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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30 19:21
무작정 국산사자라고 한들 100% 실천이 되지는 않죠
 글쓴이 : 코호몰로지
조회 : 377  

따지자면 사실 20년전쯤이야 국산사용에 의무같은걸 가지고 있었을 것이고 

실소비에 있어서 외제사용이 더 많았을 것이라고 봄. (자료가 없는 개인적인 억측)

그러나 한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이 시대에는 외산사용에 어떤 '필요악'이라는 느낌은 늘 가지고 있었음. 

요즘에는 이런 필요악이 아니라 마치 당연하 권리이자 쿨한 라이프스타일로 포장하는 구실이 있어서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기는 한데 

'국산사용합시다'라고 하는 사람들도 100% 쇄국해서 국산만 쓰고 외산은 아예 쳐다도 보지 마라라는 건 아님. 

다만 외산사용에 그렇게 합리화를 할 이유는 없다는거. 경제내의 공동체스러운 느낌을 늘 가지라는것이 핵심임. 예를 들면 자국기업상품의 소비가 자국경제에 기여한다라는 막연한 이미지라고 있었지만 요즘은 그게 없다라는 안타까움. 그러면서 누군가는 복지를 해야 하고, 사회주의적인 냄새를 풍기는데 막상 개인소비에서는 신자유주의스러운걸 주장하는걸 보면 모순적이라는 말이죠. 

더욱 우려스러운건 경제는 과거에 국민경제, 애국과 일부가 되어서 주장되었던 영역이었지만 최근에는 이게 비판당하는 모습을 봐서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로 분리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임. 

뭐 경제내에서 외산소비를 쓰면서 쿨한 소비니 뭐니 하지만 명량, 독도 이런 문제에 있어서는 한국인의 정체성 거리면서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영역을 암시하는 듯함. 그런데 이런 역사, 정치이런곳도 경제와 비슷한 결말을 가질 가능성이 아주 농후하다는 말. 

경제는 이미 세계화를 따르는게 진보적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왜 역사나 정치에 있어서 국경은 그렇게 보이지 않는것일까? 뭐 시간문제라고 봄. 

이상하게 썼찌만 간략히 말하자면 앞으로 한 10년 , 20년뒤의 대한민국, 그리고 인터넷에서 '독도가 나랑 뭔상관?' 이럴 사람들 나올거라고 저는 확신함. 

경제내에서 탈국가적, 탈국경이 쿨하고 올바른 논리라고 주장하는데 다른건 그대로일것이라는 생각?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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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다 14-12-30 19:23
   
뭐 이정도면 대부분 동의하겠는데요..

근데 평소엔 왜 그렇게 공격적으로만 나가시는지 원..
     
개츠비 14-12-30 20:11
   
조심스레 동의합니다
     
누구나 14-12-30 22:22
   
저도 진짜 이 정도 글만 올리면 아무 말도 안하겠음.
narang77ㅔ 14-12-30 20:10
   
대한민국,독도 가 나랑 무슨 상관이냐는 사람들은 지금도 나오고 있지요. 그런 사람들은 자기가 무척이나 합리적이고 냉철한 이성이라고 스스로 뿌듯해 하면서 자부심 느끼고 있다는건 함정.

요즘 세계적으로 보수우익,극우,애국주의가 대세가 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한국에서만 호구스럽게 패션매국이 대세가 되어 가고 있는건 매우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