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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09 18:21
피부과 가서 잘생겼다 소리 들었는데
 글쓴이 : 강인
조회 : 1,371  


간호사랑 얘기중 어머 잘생기신 턱인데 어쩌구

순간 모든 여자들 시선이 나에게 옴

그러더니 어떤 여자애부터  그냥 피식 고개 돌림

아 왜 그딴말은 해서 졸지에 나 나쁜넘 만들지


의외로 이런말이 덕담이 아닌 품평자리를 만들어서 피곤해요

뒤에서 어머 저게 잘생긴거야? 이런소리 들으면 기분 나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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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테리스 19-01-09 18:22
   
여자가 셋이 모이면 동네품평은 다하고다님.
여자들이 욕하는 행위중 상당수가 자기들끼리 주로 하는 행위라는게 내로남불의 전형
쿠키홀릭 19-01-09 18:23
   
피식
갱스타 19-01-09 18:24
   
피식 언어성폭행 당하셨네요 ㅋ
뚜비탕 19-01-09 18:24
   
여자들 원래 얼평잘해요 ㅋㅋㅋㅋ
아닌척하면서 쓱 스캔하고 ㅋㅋㅋㅋ
근데 대놓고 얼평하는건 좀....
배신자 19-01-09 18:24
   
저런 립서비스 였나 보네요 ...
     
비안테스 19-01-09 18:27
   
본문을 읽어보면 턱이 잘생겼다고 나와요.. 턱만 잘생기신 건 ... 쿨럭..
카밀 19-01-09 18:25
   
어머~ 피식.. ㄷㄷ
황룡 19-01-09 18:26
   
흐음...
송곳니 19-01-09 18:28
   
ㅋ 병원은 다 비슷한건가..
어린시절 고래잡는 것 땜시 비슷한 경험이 있다는..
부부가 개인병원을 했는데.. 날 상대로 품평회을 하더군요
요즘 아이들은 "어른 같다고" ㅋ
     
카밀 19-01-09 18:29
   
간호사들이 주물럭 주물럭...
엣지있게 19-01-09 18:28
   
피부가 잘생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라 19-01-09 18:29
   
그런 소릴 들을 만한 장소에 있었으므로
풍기문란죄 되겠습니다.
졸려라 19-01-09 18:29
   
어머 저게 잘생긴거야?
Mahou 19-01-09 18:32
   
와...이거 내 인생이 거의 이런말을 듣고 사는데 ㅋㅋㅋ미녀와 야수인생.
진짜 이거 썰을 풀자니 한풀이급으로 글이 길어질 것 같아서 생략합니다.
하지만, 저는 쿨한 오징어라서, 누가 저 오빠 왜 만나? 그런 소리 들었다하면,
다 내가 잘생겨서 부러워서 그래. 라고 답해줍니다.
진짜 마구마구 지난 고통이 스미듯 떠오르는군요 ㅋㅋ 관련 썰5개쯤 바로 떠오름.
하나하나 따지면 10개넘을 듯.
     
예도나 19-01-09 18:38
   
10개 다 써봐요
          
Mahou 19-01-09 19:02
   
저의 아픈 과거를 ㅋㅋㅋㅋ(라기보단 진행형인 인생을)
윗글에 적은 것처럼, 저 오빠 왜 만나? 이말은 정말 많이 들었고요. 주로 썸녀의 지인들.
길거리서 " 저 남자 돈이 많나 보다" "여자가 아깝다" 이런것들.
사람 들리게 말하면 실례인데, 실례를 범하는 분들 은근 있더군요? ㅋㅋ
내 귓가에서 사랑스런 속삭임으로 못생겼다고 말한 썸녀도 있었고,
내가 솔직히 오빠 잘생겨서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 도 있었고,
차마 오빠에게 잘생겼다고는 못하겠어. 매력있어. 이건 겁나 많고 ㅎㅎ

근데, 저는 전혀 안꿀리는게, 내가 너 꼬실려고 얼마나 고생했는데, 왜 꿀려야하지?
뭐 이런 미친 근자감이 있음. 그래서 진짜 안꿀려해요 ㅋㅋ
반대로 저 먼저 좋다고 하신 분들도 있긴 하더군요.
거의 어떤 공간에 가든 눈 낮은 분은 꼭 있으시더라고요. 이건 좀 적기 그러네;
               
강인 19-01-09 19:11
   
ㅋㅋㅋ

주변에서 안인정해줄때 여자가 망설이는듯하면 진짜 개빡침
여자 꼬시면 바로 무인도 가서 따로 살아야지
한국은 너무 시선이 많아요

제일 빡쳤을때는 사촌언니가 나 보고나서
자기에게 말해주길
니나이때는 많은 남자를 만나보라고 했다네요
                    
Mahou 19-01-09 19:42
   
와...이건 좀 실례네요. ㅋㅋㅋ
전 근데 말은 이렇게해도 별로 내상은 없어요.
저 좋다고 하신 분들도 이런 말하면 그런데, 솔직히 좀 있었어요.
진짜 여자가 작정하고 남자 꼬실려고하면, 부처가 아님 못버팀.
근데, 제가 받아준 적은 거의 없고, 내가 먼저 찝쩍이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러다보니 생기는 부작용이야 감수하고 있습죠 ㅋㅋㅋ
그리고, 외국은 뭐 다를 것 같죠?
예전에 외국살 때, 고국에 있는 썸녀 사진 보여줬더만(외국녀에게)
구라까지 말라고, 너네 나라 연예인사진 아냐? 이러던데요? ㅋㅋ
막상 그대의 앞에 있는 것은 누구지? 옆뒤에서 뭐라카면서 말만 많은 것입니다.
                         
강인 19-01-09 19:48
   
저는 진짜 축구선수 강인 같은 스타일에요, 강호동일수도 있고
크게 찌그러진데가 없어서 누군가의 눈으로 어떻게 보면 잘생겼다 할만하지만 대놓고 말하면
반발 불러오는.. 약간 둥글스럽고 흐릿한 인상일수도 있고
                         
Mahou 19-01-09 20:00
   
전 겸손 떤다고 특히 넷상에선 오징어를 자처하지만,
실제론 역시 전혀 안잘생겼고 ㅋㅋㅋ
굳이, 습자지같이 말하자면 살짝 마른 체형임에도 부내난다는 말은 항상 듣습니다.
김창렬형님과 골격적으로 유사한 인상이라고 여기는데, 이 형님은 뭔가 싼티가 나심.
닮았는데, 부내가 나는 과로 보시면 되요 ㅋㅋㅋ실제 닮았다고 들음.
남자는 외모가 무기가 아님!은 살아보니 개소리이나 ㅋㅋ 오우야..완전 무기맞음.
잘생긴 것들만 등따신 세상따위 반항하는 마음으로 삽니다.
               
위악천사 19-01-09 19:15
   
블루카이 19-01-09 18:35
   
옷사러 사서 미남이신데요 개성이 넘치시고..하면서 옷을 쳐 팔지.
     
겨울느낌 19-01-09 18:41
   
저는 체격이 좀 큰 편이라 이태원에 옷사러 다녔는데
매장 사장이 저를 흥분시키더군요.
저 보고 입혀주면서 은근 밀착해서
의도적인 슴가접촉 흘~

학생시절이라 돈이 풍족한 것도 아니고
제품을 살까말까 망설였었는데
구입 안할수가 없더만요 ㅠ  ㅠ
향연 19-01-09 19:15
   
ㅋㅋㅋㅋ피부과에서 잘생긴턱 소리가 나오네요