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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18 20:46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글쓴이 : Dominator
조회 : 1,533  

어제 프로포즈는 성황리에(??) 마쳤습니다.ㅎㅎ
예상하지못한 타이밍에 한거라 그런지 여친도 많이 놀랐어요. 그래도 잘 받아주더군요.ㅋㅋㅋㅋ
오래 같이 산것과는 별개로 프로포즈같은 이벤트는 항상 사람마음 설래게 하고 긴장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어제 저도 어찌나 긴장되던지 이벤트전 까지 여친이 계속 어디 아프냐고...;;;;;
그래도 무사히 마쳤고 뜨거운 밤도 보냈고요.
결혼 안할꺼면 몰라도 하기로 한거 일사천리로 진행하려고 하는데, 다음관문은 여친 부모님께 허락 얻기..
여기서부터가 문제인데....
사실 여친 아버님께서 우리 사이를 탐탁지 않게 생각 하십니다.
여친과 나이차이가 제법 나서..;;;;;;(여친과 제 나이차이보다 저와 여친 어머님과의 나이차가 더 적게 난다는..;;)
여친도 저랑 사귀기 시작하면서 거의 내놓은 자식 취급 받았거든요.
그래도 그냥 사귀는거랑 결혼 하는건 또다른 문제니까...
일단 다음주 일요일에 찾아뵈려고요. 어떤 반응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준비 많이 하고 부딪쳐보려고 합니다.
다행히 여친 어머님과 동생들은 저한테 우호적인지라.. 그건 좀 낫네요.ㅋㅋㅋ
여튼 결혼을 위한 숨가쁜 시간이 앞으로 진행될것 같습니다.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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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루 18-12-18 20:48
   
축하드려요
     
Dominator 18-12-18 20:48
   
감사합니다.
역적모의 18-12-18 20:48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리루 18-12-18 20:49
   
몹은 몹이요, 쏠은 쏠이라, 쏠로 몹 사냥이나~
          
역적모의 18-12-18 20:51
   
크게 깨달았나이다~
               
쥬스알리아 18-12-18 20:55
   
                    
역적모의 18-12-18 21:04
   
미인 보기를 돌 같이 하라~

               
booms 18-12-18 21:05
   

...
          
Dominator 18-12-18 20:55
   
크으~
예도나 18-12-18 20:49
   
축하드립니다.

행복하게 사시길.
     
Dominator 18-12-18 21:16
   
말씀 감사합니다.ㅎㅎ
비노 18-12-18 20:51
   
다음 글은 상견례글이 되겠군요.
     
Dominator 18-12-18 20:54
   
그래야 하는데...ㅎㅎ
일단 첫관문부터 무사히 넘기고요.ㅋ
아날로그 18-12-18 20:51
   
축하합니다.

축하와 동시에 다가오는 걱정이 있는데...
2세 계획은 어떻게 되시는지요??....

애가 커서 대학입학할 때 쯤이면....
도미네이터 님
나이가 얼마나 되어있을런지....걱정이 앞서는군요.
     
Dominator 18-12-18 21:01
   
사실 그게 가장 큰 걱정이거든요.
그래서 사귀는 동안에도 결혼은 해도 아이는 No.. 정도로 여친과 합의 했는데(제가 갖지 말자고 했어요. 제 나이가 나이인지라..), 여친은 애초에 힘들더라도 아이는 가지자는 주의라 앞으로 어떻게될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아이를 워낙 좋아해서 가질 수 있다면 가지고 싶지만, 내년에 바로 아이를 가진다 해도 아날로그님 말씀처럼 애가 대학생일 때 제 나이가 70대 코앞이라....ㅠㅠ
아이를 가지든 안가지든 여친과 결혼전에 다시 합의해야할것 같습니다.
물망초 18-12-18 20:51
   
그냥 가셔서 넉살좋게
버텨야 합니다.
부모님 욕하시는거 아니면
무조건 참으세요
     
Dominator 18-12-18 21:03
   
뭐.. 농담반 진담반 거기까지 각오하고 있습니다.ㅎㅎ ㅠㅠ
어제도 여친한테 그랬어요. 설마 각목 잡으시겠냐고.ㅋㅋ
          
물망초 18-12-18 21:08
   
허락 해주시면 그때부터
X서방 하면 정말 잘해주십니다
친부님 에게도 배우자 부모님에게
잘하시길...
               
Dominator 18-12-18 21:16
   
명심하겠습니다!!!
lord 18-12-18 20:52
   
2차 관문을 무사히 넘기실 바라고 행복하세요.
     
Dominator 18-12-18 21:03
   
감사합니다.ㅎㅎ
booms 18-12-18 20:54
   

축하드려요~~



(아이고 배야~~~!!!)
     
Dominator 18-12-18 21:04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ㅎㅎ
mymiky 18-12-18 20:55
   
화이팅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잘 되면 상견례 비하인드 썰도  풀어주시길~~^^
     
Dominator 18-12-18 21:06
   
앞으로 결혼식까지 연재 예정입니다.ㅋㅋㅋㅋ
제발 무사히 넘어갔으면 합니다.ㅎ
쥬스알리아 18-12-18 20:56
   
예쁜 사랑하셔요~ㅎ
     
Dominator 18-12-18 21:07
   
감사합니다.~ㅎㅎ
범고래 18-12-18 20:58
   
꼭 결혼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Dominator 18-12-18 21:07
   
기왕 마음먹은거 끝을 봐야죠!!
네이비블루 18-12-18 20:59
   
장인이 정치에 관해 얘기하면 아버님 말씀이 무조건 맞다고 하세요.
자기 의견 내세우지 마시고요

남을 자기편으로 만들려하지 마시고 자기가 그의 편이 되면 됩니다.
     
