌 불효라 봅니다.
자녀가 사고치면 먹칠은 부모가 당하거든요.
예로 자녀가 먼저 죽는다든가? 이것만은 있어선 안돼는 불효겠습니다.
애를 안낳는다? 이건 성질이 다르죠. 그래서 패륜은 비하적 표현이라 했습니다.
필자님이 전제하신 것은 제가 보기엔 깔고 들어가야할 부분이겠고,
효도란 관점에서 자녀가 낳은 후손. 이부분에 저는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이죠.
부모의 환경과 인생과 미래를 감성적으로 한번 몰입해보세요.
잘 와닿치가 않을 것인게, 자꾸 우리 입장에서의 이유를 찿게 되거든요?
그러나, 똑같이 그들이 우리의 입장을 생각치 않고, 바램을 생각하였을 때,
역시 후손만큼이나 더 큰 효도는 있을 수가 없다고 여깁니다.
근데, 필자님도 하늘이 내려준다는 방치적 사고는 좀 고리타분한 것입니다 ㅎㅎ
작성일 : 18-10-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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