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특히나 연대의 필요성을 느낍니다.
저들이야 일종의 피해망상과 복수심 전염되기 쉬운 부정적 감정들에 의해 동조되기에 쉽게 단합할 수 있죠. 어떠한 책임도 지지않고 그저 자신이 원하는 행동만하면 되기때문에요.
성인으로서는 전혀 책임감 없는 행동입니다.
이해못할바는 아닙니다. 저는 가장 큰 영향으로 교육제도를 꼽고싶습니다.
이기적인 공부꾼만을 양성하는, 단 한명을 위해 나머지 99명을 희생시키는 엘리트 교육이
사회와의 단절, 가족과의 단절, 도덕과의 단절을 부추기고 가속화 시키는 것 같습니다.
인문학과 전통에 대한 부재.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의무와 책임감에 대한 교육의 부재.
저도 꼰대 같아지긴 싫습니다.
예전에는 어른들이 '감사할 줄 알아야 돼!'라는 말에 격한 반발심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요새는 그 말에 어느정도 공감이 가더군요.
그렇다고 상대방에게 어떠한 자세나 감정을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것이 옳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어느순간 돌아보니 우리는 이미 많은 것을 사회에 빚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그 빚은 후대에, 이 땅과 사회에 살아갈 우리의 후손들을 위해 올바른 사회를 만드는 것으로만 갚을 수 있습니다.
언젠가는 그런 연대가 나타날 것이지만 지금으로서는 이러한 공격들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참 막막한 것 같습니다.
차라리 그냥 힘에의한 억압이라면 모두들 단합해 맞서 싸울수라도 있겠지만,
이렇게 음험하고 조직적인 내부로부터의 공격은 정말 생각하지도 못한 방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