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공감...
학생때는  작은 식당이나, 분식점 자주갔는데
20대 넘어가니 파리날리고, 비위생적인 음식점은 잘안가게 되더라구요

에슐리가서 풀때기 먹을 바에는 교외 한정식이나 쌈밥집 가서 맘 놓고 꾸역꾸역 먹는 거 더 좋은 거 같아욤.

혼밥이면 그러겠는데 애들이나 좀 데이트 같은거 하려면 가장 무난한게 저놈들이라...

설탕에 맛 들려서 세로토닌 분비되고 그러면 안 좋데요 그 분이요 ㅋㅋ

분식점에서 좀 먹으면 그냥 밥한끼 비용이 나와버리니
그냥 식당가서 먹죠 ㅋ

음, 님께서 말씀하시는 부분이 바로

사회구조적 문제입니다..

이런현상은 바람직하다 그러지않다. 라는 가치판단의문제가 아니라...

우리 외식사업구조가 동네고기집,밥집의 자영업에서

같은값이면 맛집, 프렌차이즈쪽으로 조정되어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프렌차이즈가 이구조에선 최상층에 속하게되겟지만...

좀더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외식업이 등장하게 되는 풍토가 조성되고있기에...

부정적인면만 있는건 아니죠.


게다가 알바자리, 일자리도 늘어나게됩니다

10~20대들이야 애슐리, 쿠우쿠우 같은 패밀리레스토랑이나 패스트푸드점을 좀 더 선호하겠지만....

저같이 30대 이상 나이대에 접어들게 되면 위의 역적모의님 말씀대로
일반고기집이나 횟집, 쌈밥집을 자연스럽게 더욱 찾게 되더군요....!!!

저도 20대 시절에는 애슐리를 비롯해서, 빕스, 아웃백, 티지아이, 베니건스, 씨푸드오션, 마르쉐, 시즐러,
세븐스프링스.... 여친 또는 회식인원 가운데 여성비중이 상당한 경우에 한해서는 정말 질릴 정도로 자주 가서
먹고는 했는데.... 이제는 1년에 한 두번 가는 빈도 정도로 자연스럽게 뜸해지더군요~~~

그러고보니 20대 시절에도 남자들끼리는 거의 가 본 기억이 없네요~~~

외식이 늘었다고요??ㅡㅡ;;
대형 상권이 있는 곳 아니면 요즘 왠만한 가게들 죄다 손님 줄어서 폐업하는 곳이 한두군데가 아닌데''
맛집 많은 동네면 예외일 수도 있으나....
하루에 한번씩 꼭 밖에서 먹는 저로써는 공감이 안가네요....

일반적인 식당들은 점점 장사 안 될겁니다.배달어플,인터넷 도시락,마트판매 즉석음식들 등등 이제 사람들이 그냥 밥먹으로 식당 안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