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유럽 여행 갔을땐데
남유럽에 알바니아라는 나라가 있어요
이곳에 사흘 머무르면서 길을 잃은 적이 있는데 저도 현지인도 영어가 서툴러 구글 지도 켜놓고 바디랭귀지를 했죠
보통 자기도 모르면 쏘리하고 갈 법한데 이 아저씨 주변 지나가는 사람들 다 붙잡고 제 폰 가리키면서 여기 어떻게 가냐고 묻더군요.. 이렇게 여덞명이 모여서 토론하더니 한명이 자기 그 근처 산다고 태워주기까지 하더라구요
해외를 적게 나가본 건 아닌데 이방인에게 이렇게까지 해주는 사람들은 알바니아가 처음이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