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8-12-10 14:28
kpop에 판소리 장르만 뜨면 대박인데
 글쓴이 : 곱하기
조회 : 1,294  


bts가 아이돌 발표하면서 맛보기로 보여주고
이번 mma에서 전통문화 접목으로 굉장히
충격을 줬죠 그래서 대부분의 케이팝팬들이
아름답다고 느낀것이고 kpop에 판소리 장르가 
들어가고 이게 미국쪽으로 만약 터지게 되면
이건 어마어마한 센세이션을 불러올겁니다

이 영상은 현대식 악기와 잘 구성해놓은 판소리니 한번씩 들어보시면
이거 뭐지??? 하는 느낌을 받으실겁니다
꼭 들어보세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0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쿨하니넌 18-12-10 14:31
   
뜨겠어요 한국에서도 안뜨는데..
     
곱하기 18-12-10 14:33
   
한국에서 관심을 크게 가지고 방송노출 많이하고 하면
외국에서도 바로 반응이 올텐데 그만큼 kpop 물들어올때 다방면으로
노출을 시켜야하는데 많이 아쉽네요
키키아 18-12-10 14:32
   
이상한건지 낯선건지모르겠는데 별로네요
nigma 18-12-10 14:33
   
제 생각으론 우리 전통음악들은 어떤면에서 역사적 공백기 있었기 서구 음악들이 거쳤던 과정들에 대한 나름의 과정을 압축적으로 지나 어떤 음악적 정립이랄까 이런 것들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올리신 것들도 결국 이러한 시도들의 하나라 생각하며 이런 많은 시도들을 통해 답을 찾기를 바랍니다.
파연 18-12-10 14:36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국악 연주곡은 들을만 한데 판소리는 오페라하고는 틀리게 오래 듣기가 힘들더라구요.
     
곱하기 18-12-10 14:38
   
장르자체가 완전히 달라서 개취가 맞습니다 오페라 싫어하는사람들도 마찬가지 이유겠죠
쿨하니넌 18-12-10 14:39
   
판소리의 멋은 라이브로 관중과 소통하면서 소리꾼과 고수 그리고 관객이 함께 흥을 느끼고, 감정을 느끼고 그런데서 오는거라 보지 창법 자체는 우리 전통적 창법.. 갠적으로 퓨전 판소리 별로 좋게도 안봅니다. 소리꾼 + 고수 이 편성이 판소리 그 자체라고 봅니다.
지현사랑 18-12-10 14:41
   
그냥 전통은 지키면 되는것같은데요.
몽환적인 분위기로 만들어서 좀 신기하게 바라볼뿐이지 동양음악이 전반적인 서양인들에게 먹히는걸 기대하는 건 좀...
에테리스 18-12-10 14:48
   
접목을 시킬 수는 있어도 순수하게 판소리로 뭐 얻는건 거의 불가능함. 해외의 전통이라 할 음악들도 결국은 그 시대에 이미 유행을 하고 지나간 음악임. 전통도 트렌드였기 때문에 전통인거..
     
곱하기 18-12-10 14:50
   
사실 판소리에 충격받은 해외팬들이나 아티스트가 많습니다
이제까지 축적된 서양노래의 창법이 완전히 다르다라는 신선한 충격을 받는사람 상당히 많죠
하지만 님말처럼 접목을 시켜서 시도하는게 자주 노출되고
아이돌이나 팝가수들중 히트곡이 하나둘 나오게 되면 가능성은 열려있겠죠
bts가 일단 시도는 했으니 뭐 앞날은 모르는 것이겠죠
꿀잠 18-12-10 14:50
   
판소리는 아니지만 타령에 가까운 노래를 부르는 가수는 있죠.  장기하ㅋㅋhttps://youtu.be/U4nToho9Ot8  그건 니생각이고!
햄돌 18-12-10 15:02
   
우리 전통음악을 재즈라고 얘기하면서
신선한 충격이라는 외국인들이 많죠
번개파티 18-12-10 16:08
   
씽씽밴드 생각나네요
https://youtu.be/QLRxO9AmNNo
기성용닷컴 18-12-10 16:40
   
오... 현대 악기들과의 조화가 인상적이네요~
Dominator 18-12-10 19:31
   
판소리 녹음이나 공연을 많이 작업해봤습니다만...
작업하면 할 수록 판소리는 공연예술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판소리의 뉘앙스나 소리꾼의 창법을 현대 레코딩기술로 100% 집아낼 수가 없어요.
서구 발성법과 판소리 창법은 발성자체가 구조적으로 다르고, 현대 음향장비들은 서구 발성법에 맞춰 발전돼 왔죠.
특히 마이크가 그런데... 그러다보니 일본같은 경우는(자꾸 음향 얘기 하면서 일본을 언급할 수 밖에 없는데.. 이해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어쩔 수 없어요..;;;), 소니나 오디오테크니카같은 브랜드를 중심으로 자국 민속음악에 맞는 마이크를 따로 개발 하거나 합니다.
반면, 한국은 아직까지 그정도 기술력을 가진 브랜드가 없다시피 하죠.
뭐.. 서울대를 중심으로 이제 막 개발 하려는 움직임이 있긴 합니다만, 갈 길이 멀어요.
서론이 길었는데..
국악을 제대로 느끼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공연을 직접 가서 보는거예요.
단언하건데 국악을 미디어로 접하면 그느낌을 절반도 느끼기 힘듭니다.
여기다가 국악 뮤지션이나 단체들의 영세한 운영 및 제작환경이 더해지면 뭐... 쩝
그러다보니 대중에게 국악이 제대로 노출될 기회가 줄어듭니다.
개인적으로 국악의 한계는 여기에 있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공연을 통해 국악을 접한 대중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국악에 이런 매력이 있는줄 몰랐다”입니다.
문제는 그 감동을 가지고 CD가게 가서 앨범 구매해도 공연장에서의 그 느낌이 안나죠..;;;
이건 국악 예능인, 레코딩/공연 엔지니어, 음향회사, 기획사들이 합심해서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 합니다.
     
건달 18-12-10 21:35
   
맞음 전통 공연은 관중과 함께 노는 분위기에요.
감상하는게 아니라 함께 노는 거
근데 이컨셉이 실은 현대 대중음악과 비슷한 면이 있거든요
유튜브에 잘 올리면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