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부처이지만 무명으로 인해 나를 뒤바뀌어 알고 있는 것이 중생입니다
성품은 본래 선하지만 현실은 악한 성격을 띄는 것..
부처님 손바닥 안에 손오공의 말로 비유한다면
부처님 손바닥은 본래 성품을 말하며 손오공은 나라는 생각에 빠진 현실의 중생계를 뜻합니다
중생의 집착하는 마음은 성악설을 뒷바침하며
본래 마음은 성선설을 뒷바침하죠
무명<=>집착=성악=선과 악이 인과에 의해 분명함=분별,차별=유위=현상
깨달음<=>해탈,열반=성선=선과 악이 본래 다르지 않음=부분별,무차별=무위=본질
콩심은 데 콩나고 팥심은 데 팥나는 진리는 인과법을 일컽는 현실 중생계의 지배법칙이며
성악설은 선에 대립한 악만을 의미하는 것보다도
선악을 구분짖는 분별까지도 성악설을 구성하는 요소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악은 자체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선과 악을 구분하는 원인으로 인해 존재하는 상대적인 개념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