Dominator 18-12-18 21:08
   
다행히 정치관은 저와 같으십니다. 아니.. 저보다 한수 위세요.
jennnny 18-12-18 21:02
   
축하합니다~~~~^^*
     
Dominator 18-12-18 21:09
   
감사합니다.ㅎㅎㅎ
아발란세 18-12-18 21:02
   
ㅋㅋㅋ 축하드립니다! ㅋ
     
Dominator 18-12-18 21:09
   
고마워요.ㅋ
그래도 갈길이 멀어서리..ㅋㅋ
바야바라밀 18-12-18 21:05
   


축하드립니다.  일사천리, 전광석화... 속도전...  !!!
     
jennnny 18-12-18 21:06
   
후훗~~~~~^^
울기까지...="=
     
Dominator 18-12-18 21:12
   
속도전!!! 명심하겠습니다!!
winston 18-12-18 21:09
   
애 낳으세요~
인생이 달라져요~~
     
Dominator 18-12-18 21:14
   
진짜로 고민이 많습니다.ㅠㅠ
부분모델 18-12-18 21:09
   
부럽습니다 정말 축하드려요 ㅋ
     
Dominator 18-12-18 21:14
   
감사합니다. ㅎㅎ
나부랭이 18-12-18 21:10
   
저도 님처럼 와이프와의 나이차이보다 장모와의 나이차이가 더 적습니다.
파이팅입니다.
     
Dominator 18-12-18 21:15
   
오오~ 님 말씀 들으니 힘이 나네요.ㅎㅎ
감사합니다!!
스크레치 18-12-18 21:12
   
축하합니다.
     
Dominator 18-12-18 21:15
   
고맙습니다.ㅎ
winston 18-12-18 21:17
   
백종원도 애 낳았어요~
     
Dominator 18-12-18 21:22
   
하긴... 재석씨도 올해 득녀 했군요...ㅋ
네이비블루 18-12-18 21:28
   
건강하게 오래살면 되요.
앞으로 90세 까지도 살아요
지금 애 낳아도 충분히 장가보내고 할 수 있어요
아이유짱 18-12-18 21:32
   
우왕 감동. 축하드리고, 애는 꼭 나으세요. 늦둥이아빠가...
     
Dominator 18-12-18 21:52
   
많은분들께서 응원을 하시니 늦었지만 아이를 갖고싶은 욕심이 불쑥불쑥 드네요.ㅎ
만약 가지게되면 빨리 계획을 가져야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ㅎ
별명있다 18-12-18 21:59
   
축하드립니다 꽃길만 있길 바랍니다
     
Dominator 18-12-18 22:57
   
감사합니다.ㅎ
초로9 18-12-18 22:01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멋지십니다!
     
Dominator 18-12-18 22:57
   
이제 시작인데요 뭐..ㅎ
말씀 감사합니다.^^
Mahou 18-12-18 22:04
   
와...잡게에서 이런 훈훈한 소식을 보는 날이 오다니 ㅋㅋㅋ
모든 유부남은 제 이상형과 같습니다. 당연히 그에 걸맞는 분이시겠고요.
이거 팁도 뭣도 아니며, 주제넘은 소리임을 암니다만,
제가 막 흥겹고, 필자님께서 조금 걱정을 하신다길래 살짝만 나댈께요.
제가 몇안돼는 장점 중에 하나가 어르신들께 이쁨을 받는 편입니다.
(무의자로 1억원 나란 사람을 믿고, 돈 빌려주겠단 어르신도 계셨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예의. 거기서 한발만 더 예의를 갖추자.
여기까지 해야하나? 에서 여기까지 해버리자! 딱 이 마인드로 합니다.
이 선이 바로 진정성의 선이고, 딱딱함의 경계를 무너트린다고 봅니다.
그러면, 예비장인께서도 마음을 조금 여시지 않을까요? ㅎㅎ
어린 신부가 있다하심은 낫낫한 면모가 있으시단 말이고,
분명히 사랑받는 사위가 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자녀걱정 이해합니다만, 무조건 갖으셔야죠. 축하드려요 진심으로.
칙칙한 잡게 분위기 개선 겸, 이런 글이 베스트 가야하는데 ㅋㅋ
     
Dominator 18-12-18 22:56
   
조언 감사드립니다.ㅎ
한발만 더.. 이게 참 어려운건데 콕집어 말씀해주시니 저도 심사숙고 해봐야겠습니다.ㅎ
자녀문제는.. 음.. 안그래도 방금 여친과 얘기해봤는데 “둘도 안바란다 하나만 낳아서 잘키우자” 이러네요.ㅋ
화난늑대 18-12-18 23:48
   
아니 이럴수가
솔로탈출이라니 ㄷㄷㄷ
괘심하지만 ㅊㅋ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