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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22 11:01
육룡이 나르샤 vs kbs 정도전
 글쓴이 : 삼봉정도전
조회 : 807  


둘다 재미있네요.
마지막은 다 정도전의 개죽음이라 허망하기 그지없지만 재미는 있습니다...ㅠㅠ.

두작품에서 정도전의 요동정벌이 결국 사병혁파만을 위한 허패가 아니라
진짜 요동정벌을 꾀한 진패였다고 보는데.

만약에 진짜 만약에 요동정벌이 성공했다면
지금 습근평 짱개싸발라마가 나대는 꼴은 안봐도 됬을터인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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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꼬이떡밥 18-12-22 11:04
   
사기패죠...

진패라면  이성계가 회군한건 역모위함이였다는 증거뿐.
ByuL9 18-12-22 11:10
   
근데 배우 차이가 ...ㅋㅋㅋ 좀 심하죠
범고래 18-12-22 11:13
   
이성계가 지혜로웠던 거죠.

당시 명나라 군사력이 절정에 달했을 때인데 요동 공격했으면 300년 일찍 병자호란 당하거나 진지하게 나라가 망했을 수도.
     
삼봉정도전 18-12-22 11:14
   
고려 우왕때의 위화도회군을 말하는게 아니라 조선건국후 정도전의 요동정벌을 말하는 것이오.
          
범고래 18-12-22 11:17
   
그때도 똑같이 무리인데요. 명나라 초기에 군사력이 얼마나 ㅎㄷㄷ 했는지 모르시나요. 영락제 때 제일 호전적인 시기입니다. 그때 요동 쳤으면 조선 망했죠.
               
Korisent 18-12-22 11:30
   
                    
범고래 18-12-22 11:34
   
동아게에서 개소리만 하던 님보단 잘 아니까 걱정 말길.

한국 아이돌이 스스로 목숨 끊었을 때 조롱하다가 G 처먹어 놓고선 왜 또 철판 깔고 활동함?
                         
Korisent 18-12-22 11:43
   
왜 그리도 삐딱하게 하세요? 혹시 화교 출신이셔요? 개소리 한적 없어요.
                         
범고래 18-12-22 11:44
   
뭐가 삐딱하다는 건지 ㅋㅋ

지가 죽은 사람 조롱해 놓고 그거 따지니까 삐딱하다네?

화교는 무슨, 죽은 한국인 조롱한 니가 화교겠지.

http://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7&wr_id=2487794&sca=&sfl=wr_name%2C1&stx=%EC%A0%95%EC%9A%B1&sop=and&spt=-226743&page=1

스스로 목숨 끊은 아이돌에게 ㅂㅅ이라고 조롱하던 Korisent = 정욱
               
삼봉정도전 18-12-22 11:33
   
명나라 그때 킹왕짱 졸라 강했어!!! 그래서 조선따위가 뎀비다가  조선 망했어 하고 단정짓기 보다 일단 그당시의 구체적인 상황을 좀 들여다볼 필요가 있음.

 명나라 3대 임금 영락제가 전성기를 구가했던 시기는 맞으나 정도전은 무모한 사람이 아니었음.  일단 주원장이 조선 사신의 목을 베어 조선으로서도 더이상 인내할수 없는 임계점으로 몰아붙였고 내부적으로도 사병혁파의 당위성과 우왕때와는 달리 건국초이지만 군량확보가 어느정도 되어있었다는 점.

그리고 결정적으로 정도전은 요동정벌의 성공가능성으로 명나라 내부상황을 간파하고 있었죠.
앞서 주원장이 조선사신을 참수하자마자 죽고 2대황제로 주체의 조카가 등극하지만 당시 연왕이었던 주체가 곧바로 반란을 일으켜 당시 명의 수도였던 남경으로 군사력을 집중시켜야 하는 상황이었죠. 그러나 주체의 반란뒤 불과 한달도 못되 이방원이 난을 일으켜 정도전을 죽임으로 일은 허무하게 끝나버립니다.  그리고 명의 내전은 4년이 걸립니다.
정도전은 당시 조선국력을 고려했을때 결단코 장기전은 생각도 안했을 것이고
단기전으로 요동성을 점령하여 연왕이나 명조정과 협상을 벌이려 했을 공산도 큽니다.

