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어떤 분의 궤변을 보고 있자니, 어려서 일할 권리와 교육할 권리를 동등하게
주어서 아이가 어려서부터 일찍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게 만들자는건데
진심 아이는 키워본 분이 쓰신 글인지 의구심이 샘솟네요.
아이들이란게 오늘 이게 좋았다가 내일은 이게 좋았다가 자신의 자아가 그만큼
적립이 안되어 있는 미성숙한 인격체이기에 미성년자라고 사회에서 보호해주고
자신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건데
되려 어려서부터 일을 시키면 아이가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 고민해볼 시간도
없게 되려 돈맛을 들여 다른 일로 갈수 있는 폭이 더 좁아 진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런저러한 미성년자의 노동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아예 법으로 못하게 막은
미국이나 여러 서방 국가들이 존재하는데, 직업에 대해서 폭넓게 선택하게
해주고 있다고 자부하는 국가인 독일 조차도 일정 연령 이하의 아이에 대해서는
국가에서 보호해주고 자신의 길을 선택하도록 제도화 하고 있는데요.
보릿고개 시절 다못먹고 못살던 시절의 향수에 젖어 계신가 본데 세상이 변했습니다.
그때 정주영씨처럼 못먹고 못살더라도 기회만 있다면 열심히만 하면 회장되고
사장 되는 시절의 세상이 아니란 말입니다.
저분 글 보고 있자니 너무 답답하고 기도 안차네요. 아이 안길러 보신분인건
당연한거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