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8-11-22 00:47
코타츠도 일본이 원조가 아닌듯 하네요.
 글쓴이 : 모나미펜
조회 : 2,486  

https://theqoo.net/square/927441424


모바일이라 그림은 링크로 대체합니다.


저기 이란과 아프가니스탄의 저것은 일본의 코타츠와 똑같네요.

전기가 없던 시절에 저 안에 숯불로 열기를 만들던 것 까지 똑같음....


일본에 코타츠가 등장한 것은 '무로마치 시대(1336년 ~ 1573년)'라고 하더군요.

10세기 초반에 페르시아 상인들이 동양에 자기들 문화를 소개했는데

중국에는 돌로 된 침대에 배기열로 난방을 하는 것이 있었고

한국에는 방 전체를 데우는 온돌난방이 있었기에 쓰이지 않았지만

일본에는 뭐 아무것도 없다보니 저 페르시아 방식이 채택된거 같네요.


제 아무리 전통도 근본도 없는 나라라고 놀리긴 했지만

이렇게 까지 전통과 근본이 없는 나라도 드물지 않나 싶음...


일본 애니 덕후들 중에서 중증인 몇몇 친구들은 실제로 코타츠 써보기 전에는

엄청 좋은 방식인 줄 알고 자기 혼자 환상에 빠져 엄청 빨아대던데...

그냥 사고회로에 문제가 있다고 밖에 생각이 되질 않음.

상식적으로 이불안에 난로 하나 넣고 하반신만 따뜻하고 방은 추운거랑

방 전체를 데우는 방식 둘 중 어느게 좋을지는 생각이란걸 해보면 알텐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별명11 18-11-22 00:48
   
일본건 기저귀 밖에 없음.
     
화난늑대 18-11-22 00:50
   
훈도시 입어유? ㅎㄷㄷ
쥐로군 18-11-22 00:49
   
기저귀도 사실 원시적인 속옷이라;;;;

로마시대만봐도;;;
햄돌 18-11-22 00:55
   
그냥 원시인 만도 못한 미개한 죠몬인들이었는데

그나마 한반도계 도래인들이 건너가서 집짓고 옷입고

칼 들고 싸우고 했던거임
쌈바클럽 18-11-22 00:56
   
코타츠가 별거 없는게 따뜻한 아랫목에 옹기종기 모여 이블덮고 귤까먹는 추억 다들 있으시잖아요.
온돌과 이불이 있다면야 옛날부터 그랬을텐데 귤 대신 감같은거 먹으면 되고...

코타츠는 거기다 상하나 얹었을 뿐이잖아요. 온돌에 익숙한 사람은 쉽게 고안해낼만한 물건이죠.
모니터회원 18-11-22 01:14
   
중국의 돌로 된 침대에 배기열로 난방을 한 방식도 고구려에서 전파된 것이죠.
중국의 북방계에만 퍼져있는 방식입니다.

우리나라의 다양한 문화가 건너간 일본에 온돌은 안 넘어간 것이 신기할 따름이네요.
넘어갔으면 온돌도 지들꺼라고 우겼을텐데...

온돌의 설치가 기술적으로 무척 어려운 고급기술 이었나봐요.
     
화난늑대 18-11-22 01:17
   
잘 못 설치하면 가스로 디진다네유ㄷㄷ
          
햄돌 18-11-22 01:25
   
왜 웃기지ㅋㅋㅋ
     
해충퇴치 18-11-22 02:03
   
심심하면 지진나서 집 부서지니 최대한 간편하게 지어야죠

새로 지을때마다 온돌 설치하는것보다 걍 춥게산거죠.
구르미그린 18-11-22 01:19
   
ㄷㄷㄷㄷㄷ
산골대왕 18-11-22 01:27
   
교이쿠센세란 작자 생각 나네요 ㅋㅋㅋ
배사장 18-11-22 08:09
   
와...요샌 일본이 좀 불쌍하네요
역사적으로 뭐 까일꺼리가 한두개가 아니고 그게 막 여기저기 밝혀지니 답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