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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11 00:22
파자마 프렌즈 13화를 보면서 느낀 불편함.
 글쓴이 : 귀향살이
조회 : 489  

원래 성소랑 조이가 예뻐서 보게된 파자마 프렌즈.

송지효, 장윤주, 성소, 조이가 1박2일 호캉스(호텔+바캉스)를 즐기는 프로그램인데

중간부터 성소가 빠지고 다른 게스트 아가씨들이 출현합니다. (오하영 써니 설현 등)


최근 파자마 프렌즈 13화 보면서 조금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연인에게 바라는 점에 관한 남자 게스트와의 대화 中

설현 "혹시 연인에게 기브 앤 테이크를 바라는 거냐?"

조이 "연인의 최우선 사항 1위가 항상 나였으면 좋겠다"

어떻게 보면 정말 별거 아닌 대사고 주변에 많은 여자들이 흔히 할 법한 대산데...

만약 페미니스트가 저런 소리를 했다고 하면 얼마나 섬뜩하고 답답한 사고방식일지...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배웠는데...

남자는 무조건 헌신해야 한다는 사고방식... (방송 중 뉘앙스가 참 묘하게 들리더군요...)

만약 남자 연애인이 여자게스트한테 저런 소리를 했다면 과연 어떘을까 싶네요.

(물론 저 같은 경우, 받는 것보다 퍼주는걸 좋아하긴 하지만...)


그런게 밟히다 보니... 장윤주가 남게스트들한테 날렸던 응큼한 대사들이 문득 떠오릅니다.

남자게스트들이 정말 당황할 정도로 훅 들이대는 질문을 서슴치 않아 웃음포인트였는데...

아무 생각없이 볼 땐 웃으면서 봤지만... 만약 저 대사들을 남자연애인이 여게스트에게 날렸다면...?


프로불편러도 아니고 레드벨벳 조이도 좋아하는터라 조금 불편함 정도로 끝났지만...

만약 등장인물의 성별이 뒤바뀐 상태에서 저런 대사들이 오고 갔을 떄

과연 그분들과 방통위가 무슨 반응을 보였을지... ㄷㄷㄷ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상판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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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츄 18-12-11 10:19
   
내로남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