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heqoo.net/square/927441424
모바일이라 그림은 링크로 대체합니다.
저기 이란과 아프가니스탄의 저것은 일본의 코타츠와 똑같네요.
전기가 없던 시절에 저 안에 숯불로 열기를 만들던 것 까지 똑같음....
일본에 코타츠가 등장한 것은 '무로마치 시대(1336년 ~ 1573년)'라고 하더군요.
10세기 초반에 페르시아 상인들이 동양에 자기들 문화를 소개했는데
중국에는 돌로 된 침대에 배기열로 난방을 하는 것이 있었고
한국에는 방 전체를 데우는 온돌난방이 있었기에 쓰이지 않았지만
일본에는 뭐 아무것도 없다보니 저 페르시아 방식이 채택된거 같네요.
제 아무리 전통도 근본도 없는 나라라고 놀리긴 했지만
이렇게 까지 전통과 근본이 없는 나라도 드물지 않나 싶음...
일본 애니 덕후들 중에서 중증인 몇몇 친구들은 실제로 코타츠 써보기 전에는
엄청 좋은 방식인 줄 알고 자기 혼자 환상에 빠져 엄청 빨아대던데...
그냥 사고회로에 문제가 있다고 밖에 생각이 되질 않음.
상식적으로 이불안에 난로 하나 넣고 하반신만 따뜻하고 방은 추운거랑
방 전체를 데우는 방식 둘 중 어느게 좋을지는 생각이란걸 해보면 알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