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 청으로부터 독립할 수 있었던 건 청일전쟁에서 일본인들이 많은 피를 흘려 조선인들을 위해 대신 싸웠기 때문”이라며 한 매체는 “일본으로부터 독립할 수 있었던 건 일본이 패전 했기 때문”이라는 왜곡된 역사를 전하기도 했다. 아울러 “한국인들은 한 번도 자신들의 피를 흘려 독립을 이룬 적이 없다. 동남아시아 소국조차 경험한 국가의 통과의례를 경험하지 못했다”고 폄하했다.
병자호란 이후 조선은 청의 속국이나 다름없었으니 어떻게 보면 맞는 말이죠.
문제는 그로 인해 청보다 악랄한 통치를 자행했던 일제 강점기가 도래했다는 것입니다.
청나라는 조선을 무력으로 점령하였기 때문에
왕을 무릎 꿇히고 10만명의 공녀를 데려가는 등 점령과정에서 큰 임팩트가 있긴했지만
청나라를 건국한 여진족은 고구려의 구성원이었기도 하고 그 이후 통치도
제후국으로서 조공만 가져가고 자치를 하게 놔뒀기 때문에 압제를 받는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일제는 다르죠 점령과정도 민비를 시해하는 걸로 시작해서
그 이후로도 직접 들어와서 수탈하고 조선 민족의 얼을 아예 삭제하는 정책을 펼쳤기 때문에
조선에서 청을 물리쳐줬다고 우리나라 와서 자랑하면 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