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中 등 6개국 물리학자 "중성미자 검출기로 북한 비핵화 검증 가능"
한국과 미국, 영국, 중국 등 6개국 물리학자들이 학문적 목적으로 만든 '중성미자 검출기'가 북한의 비핵화를 검증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중성미자 검출기를 활용하면 CCTV나 핵사찰 없이도 북한의 핵활동 여부를 '완벽하게'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핵의 평화적 이용을 통해 북한 과학자들과의 공동 연구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학술지 사이언스는 지난 9월 '북한의 비핵화'를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북한의 핵 활동을 감시하기 위한 과학자들의 아이디어를 모았다. 서선희 연구위원은 "북한의 비핵화에 대해 미국 영국 등 많은 나라의 연구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며 "중성미자는 핵분열이 일어나면 발생하는 입자인 만큼 중성미자 검출기를 이용하면 핵활동 감지가 가능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https://news.v.daum.net/v/2018110905540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