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에 조상묘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는데
마침 묘지자리중 하나에 도로가 뚫리면서 부득이 이장을 할수밖에 없어서
이 기회에 한곳으로 다 모아버리자고 집안에서 결정함
인근에 있던 묘지 전부 파헤쳐서 이장하기로 한 묘자리로 가는날에
동네사람들이 어찌 알았는지 나와서 포크레인과 운구차를 막아섬
뭐..원래 있던 묘가 있는땅에 이장을 하는거라도 동네에 새 묘가 생겼으니 액땜이라도 하게
동네사람들 술 한잔씩은 안받아줘야 하냐고 30만원을 요구함
애초에 예상했던 일이기도 했고 아버지가 미리 돈봉투도 준비해 왔기에
별말없이 드렸더니 바로 비켜주더이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