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면 유행할 때도 아~무 생각이 안 나서 찾아보지도 않았고 여전히 먹어본 적 없어요.
그런데 이번에 허니버터칩 얘기 나오면서 가생이닷컴에서 심심치않게 댓글로 꼬꼬면 얘기 나오니까 한 개 정도는 먹어 보고 싶어지네요.
가공할 마케팅력이네요 ㅋㅋ
광고하고 사람들 입소문으로도 꼼짝하지 않는 저 같은 둔감한 사람도 끝내 두고두고 회자되면 나중에라도호기심에 한 번은 사 먹게 되나 봐요. ㅋㅋ (그래봐야 동네 마트에서 안 팔면 안 사먹겠지만요.)
뭐 꼬꼬면은 비주얼부터가 맛 없어 보여서;; 그닥 식욕이 안 땡기지만요.
동네 자주가는 슈퍼(단골)에 가서 사장님한테 잘 얘기하면 꽁쳐놓은거 주실겁니다.
저도 그래서 한번 먹어봤는데 글쎄요....굳이 다시 찾아다니면서 먹어야 될 정도의 맛있는 과자는 아니던데..
기존 감자칩에 약간의 달달함정도? 보니까 대중심리의 영향이 상당한듯하네요. 내용량도 풍부한 것도 아니고
저도 마케팅이나 심리때문에 그럴꺼라 생각하고 크게 기대안하고 먹어봤는데 제 입맛에는 좋았습니다.
먹자마자 드는 생각이 맥주랑 같이 먹으면 괜찮겠다는 생각들었구요. 나중에 쉽게 구입할 수 있다면 종종 사먹을 생각입니다. 빨리 별로라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서 물량좀 풀렸으면 좋겠네요.
울동네 슈퍼에는 다른과자 3개랑 묶어서 4개 4800원에 팔던데 낱개로 팔았으면 좋겠네요.
광란수준으로 인터넷이 시끄러우니 궁금해서 사먹어보는거지, 그 궁금해하던 사람들 다사라지고 나면 판매율 곤두박질 칠게 뻔하죠. 요즘 트랜드 변화가 너무 빨라서 사람들이 한가지에 오래 관심을 두지 않죠. 곧 시들해질겁니다. 업체에서도 그걸 알고 안간힘을 쓰면서 최대한 질질 끄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