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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18 21:29
10년전에 조상묘를 이장했었는데
 글쓴이 : 내가갈께
조회 : 1,031  

꽤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에 조상묘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는데

마침 묘지자리중 하나에 도로가 뚫리면서 부득이 이장을 할수밖에 없어서

이 기회에  한곳으로  다 모아버리자고 집안에서 결정함


인근에 있던 묘지 전부 파헤쳐서 이장하기로 한 묘자리로 가는날에

동네사람들이 어찌 알았는지 나와서 포크레인과 운구차를 막아섬

뭐..원래 있던 묘가 있는땅에  이장을 하는거라도 동네에 새 묘가 생겼으니 액땜이라도 하게

동네사람들 술 한잔씩은 안받아줘야 하냐고 30만원을 요구함

애초에 예상했던 일이기도 했고 아버지가 미리 돈봉투도 준비해 왔기에

별말없이 드렸더니 바로 비켜주더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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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블루 18-12-18 21:31
   
잘하셨어요
aosldkr 18-12-18 21:32
   
별 더러운 것들 다 보겠네....
째이스 18-12-18 21:32
   
그정도면... 그냥...
winston 18-12-18 21:33
   
언젠가 올라온 글과 유사하네요.
30만원이라...
좋게 생각하세요~
루카쿨 18-12-18 21:37
   
30만원이면 상당히 양심?적인 동네네요.
지들먹을 막걸리값만 삥뜯는거니
이궁놀레라 18-12-18 21:47
   
저희 할머니집은 집성촌이라 마을 전부가 같은 집안 사람이라서 ㅡ ㅋ

그런거 없는거 같던데
jennnny 18-12-18 21:54
   
저희도 십여년 전에 저희 선산에 이장하는데 ...
그런거 없었는데~~~
요즘은 다들 그런다니 쩝~~*
요상한 게 생겨 났군요
바야바라밀 18-12-18 21:55
   
전에 장례 치르고 가는 버스 돈 달라며 막아섰던 동네 사람들 경찰에 달려갔었죠.
팅동탱동 18-12-18 21:57
   
보통은 동네에 술이랑 안주를 대접하긴해요
다시가입 18-12-18 22:16
   
집성촌일 때는 안그랬다는데 언제부턴가 새 묘가 마을에 들어서면 마을 사람들이 술이랑 안주를 요구하죠.
대부분 당연히 대접을 했고요. 그런데 돈까지는 모르겠네요. 돈을 요구하는 경우는 본 적이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