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최고세율 50%라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상속세율을 갖고 있다. 폐지 반대 의견에서 언급된 부작용을 막기 위해 한국에만 있는 대주주 할증제라는 제도가 도입되어 있어, 재벌은 대주주 할증 20-30%을 더해 60-65%의 상속세를 내게 된다. 참고로 한국, 일본[5], 프랑스·미국·영국[6] 정도를 제외하고는 상속세율이 35%를 넘는 나라도 없다.
예를들면,
기업이 1000원을 벌면 그중에서 150원을 법인세로 내고, 또 그중에서 400원을 직원들에게 월급으로 주겠죠. 400원을 받은 직원들은 거기에서 50원을 소득세로 내겠죠
마찬가지로..
어떤 개인이 1000원을 벌면 150원을 소득세로 내고, 그중에서 400원을 상속이나 증여로 자식이나 아는 사람에게 주겠죠. 그러면 그것을 받은 사람은 거기에서 50원을 상증세로 내고요
이해가 되시나요
현실은 부의 되물림은 계속 되고있고 탈세는 더 늘어나고 있죠. 그게 문제. 세율을 무조건 늘리고 이중과세를 때린다 해서 세금을 더 거둘수 있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선진국들이 괜히 축소하고 있지는 않죠.
부자들 입장에서도 이만하면 차라리 떳떳하게 내는게 낫겠다 해야 내지 안그럼 무슨 꼼수라도 쓸겁니다.
상속세 때문에 잘나가는 회사들을 해외 사모펀드에 팔아버리는 경우도 많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