그러니까 정도전은 명나라의 내분상황을 이용한다면 요동정벌 해볼만하다 판단했을 거라는 짐작이 가능함.

따라서, 무턱대고 당시 명나라 킹왕짱이라 조선이 덤볐으면 무조건 망했다 그러는건 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봄.
                    
범고래 18-12-22 11:54
   
나라는 안 망해도 조선이 심각하게 두들겨 맞았을 가능성은 아주 크죠. 명나라가 당시 병력만 50만 동원해서 몽골 초원 쓸어버리던 시기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요동 정벌은 무리입니다.

제가 네이버 역사 카페에 예전에 요동 정벌 관련 좋은 글 저장해둔 게 있는데 스샷과 같이 있는 관계로 지금 모바일로 보는 중이라 자료를 못 가져옵니다. 이따가 시간 되면 댓글 따로 남길게요.
                         
삼봉정도전 18-12-22 11:57
   
저는 역사에 있어 진지한 열띤 토론 분위기가 조성된 가생이가 참 좋습니다.

 많은 반론과 근거자료 언제든지 대환영입니다. 재밌게 보겠습니다.  다만 개인의 의견보다는 관련 기록이나 데이타 등등 그런 자료였으면 하는 바램임.
북창 18-12-22 11:28
   
영락제 요동군사 다 끌고 남경 가서 정권 탈취하느라 몇 년 걸렷는데...그 동안 빈 요동 점령하고...여진족과 연합해서 다민족 국가 만들엇으면...명나라가 함부로 못건들죠. 여진족 기병 1만만 잇어도 최강국임.
그 대단한걸 방원이가 막은 겁니다. ㅠ
     
삼봉정도전 18-12-22 11:49
   
정도전은 주도면밀한 사람으로 당시 연왕 주체가 정변을 일으켜 요동지역의 명군 주력이 남경쪽으로 빠지면 얼마든지 요동군사작전이 해볼만하다고 판단했을거라고 봅니다.

 또한 장기전으로 가기보다 요동지역의 요충지를 점령해서 연왕 주체나 남경의 명조정과 유리한 협상을 벌였을 공산도 크다고 보구요.  어디까지나 저의 판단임.
무영각 18-12-22 11:35
   
요동 지역의 친원 군벌을 제압하는건 충분히 할수있고, 먼저 선점하고서  원에 빼앗긴 영토 회복이라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명이 인정하지 않고 대립하면 어렵고 어짜피 철수해야 할 수도 있겠지만요
고려가 원과 30년 전쟁을 버틴 힘은 있지만 이성계는 그렇게 버티는 전쟁을 하기 싫었을 듯
     
북창 18-12-22 11:38
   
이성계가 허락한 일인데요...
          
무영각 18-12-22 11:41
   
결국 회군을 했으니 그렇게 표현했습니다. 진짜 속마음 까진 모르겠고요..
               
북창 18-12-22 11:46
   
아...위화도 회군 얘기가 아니라...정도전의 요동정벌에 관한 얘기에요...
위화도 회군때는 국고가 빈 상태고...정도전때는 나라가 정비된 상태엿죠.
                    
무영각 18-12-22 11:56
   
네.. 어느때든 요동정벌은 가능했을거 같아요. 국력 유지와 외교적 능력, 요동지역 백성과 군력을 흡수하는것이 이후의 문제겠죠. 이방원은 큰나라 보다는 자기권력이 더 갖고싶었던것 같고..
엘알 18-12-22 13:28
   
어느 때이든....  요동을 정벌하겠다고  덤볐었다면..

여러분과 저는  지금  병음으로  한자 찾아가며  인터넷하고 있었을꺼에요...

조선이 망하는 정도가 아니라    우리 민족이 사라지고 없었들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